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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을 어디다가 어떻게 저축해야할까요?
중간에 깰까 말까 하는 위기도 몇 번 있었는데, 다행히도 만기까지 잘 갖구 있었네요.
이걸 어디다 저금해야 할까요?
진짜 모르겠어서 여기 여러분께 질문합니다.
남편 몰래 만든 돈이라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못 물어보겠고,
그냥 은행 가서 상담해볼까도 하는데 제가 워낙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쓸 돈 아니구요, 10년이상이라도 그냥 계속 저축하고 싶은 돈이거든요.
(중간에 큰 일만 없다면.... 없어야되는데....)
전문가님들, 좀 가르쳐 주세요.
1. 소유니
'07.4.18 3:22 PM (222.121.xxx.186)전 1월에 봉쥬르차이나펀드에 넣어놨더니 오늘보니 이자가 40만원 붙었네요
근데 펀드는 좀 불안하긴 해요
정작 환매할때 주식시세가 중요한 거 같으니말예요2. ...
'07.4.18 3:22 PM (211.224.xxx.133)동양증권에 가시면요 cms라는 통장이 잇어요
매일매일 돈 이자가 붙는다네요
cms라는 계죄명은 정확치는 않은데 아무튼 c로 시작하는 계좌여요 --;;;;
저두 어제 친구가 알려주길래 다음주에 가서 개설할려구요........
상담 받아보세요
우너금 손실되는 그런 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3. cma
'07.4.18 3:33 PM (210.126.xxx.60)점세개님이 말씀하신건 cma라는 건데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이에요.
보통 수시입출금 가능 통장은 0.5%정도(은행에 따라 50만원 미만은 이자안주는데도 있어요)인데
그에 비하면 높지요.
그래도 하루를 맡기건 1년을 맡기건 이율이 비슷합니다(물론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4%대)
그래서 언제쓸지 모르는돈(단기간 한달 두달?)은 cma에 넣고,
좀 장기간 (일년 이상 아니면 더 오래) 묵힐 돈은
금리좋은 저축은행이나 은행, 농수협, 새마을 금고에 넣으심 좋아요.
펀드도 좋은데..소유니님 말씀대로 워낙 불안한금리라서요.
정 모르시겠으면 모네타나 다음카페나 한번 찾아보세요. 10억만들기나 짠돌이나 정보가 많아요.4. ^^
'07.4.18 3:36 PM (203.241.xxx.14)동양증권 CMA통장은 만드시면..
우편물이 집으로 오거든요 주소지를 다른곳으로 해놔야 해요..
특히나, 비상금인데....
그냥 맘편히 원금보장되는걸로 원하심 상호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 가 괜찮지 않나요? ^^5. ...
'07.4.18 3:40 PM (211.224.xxx.133)부끄부끄........^^
윗 님들께서 자세히 알려주셨네요
저두 cms로 알고 있었는데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되세요 ㅎㅎ6. ..
'07.4.18 3:42 PM (211.59.xxx.78)오래 그냥 묵힐려면 아직은 정기예금이 나아요.
상호저축은행이 좋던데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솔로몬 상호저축하고 프라임 상호저축이 이율이 좋았는데 프라임이 개미눈꼽 만큼 더 높아요.
1000만원에, 인터넷뱅킹 개설계좌로 하시고, 세금 우대로 하시면 복리로 연이율 6.43에 세금 우대로 세 제하면 만기 36개월 세후총수령액11,747,685원이네요.7. 나도 말해볼래..
'07.4.18 3:44 PM (61.84.xxx.198)cma도 그냥 cma가 있구요.. cma rp란게 있더군요.. 그냥 cma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구요. cma rp는 적금식으로 묶어두시는거여요... 둘다 1년 기간이구요..
8. 엄..
'07.4.18 5:16 PM (211.196.xxx.248)cma(일반)는 입출금이 자유롭다보니 아무래도 뭔일 생기면
천만원 생각나서 급한 김에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정기예금으로 묶어 두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상호저축은행 쪽이 좋을 듯...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되구..
안정성문제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꺼 같은데요? ^^
꽁꽁 잘 묶어두세요~
주부는 돈이 힘인거 같애요
제 친구는 급한 일에 비상금 깨서 쓰고 났더니 세상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대요 ㅋㅋㅋ
아무도 모르는 돈이라면 꽁꽁 잘 묶어 두세요~
괜히 남편분한테 말하면 어찌 이돈을 모았냐는 칭찬은 커녕
또 숨겨놨을지도 모른다는 의심만 받을지도 -_-;;;9. 여유
'07.4.18 5:46 PM (220.121.xxx.252)비자금이 결국 내가족을 위함이지만 늘어가는 통장의 즐거움이란...
준비된자의 여유, 결혼25년찹니다.남편몰래란어감은 불편하지만 순수 생활비에서 조금씩시작한 저축이 올해 7300만원이됐네요,액수의수위가있는듯 100에서 300이힘들고 그다음500까지가고비고 그다음1000..
이렇게 무수한 갈등과 변수를 겪으며 오로지 나만의것이되었어요,넘 든든합니다.그렇다고 너무티나게 허리조르진않고 융통성있게 저축했어요.주위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합니다.
비결은 남 명품들때 우리브랜드로 센스있게,의류구입도 브렌드세일때,외식은 거의 집안행사외엔
안합니다, 제가직접 요리하는걸좋아하고 애들과도 의미부여를해서 엄마표를 좋아하고,
나만의 주간식단짜기등,장도 백화점이나 마트를 봅니다,요령껏
그대신 가계부는 필수로정리하구요,집안대소사 다행하는 맞며느립니다
이제는 점찍어논 명품도 구입합니다 신중하게, 나이도 있어서.
너무싸거나 다수로안사고 신중히골라 오래사용합니다,a/s최대한 받구요,
미래를담보로 너무지나친 절약은 아니지만,그러나 내수준에맞는 계획된소비나 저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식구가 많든 적든 외식비 장난아니거든요,
82에들어오면 다해결되지않을까요?...10. 저도
'07.4.18 6:12 PM (211.48.xxx.243)위 /여유/님을 본받고 싶어요.
앞으로 남편의 경제활동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이제 15년차.. 아직 늦지 않았겠지요?
지금은 집한채에 2천만원도 안되는 여유자금이 있지만,,
비자금이 아닌 공동 경비랍니다.
명품은 꿈도 못꾸고 초라하지 않게만 하고 다닙니다.
다행히 아직은 40대 초반이라 몸매가 그런데로 군살이 없어서
돈이 그다지 안들어 갑니다.
저도10년후에 저만의 생활을 꿈꾼답니다.11. .. 정말
'07.4.18 7:27 PM (125.186.xxx.180)부러운 분들 계시네요
비자금을 마련하고 계속 쥐고 있고 싶어도 내집 마련 등으로 나가는 대출 이자 무서워 스스로 털어 보태고 하니 지금은 별로 없네요. 아직 대출을 다 갚지 못해 지금 모으고 있는 비자금도 어쩌면 또 스스로 털어 보태게 될지고.. 언제나 여유를 갖고 살수 있을런지~~ 하지만 아직 젊어서 ㅎㅎ (아닌가... ㅎㅎ) 이제 결혼 6년차 삼십대 중반 준비중이거든요. 저도 25년차 되면 여유가 생기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