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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소풍갔다온 가방
지난주 소풍을 갔었어요.
준비물이 도시락, 과일2개, 과자2개, 음료수2개였어요.
아이가 많이 안먹지만..
그렇다고 김밥을 너무 적게 넣을 수도 없고..
꼬마주먹밥으로 10개
같은 크기 도시락에 과일 넣어주고,
과자 3봉지, 음료수 2개 넣어줬어요.
근데..돌아온 가방에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오늘도 견학(인형극관람)간다고 똑같이 준비해달라더군요.
근데. 수첩에 점심은 원에 와서 먹게 되었다고 써져 있길래
어제 늦게 선생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니,
"원에서 먹긴 하는데, 다른 아이들이 다 도시락 싸오는데,
**이만 안싸오면 좀..힘드시면..."
이러시길래 그냥 쌌어요.
저 직장다니고 도시락 처음 싸느라 사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게 문제가 아니구요.
오늘도 돌아온 가방에 아무것도 없더군요.
"**야 과자 다 먹었어?" 물으니,
"사자가 갖고 가버렸어" 이럽니다.
인형극에 나온 사자말입니다--;;
도시락이나 과일은 선생님이 다 먹도록 유도한다고 쳐도..
과자랑 음료수를 남김없이 정말 다 먹는지..
남는건 다 버리는지..
아님 선생님들이 갖고 가는지..뒀다 주는건지..
10시쯤 시작해서 2시쯤 마치는데,
아직 어린 아이라 과자를 줘도 많이는 못먹던데..
밖에서는 잘먹는건가..
왜 자꾸 이런것들이 의문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저보고 남편이 그냥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되지 뭘 그리 고민하냐고
이상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근데..그런거 선생님께 물어보기 좀 뭐하네요--;;
제가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가봐요.
다른 어린이집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1. 좀 이상하긴 해요
'07.4.26 7:28 PM (221.143.xxx.142)저희는 과자 남으면 가방 안에서 뒹글고 처치 곤란이라고 늘 락앤락 같은 통에 자기가 다 먹을 만큼만 담아오라고 주의줘요. 봉지째 가져오지 말라구요. 쓰레기도 생기니까요. 그리고 원에서 점심 먹을 경우는 당연히 도시락 안싸죠. 원에서 먹을 시간이 안되는 경우면 원에서 김밥을 싸서 아이들에게 견학 장소에서 나눠줍니다. 그럴 땐 작은 빈 도시락통을 가져오라고 말해줘요. 거기다 김밥 받아서 먹는거죠..담부턴 많이 싸보내지 마시고 아이가 먹을 만큼만 통에 담아 보내보세요..물론 가끔 이건 '선생님 드려' 하고 작은 거 하나 더 챙기긴 하지만요..
2. 음
'07.4.26 7:39 PM (211.111.xxx.62)원에서 점심 먹는데 왜 도시락을 싸오랍니까... 글세요. 좀 이상한 느낌이 저도 드네요.
저도 원에 보내지만, 원에서 점심 먹을땐 도시락 싸간적 없구요. 간식도 남으면 가방에 고스란히 들어있던걸요....... 선생님과 그냥 겸연쩍어도 속시원하게 한번 물어보세요.3. ..
'07.4.26 9:26 PM (220.76.xxx.115)도시락 양이 친구랑 나눠먹는다해도 많네요
꼬마주먹밥 5~6개
과자 반 봉지 2 종류 , 음료 1병 과일 몇 조각이면 친구들이랑 먹을텐데..
그리고 먹은 흔적은 과자봉지로 나오거든요..
혹 싸온 도시락을 모두 꺼내어 같이 먹고
선생님이 뒷정리했다면 가방이 깨끗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구 선생님께 묻긴 좀 그렇네요
다른 엄마에게 슬쩍 말 꺼내보세요4. ....
'07.4.26 9:38 PM (219.255.xxx.178)저희 아이 다니던데는 음료수과자 하나씩 가져가면 음료수는 각자 먹고
과자는 선생님이 다 가져가서 일부 섞어서 먹게 해주고 일부는 교실에 있더라구요..
또 안가져온 아이들에게 주기도 하더라구요..헌데 과자나 음료수의 양이 좀 많긴하네요..
그놈의 음료수 안사주고 싶은데 가져오라는데 혼자 물보낼수도 없고
정말 싫었습니다.5. @@
'07.4.26 9:46 PM (218.38.xxx.136)딸아이가 4살때 다니던 어린이집이 그랬어요
과자싸가면 안먹었다고하고 선생님이 가져갔대요
알고보니 선생님이 과자를 원에 놔뒀다가 나중에 과자파티하고 그런다네요
그리고 소풍이라고 일주일에 한번씩 김밥쌌는데
항상 밖에서 먹는것은 아니고 원에 들어와서 도시락을 까먹는다고 하드라구요 딸아이가..
그외 이런저런일로 신용도 떨어져서 지금 어린이집 끊고 올해부턴 유치원 보낸답니다.
유치원이 그런일로는 투명하고 깔끔하더라구요6. 반대
'07.4.26 9:57 PM (124.49.xxx.155)저는 며칠 전부터 과자 유기농으로 된 거 고르고 골라서 지퍼백에 담고 음료수도 작은 거랑 두 개 넣고 물도 반쯤 담아서 선생님이랑 친구랑 나눠먹으라고 했는데 애가 집에 그대로 가져왔더라구요. 얼마나 무거웠을까요. 차를 타고 다니지만.. 앞으로 준비 안 해줄까 해요. 어쩐지 애가 가방에 있는 거 집에서 먹겠다고 그래서 뭐가 있나했거든요.
7. 저희
'07.4.27 9:28 AM (218.232.xxx.165)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싸온거 같이 나눠 먹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조금 더 많이 넣어 보내요,,
혹시 그런거 아닐까요??
야외활동에서 먹다 남은건 어린이집에 돌아와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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