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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내총격사건 범인..우리나라학생이라는소리 아침에 들었어요.
아침에 컴퓨터 켜자마자 우리나라 이민간 학생이더라고요.
너무놀라서 식은땀까지 나는군요.
복잡해요.....
그아이인생,부모,형제,나아가 우리나라 교민들의 앞으로의 생활,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사람들 이미지..
특히 교민들과 유학생들 너무 힘들듯해요..이곳 82에서도 미국거주하시는분들 많은데 걱정되요..
어쩜좋아요.......너무 충격적이예요.
1. 벌써
'07.4.18 8:38 AM (123.254.xxx.245)어제 저녁에 한국아이라고 발표 듣고 저희 가족도 전전긍긍하고 있어요.
이 파장이 가라 앉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어제 남편과 다음달에 미국 가려고 비행기표 끊자고 얘기 했는데 바로 일 터졌네요.
현재 미국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 잠도 못자고 속상해 하고 있어요....2. 생각보다
'07.4.18 8:57 AM (67.84.xxx.150)오늘 보니 제가 일하는 곳은 한국인이라는 인종에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더군요.
(뭐 제가 주로 집과 연구소만 오가긴 합니다만..)
뉴저지에 있는 연구소이고 동양인은 저 하나입니다.
총기판매 소지 문제에 대해 다들 얘기를 합디다.3. 그러게요
'07.4.18 9:01 AM (61.254.xxx.21)오늘 아침 기사를 보니
아들이 총격 범인인 걸 알고
조승희 아버지도 자살을 했다는군요...
엄마는 자살 시도했다 중태라는...4. @@
'07.4.18 9:02 AM (58.230.xxx.126)저도 방금 신문보고 지금 로그인했네요.
정말 부끄러워요....우째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요?
충격 그 자체고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그냥 멍합니다...
어제 뉴스보니깐 미국에서 총기구입 정말 쉽던데요?
이래저래 흥분합니다....5. 제가 가는 사이트에
'07.4.18 9:09 AM (123.254.xxx.245)사고 났던 학교 학생이 글 올린 내용이여요.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더이상 VT엔..
오늘 하루 악몽을 꾸는듯해요.
전 VT엔 다니는 대학원생입니다.
아침부터 빗발친 기자들의 전화, 이젠 이메일로도 조XX를 아느냐 사진있느냐..
이젠 FBI까지 전화오고, 찾아온다고 하고.
너무 무서워요.
이미 버지니아텍다니는 한국인 학생들 신상이 기자와 경찰, FBI등에 다 돈것같아요
대략 250여명 학생들에게 단체메일을 계속적으로 보내내요.
밖에 잠깐 나갔다왔더니 주위차들이 저를 보고 클락션을 누루고...
아깐 추모집회에 가서는 정말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드라고요..
더이상 이젠 더이상 이곳에 있을수 없을듯 해요.
친구들의 눈초리 못견딜것 같아요.
너무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수가 있을까요.
정말 너무너무 그 학생이 원망스러워요...
제발 하나님
제발 하나님..
큰일나지 않고 잘 넘어가게 해주세요..
하나님 제발...
===
답변글 감사드려요. 아는분이 저희집에 오셔서 잠시 버지니아에 있는 그분 친척집에 묻기로 했습니다. VT 학생 맞고요. 오늘 아침 abc 에서 전화왔었고요, FBI인지 경찰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아래 답변글중 VT 학생이신분이라면 제가 받은 메일 받으셨을듯 한데요. 아래 카피/페이스트 했습니다.
Subject: Looking for friends/acquaintances of Cho Seung Hui
Hi everyone. My name is XXX. I am working with XXX Broadcasting
System (XXX). We are looking for people from VT who knew
Mr. Cho personally, had a class with him, was his roommate in previous years, etc. If you have any information about what kind of person he was, or if there was anything in his personality that might suggest that he was inclined to this kind of behavior, please let us know. We would also like to know if anybody has any photographs or video clips of him or with him. We are interested in only showing his face and so we will blot out the faces of other people in the photographs. Lastly, if anyone is willing to do a brief on-camera interview with one of our correspondents in Virginia or a telephone interview, please call us immediately at XXX-XXX-XXXX or XXX-XXX-XXXX. Thank you for your help."
너무 황당합니다.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더이상 VT엔..
2007-04-17 (14:58:01)
오늘 하루 악몽을 꾸는듯해요.
전 VT엔 다니는 대학원생입니다.
아침부터 빗발친 기자들의 전화, 이젠 이메일로도 조XX를 아느냐 사진있느냐..
이젠 FBI까지 전화오고, 찾아온다고 하고.
너무 무서워요.
이미 버지니아텍다니는 한국인 학생들 신상이 기자와 경찰, FBI등에 다 돈것같아요
대략 250여명 학생들에게 단체메일을 계속적으로 보내내요.
밖에 잠깐 나갔다왔더니 주위차들이 저를 보고 클락션을 누루고...
아깐 추모집회에 가서는 정말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드라고요..
더이상 이젠 더이상 이곳에 있을수 없을듯 해요.
친구들의 눈초리 못견딜것 같아요.
너무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수가 있을까요.
정말 너무너무 그 학생이 원망스러워요...
제발 하나님
제발 하나님..
큰일나지 않고 잘 넘어가게 해주세요..
하나님 제발...
===
답변글 감사드려요. 아는분이 저희집에 오셔서 잠시 버지니아에 있는 그분 친척집에 묻기로 했습니다. VT 학생 맞고요. 오늘 아침 abc 에서 전화왔었고요, FBI인지 경찰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아래 답변글중 VT 학생이신분이라면 제가 받은 메일 받으셨을듯 한데요. 아래 카피/페이스트 했습니다.
Subject: Looking for friends/acquaintances of Cho Seung Hui
Hi everyone. My name is XXX. I am working with XXX Broadcasting
System (XXX). We are looking for people from VT who knew
Mr. Cho personally, had a class with him, was his roommate in previous years, etc. If you have any information about what kind of person he was, or if there was anything in his personality that might suggest that he was inclined to this kind of behavior, please let us know. We would also like to know if anybody has any photographs or video clips of him or with him. We are interested in only showing his face and so we will blot out the faces of other people in the photographs. Lastly, if anyone is willing to do a brief on-camera interview with one of our correspondents in Virginia or a telephone interview, please call us immediately at XXX-XXX-XXXX or XXX-XXX-XXXX. Thank you for your help.6. 정말
'07.4.18 10:06 AM (124.60.xxx.97)불안하고 뭔가 답답하네요.
어제아침 중국계라하는데 계속도는 찜찜함이 있었는데..
울나라 학생이네요. 그집부모 아이때문에 이민간것일텐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7. 정말...
'07.4.18 10:11 AM (222.111.xxx.155)조##의 부모두분모두 자살기도하신듯한데..충격입니다.
8. 깜쥑이
'07.4.18 10:18 AM (211.111.xxx.228)한국에서 뉴스 보는 저도 소름이 쫙 돋던데 미국에 계신분들은 많이 속상하시겠더라구여...기운들 내셨음 좋겠고 별일 없기를....
9. 오...
'07.4.18 10:43 AM (124.197.xxx.49)오 마이 갓!!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