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빠짐

[꿀꿀]

1-2주일에 한번씩 있을까 말까한 친구들과의 약속이 깨졌네요, 것도 2건이나,,
난, 그것때문에 놀토에 있는 아이 백일장신청도 않했는데,, 전화해주지도 않고,, 다른친구들이 물어봐서 전화했더니, 중대한 약속이 있고 너무들 바쁘네요..
나만 넘  한가한가봐요,,
난 약속을 깨야할 상황이 생김 언제나 1주일 전 3-4일전에는 반드시 연락을 해주고,
문자나 전화도 절대 씹지(?) 않고 연락이 안되면 반드시 연락해주고, 그러는데,,
내가 바보 같아요,,
내가 너무 친구들에 의존적 성향인가? 하는생각도 들구요.. 아이없는 친구는 나보다 더 시간이 많을텐데
친구들하고 그 흔한 전화통화 한번 없이도 안심심하고 잘 사는듯 해요.. 만날 약속 잡는 전화만 한5분여 하고 만나서 보거든요,,(친한 친구임)
나도 살림하랴 아침운동에, 시장보고, 도서관다니고,, 나름 분주한 일상을 꾸리려 노력하는데도,,
그래도 친구들 자주 만나서 밥먹고 싶든데,,,
다들 너무 바뻐요,,

[에효..]

그러게요.
자꾸 주위 사람들한테 섭섭하게 느네요.
친구들 가족들은 기억도 잘 못하구요.
그래서 한편 생각하면 나도 내 잘못한거 기억못하고 있는게 혹시 있나 돌아보게 된답니다.
친구들 4명만 모이려고 해도 어려워요.
요즘은 둘둘씩 잘 만나게 되네요.
전 동네 친구들이 없는데 친구들은 동네친구랑도 재미있게 지내니 왠지 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