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가 보험을 합니다.
저에게 전화가 와서 만났더니 보험이야기를 하길래
오지랖 넓은 저는 "그래 나한테 많은 용기를 내어 말했을거야"라고 생각해
남한테 드느니 일석이조로 동기도 도울겸
꼼꼼히 따져 꽤 많이 보험을 계약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사해서 집주소 옮기기, 계좌이체 통장 변경등을 안해
보험금이 빠져나가질 않았어요..
들지도 않은 보험금까지 자동이체로 4번 빠져나가 해약하라고 이야기했는데
여전히 유지가 되어 보험회사에 전화했더니 담당자한테 해약전화 받은적 없다고 하고..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핸펀은 안받고 "다음에 전화할께"라고 문자만 오네요
일주일을 기다려도 전화가 없습니다...
이제 5회 정도 보험금 나갔구요 금액은 220만원정도입니다.
이럴경우 어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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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요
어찌할까 조회수 : 920
작성일 : 2007-04-19 11:41:39
IP : 125.177.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거
'07.4.19 11:57 AM (125.248.xxx.2)친구한테 사기당한거예요.
들지도 않은 보험이 4번이나 빠져나갔으면
보상 못받아요.
처음 1~2회정도는 설계사가 자기 돈 물어주고
그렇게 한 다음 해약하는 식으로 실적땜에
그렇게 하기도 하지만
4회나 그랬으면 님도 인정한걸로 되서 해약하게 되면
보상 못받습니다.
아니면 그 친구를 고발하는수밖에 없어요.
보험은 처음에 강력하게 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호구가 되버리더군요.
다단계든 보험이든 누가 하는거 말립니까??
먹고 살기도 힘든 나한테 피해를 주니 문제지요.2. 믿는도끼
'07.4.19 12:50 PM (71.105.xxx.63)발등찍히신것 같아 속상하시겠네요.
아무리 어려워도 그렇지.. 친구를 대상으로 그러면 안되는데..ㅠㅠ
친구잃고 경제적,정신적으로 무지 신경쓰이시겠어요.
보험같은경우 보험계약서에 본인서명하는 절차가 있는데 그걸 근거로 보험사에 해약 당당히 요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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