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즘 은회색 실크 신사정장을 백화점에서 구입했는데요
드라이 맡기고 오늘 입으려고 꺼냈는데 글쌔 색이 바래서 누렇게 돼서
실크는 꺼녕 한 십년은 입은듯 하다고들 난리네요
백화점 브랜드 매장가서 사정 애기하면 교환해준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가요 아님 손해배상이라도 50만원 넘게 준거 같은데
1년도 못입고 옷이 후질근해지다니 실크라서 그런가요 물빨래 한적 없고
드라이만 맡겼는데 넘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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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신사정장 누렇게 변색이 됐는데 교환해 줄까요
32개월맘 조회수 : 240
작성일 : 2007-04-20 13:42:44
IP : 58.149.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20 2:26 PM (219.250.xxx.69)제 생각엔 드라이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드라이 하고서 바로 확인해 보셨나요?
전 하얀 니트를 드라이 했는데
확인 안하고 두었다가 여름 다가고 입을려고 포장 벗겼더니
하얀색이 아예 전체 누런색으로 변해 있었어요..
원단이나 실의 문제라면 옷을 까 뒤집어 봤을때 전체가 다 변했어야 하는데
니트 조직을 자세히 살핀 결과..
실끼리 꽉 맞물려 있는 곳은 원래 하얀색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 의미는 드라이시에 약품이나 다른옷 의 염색물에
오염되었다는 뜻이거든요..
님 옷을 이리 저리 헤집고 살펴도 원래 색깔을 도무지 찾을 수 없다면
원단 잘 못 일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백화점 가서 좀 힘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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