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시누 결혼식때 아이 옷은

[결혼식 아이 옷]

어떻게 입힐까요?
저는 한복, 신랑은 정장

43개월 된 아이는 어떤 옷을..

현재 어린이집 다니느라  편한 스타일의 상하복은 여러 벌 있는데  
정장스타일의 옷은 없네요  그래서 겸사겸사 한벌 살려고 하는데

근데 정장은 사면 잘 못 입힐것 같아서요..


어떤 옷을 사는게 활용성이 높을까요?

[Helen]

제 경험으론요, 저는 한복, 남편은 정장 글구 딸아이는 한복 입혔었어요. 세 돌 전이었는데, 한복은 사진발 잘 받고 징징대다가 바닥에 철퍽 앉아 사진찍었는데 지금봐도 앙증맞고 귀엽네요. 한복은 좀 큰 듯한 거 입어도 여기저기 간단히 손봐서 입을 수 있으니 활용도도 높겠네요. 근데... 남자아이이실지도...

[한복]

입히면 예뻐요..
한복에 한표.

[한복]

있으면 입히시구 아니면 그냥 색이쁜걸로 평상복 입히셔도 됩니다.

[...]

남자아이면 정말 옷차림 좀 그래요. 여자아이는 한복도 이쁘고 원피스도 이쁜데 남자아이는 그렇지 못하거든요.
제가 최근에 4월 말 시어머니 칠순 잔치에 가려고 해서 32개월 아이의 정장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저도 정장 한세트로 사면 한번 입고는 정말 못입을듯 해서 자켓 따로, 바지 따로, 남방 따로 샀어요.
타이는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g마켓에서 남방 사면서 2700원짜리 하나 샀구요.
따로따로 각각 다른 브랜드에 보세까지 섞어서 샀지만, 함꼐 입으면 딱 콤비 정장 풍이예요.
흰 남방-자주색타이-회색 마이-검정바지..이렇게요.

바지는 검정 정장풍 바지인데, 디플렌에서 1만 5천원짜리 샀거든요. 약간 스판기가 있어서 평소에도 잘 입을거 같아요.
자켓은 빅애플에서 회색 정장 자켓만 이월로 따로 구입했는데, 카달록에 보니까 모델이 자켓에다 청바지랑 흰티랑 코디해서 입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저도 평소에 그렇게 입히려구요.
남방은 진짜로 싼걸로, 만원도 안하는 걸로 보세로 샀구요,

이렇게 해서 모두 다 따로따로 샀는데, 저는 조금 일찍 3월 말에 세일 상품 구입해서 저렴하게 해결했는데 요새도 세일하는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브랜드로는 빅애플, 디플렌, hm키즈 등등 둘러보시구요(하프클럽 닷컴이나 신세계닷컴, 롯데닷컴 등에 있어요.), 보세로 g마켓에서 남자아이 정장의류 찾아서 보세요. 거기도 싸고 괜찮은게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