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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자꾸 어린아이를 먼저 때리네요!! 상담부탁드려요..

아이엄마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7-04-15 16:59:34
저는 29개월 남아를 둔 아이 엄마에요.
우리 아이가 본인보다 어린아이..혹은 아기만 보면 때리고 밀치네요.
자기보다 형아들한테는 그렇게 안하는데 말이죠..
가정환경은 저 또한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언어나..모든 면에서 조심하고 잘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당연한 현상인가요..아님..다른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부모사랑도 많이 받고 자라고, 어린이집에도 다니지 않고, 잘 놀아주고...하거든요..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은데..
공공장소나 이런곳에서 어린 아가만 보면 때리려고 하니..부모로서 속상하고
주위에 아기들이 있으면 부모로서 항상 긴장하고 불안하답니다.
혼내고, 타일러도.."아가 때릴꺼야.."이런 말을 자주해요..
조언좀 주세요..
IP : 211.253.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4.15 5:32 PM (222.101.xxx.140)

    휴..걱정되시겠어요.
    체벌은 반대하는 입장이신가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울 아들이 혼내고 타일러도 '아가 때릴거야'라고 하면
    '그럼 너도 똑같이 맞아야지'하고 경고하고 또 똑같이 하면 아주 아프게 엉덩이 한대
    때려줄거같은데요.
    29개월이면 말귀 다 알아듣잖아요. 연수로는 네살인데
    저도 33개월 아들 키우지만 당연한 현상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를 때리거나 건드리는 일은 지금까지 단한번도 없었거든요.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같지는 않고 따끔한 맛을 한번 보면
    아이쿠나 이러면 안되겠구나 하지않을까요?
    다른사람에게 특히 자기보다 어리고 힘없는 사람을 때리는 행위는
    가정교육으로 엄하게 다스려야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이쁜 아이 혼낼때 맘아프겠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그게 아이를 위한거 아닐까요? 그게 습관이 되면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서도
    보란듯이 반복될텐데 미리 엄마가 바로잡아줍시다
    내 아이가 그렇게 이유없이 형아들한테 맞는다고 생각해보세요

  • 2. 여럿
    '07.4.15 5:56 PM (58.75.xxx.88)

    크면 더욱 문제됩니다
    말로 다정하게 타이르는 것은 책에나 있는 조언입니다
    집안에서 부모중 하나는 반드시 엄하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커서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부모조차 쩔쩔매는 자녀를 보면 자상함이 오히려 화를 부르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 3. 저희아이도
    '07.4.15 7:22 PM (124.53.xxx.6)

    31개월인데 자꾸 아이들을 밀치고 때리고 그래서 전 고만고만한 아이들 만나는 모임 이런거 다 중단했어요...
    저 좋자고 아이 데리고 나가서 다른아이가 맞으면 맞는 아이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많이 속상하잖아요...
    전 아이가 다른아이 건들면 그순간 바로 두눈을 마주보고 강하게 혼냅니다...
    눈을 피하려 하면 억지로라도 눈 마주치고...
    그럼 잘못했어요 그러는데 좀 있음 또 그러더라구요...
    저도 정말 많이도 때려보고 혼내보고 했는데도 안되길래 우선은 제가 아이 있는곳을 피했더니 요즘은 간혹 그런자리가도 친구가 그리웠는지 어릴때부터 친했던 아이랑은 잘 놀더라구요...
    우선은 다른사람들 피해 안주게 내가 피하는게 수인거 같아요...
    공공장소에선 맞는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업던지 안던지 해서 내 아이를 단속 잘해주고요...

  • 4. 음...
    '07.4.15 9:11 PM (219.255.xxx.104)

    그 나이 또래에 장난감을 빼앗겼다거나 다른 이유로 다투다 때렸다면 모르겠지만 가만히 있는 어린 아가들을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때리는것은 당연한 현상은 아니에요.
    자기 보다 큰 아이한테 맞은 경험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자기보다 어린 아이만 때린다고 하니 그 생각이 났어요.
    아니면 아이 앞에서 다른 아가들을 너무 이뻐하신것은 아닌지......
    혼자 사랑을 독차지 하던 아이들이 어린 아가한테 사랑을 빼앗겼다는 느낌을 순간적으로 받은후 어린 아가들을 때리는건 아닐까요?
    이런 생각도 해보았네요....
    일단은 꾸준히 아이한테 주의 시켜야 해요..때리는 것이 안 좋다는 사실을요..
    때리면 안된다고 아이 눈을 보고 강하게 안된다고 말씀하셔야 할거 같아요.

  • 5. 여행친구
    '07.4.15 9:41 PM (222.120.xxx.161)

    속상하지만 아이한테 안 하도록 야단쳐서 나쁜 행동이란 걸 일러두구요..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을거같아요..
    가령,,관심을 끌기위한 행동같기도 하구요..
    그아이와 같이 놀고 싶은데 표현을 그런 식으로 할 수도 있구요..
    엄마가 잘 못했을 때는 야단치지만 평소에 더욱 아이를 감싸 안았으면 하는 제 생각입니다.

  • 6. 아이의 진심
    '07.4.15 10:37 PM (220.95.xxx.31)

    아이의 속마음을 잘 파악하셔야할것 같아요.

    때리고 싶다고 말하는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아이는 엄마의 공감을 얻으면 쉽게 진정이 되더라구요. 때리지말라고 말하는 건 그 다음 순서인듯해요.
    예를 들어, 님 아이와 같이 있을때 지나가는 어린아이를 보고 '와~ 아가 정말 이쁘네~'라고 한번쯤 말한것이 이유일수도 있거든요.

    아이가 진심을 말하도록 조근조근 얘기해보세요.

  • 7. ==
    '07.4.16 1:35 AM (219.240.xxx.122)

    그런 아이...좀 커도 그렇게 남을 때리더군요.
    심지어 만만한 어른도 때립니다.
    니가 날 어쩔거냐...이거죠. 눈치가 빤합니다.

    어려서 모르는게 아니에요. 압니다.
    짐승도 물어서 혼내면 버릇 고치는걸요....
    일단 그런 행동을 하면 호되게 야단을 치세요. 여지를 전혀 주지 말고요.
    그리고 한참 후에 안아주세요.

  • 8. 저흰
    '07.4.16 8:24 AM (221.153.xxx.45)

    맞는 입장 차마 남의 애라 그애못때리고 그집엄마에게 애기하면
    그러지 말라 나쁜일이다 말로만 하더군요
    정말 참을수 없더군요
    그럴땐 엄한 체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제 새끼 맞아봐야 그기분 알까요

  • 9. 저는
    '07.4.16 9:34 AM (211.177.xxx.149)

    한번 심하게 체벌했습니다.
    아이 엉덩이가 피멍이 들 정도로...
    아이도 울고 저도 울고....
    한번 혼내고.. 그런 행동 있을때마다 또 혼내고...
    그래서 결국은 고쳤어요.
    저는 때리는 버릇은 체벌이든 다른 방법이든 그 시기에 꼭 고쳐야 한다고 봐요..
    시간이 지나면 ... 이라고들 하는데...그런 아니예요..
    제 아이 5살인데 어린이집 갑니다.
    거기서 한아이가 친구들은 때려요.
    그 아이 때문에 다른 엄마들 난리입니다.
    제발 좀 그만두라고..
    때리는 버릇있으면 얼른 고치세요..
    그리고 다른 행동을 잘했을땐
    많이 많이 칭찬해 주시고,, 안아주시고..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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