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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사립학교 교사 대우는 어찌 되는지 궁금해요

궁금이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07-04-18 16:30:58

조만간 사립학교로 시험볼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임신한 아줌마로서 가장 궁금한게 휴직제도입니다.

사립학교는 보통 3개월 출산휴가만 주고 더이상은 없는가요?
공립학교랑 월급, 업무, 학교 분위기 등이 많이 다른가요?

아시는분은 제 궁금증 꼭좀 풀어주세요.

IP : 220.78.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립학교 교사
    '07.4.18 4:41 PM (211.114.xxx.17)

    저는 사립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월급, 업무 모두공립이랑 같습니다.
    저희 월급이 재단에서 주는게 아니라
    교육청에서 지급이 됩니다.
    3개월 출산휴가외에 육아휴직도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 다 받습니다.
    학교 분위기등은 아무래도 오래된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고
    이동이 없으니깐
    좀 폐쇄적이긴 해요.
    그래도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편이구요
    위계질서같은것이 잘 되어 있답니다.

  • 2. .
    '07.4.18 5:00 PM (203.255.xxx.180)

    대우는 제가 교사가 아니라 잘 모르겠으나 윗님께서 잘 말씀해 주신것 같구요.
    요즘 왠만한 회사들 거의 출산휴가 3개월 보장이 되니 사립학교라도 출산휴가느 보장이 잘 될거에요.
    근데 분위기는 학교마다 상당히 다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가 사립고등학교 졸업한지 10년 조금 넘었는데요.
    저 학교 다닐 당시 여선생 두명이 학생들 보는 앞에서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운적 있었답니다...ㅡ.ㅡ;
    사건의 발단은 한 아가씨 선생님이 유부녀 선생님을 험담한게 발단이 되어서 양호실안에서 서로 머리 잡고 싸웠는데 복도 지나가던 학생들이 다보고...

    그외에도 친한 선생님들끼리의 무리.. 알력등등..
    학생들도 느낄만한.
    특히 재단 이사장과의 친분으로 교사로 채용된 선생님들의 위세, 등등...
    그당시 재단이사장과의 친분으로 교사들 사이에서도 좀 기세등등한 무용담당 여선생님이 있었는데..
    얼마전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교감이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느낀점들은 선생님들이 참 유치하다는 생각...
    물론 안그런 학교들도 많겠죠.
    하지만 선생님들이 머리 붙잡고 학생들 앞에서 싸운 기억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제 기억에서 그당시 상황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여자분이시라면 다니실만할거에요.
    근데 제 직장동료 남편도 사립교사이신데..
    정년까지 학교에 계실 생각은 없으시다고 하더라구요.
    돈 벌어서 학교 나와서 다른 사업을 하신다고..
    사립학교라서 아무래도 윗사람에게 아부등등..그런것들이 있나봐요.

  • 3. 궁금이
    '07.4.18 5:07 PM (220.78.xxx.193)

    답글 고맙습니다.
    만약 제가 합격이 된다면 출근 몇달 하고, 바로 출산에 들어가야하는데
    출산하고, 바로 육아휴직 신청하는게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눈총받겠죠?

    아이는 돌까지는 제손으로 키우고 싶은데....
    그렇지만 지금이 취업하기 좋은 기횐데...
    양손에 떡을 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입니다.

    하긴, 임신한 아줌마라고 아예 면접에서 탈락할가능성이 더 높겠지요. 쩝.

    가능성이 있을지 냉정하게 평가해주세요,

  • 4. .
    '07.4.18 5:14 PM (203.255.xxx.180)

    사립학교라면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출산휴가 또 바로 육아휴직은 어려우실것 같아요.
    출산휴가만이라면 몰라도..
    그리고 다른 여선생들이 좀 샘낼거 같아요.
    그래도 합격되면 출산휴가만 내고 다니세요..^^
    ?육아휴직은 포기하시고..

  • 5. 제가
    '07.4.18 9:10 PM (218.52.xxx.29)

    전직 사립고 고교교사인데요..........뭐 겉으론 공립교사와 하나도 다른거 없고 아이들은 오히려 더 열심히(?) 가르치는 면도 있긴한데...

    정말 인간관계가 힘들었어요......특히 제가 있던 학교는 희안하게도 남교사들은 전부 이름도 들어본적없는 특정 지방 구석탱이 사립대출신, 그에 반해 여교사들은 체면유지용인지 서울 상위권대 출신..............여자들은 절대 중요한일 안시키고 남교사들이 자기들끼리 뭐 대단한 일 하는듯 하는거


    제가 출산할때도 법적산휴60일은 보장되는 때였는데도 한달만 쉬라고 하질않나.
    겨우 겨우 사정해서 6주쉬고(강사료도 제돈 일부 보탰죠) 나오니 남교사들 그동안 밀린일이라면서 일감 딱 안겨주더군요.

    여하튼 전 정말 힘들었어요.............내인생의 최대 행운이 그 학교를 그만둘 다른 직장이 생겼다는 거....이미 십년도 넘은 일이니 많이 달라졌겠죠? 여하튼 그런 학교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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