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은 택배로 받으면 안될까요? 죽을까요?

[묘목]

제가 꼭 구하려는 나무가 있는데...

그게 일반적은 화원이나 농장엔 없는 거라서요.

(흔하긴 한데..이쁘거나 쓰임새가 있는게 아니라서,
농장이나 화원에선 재배하지 않아요;)

그래서 어떤 분께 구하기로는 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택배로 받았으면..했는데


택배로 보내면 묘목이 죽을까요?

작은 화분에 심겨질 정도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유리제품이나 파손주의 붙이고
우체국 택배로 보낸다면..음..그래도 안될까요?)

근데 또 그 묘목이 1미터 정도로 크다고 해서 안될것 같기도 하네요.

안되겠죠?...


아니면 그 나무가 말라 죽어도 쓰임이 있어서(저에게는요;)

잘라서 보내달라고 하면..

ㅡ,ㅡ; 그분께는 실례겠죠?..

나무 키우시는 분들껜 그런 소리가 폐일테니...

아니면 가지치기나 떨어진 잎같은거 모아달라고 하면..그것도 폐가 될까요?

귀찮겠죠?..

그냥 주겠다 하신건데..꼭 필요한데

거리가 완전 지역이 멀어서..절대 갈수 없는 곳이거든요;

[음]

제가 70센티 정도 되는 녹차나무랑 석류나무 택배로 받았는데요
우선 뿌리 부분은 흙을 감싼 채 비닐로 둘둘 말아왔고
이파리 부분은 가지를 모양대로 둥그렇게 말아 왔어요.
글구 택배 박스가 길고 좁은 형태였어요.길이는 1미터 정도되고 폭은 15센치?
지금 석류랑 녹차나무 잘 크고 있어요,
그렇게 보내달라하면 될 것 같은데요.

[...]

우체국에 문의해봤더니..식물은 잘 죽어서
안된다고..안해준다고 해서요 ^^;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음~

[가능해요.]

나무가 죽어도 상관없다고 싸인하면 받아 줄거예요.
보통 종묘사 같은 곳에서 긴박스에 90센티까지는 보내옵니다.
심지어 흙도 없이 뿌리가 다 드러난체로도 보냅니다.
근데 무슨 나무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