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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너무 놀랐어요...ㅠㅠ 몸이 마비되는줄 알고...

몸이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07-04-12 12:11:34
30대 중반인데요.
낮에 애가 놀다 흐트려 놓은 뜨개실을 정리하고 있었어요. 거실바닥에 앉아서 한 20분정도 했나?
그러다가 등허리쪽이 시큰한게 느껴지더니 통증이 좀 있더라구요.
의자에 앉으면 괜찮을까 싶어서 앉았는데도 여전히...ㅠㅠ

침대에 누우면 괜찮을까해서 누웠는데 누운 순간부터 몸을 움직일수가 없는거예요.
팔, 다리는 멀쩡한데 몸을 옆으로 할수도없고 일어설수도 없고 정말 아뜩하더군요.
근육이 뭉친것 같지는 않고 움직이려고하면 시큰하면서, 척추에 이상이 있나도 생각되고 -.-;;

겨우겨우 애를 붙잡고 일어서긴했는데 몇시간 지난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어요.

이게 무슨증상인가요?
등허리 어떤부분이 아프다 손으로 짚지도 못하겠고 하지만 시큰한(그러면서 기분나쁜) 증상은 약하게 있구요.

병원 가봐야 될까요? 가야된다면 어디로 가야되나요?
IP : 151.202.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4.12 12:35 PM (125.132.xxx.67)

    저도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툭..
    그대로 주저앉아 화장실도 못가고 전혀 옴짝달싹 못했었어요.
    하루종일 울고불고.. 꼼짝 못하고 누워있다가 그 다음날 좀 움직일수 있게 되어
    병원갔더니 디스크라고 하더라구요.
    저랑 같은 증세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허리가 약하고 아프셨다면
    정형외과로 가보세요.

  • 2. ...
    '07.4.12 12:46 PM (58.120.xxx.113)

    저도 며칠전에 의자에서 일어서는데 갑자기 허리쪽이 시큰하더니 움직일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누우면 좀 괜찮긴 하던데..전혀 걷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한참을 누워있다..겨우 조금씩 걸을수 있게 되어 정형외과 갔었어요.
    척추 사진이랑 엉덩이쪽 사진 찍었는데 아무 이상없다고 그냥 근육통인것 같다고 하시며 약주시길래
    그냥 근육통이면 약 먹기 싫다고 해서 그냥 왔어요.
    2틀정도 거의 안움직이고 누워있었더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저도 이런경우 첨이라 너무 놀랐거든요.
    신경쓰이시면 병원한번 가보세요.

  • 3. 저는
    '07.4.12 1:42 PM (59.15.xxx.155)

    허리는 아니고 가슴 앞쪽, 식탁에 앉아서 밥 먹다가 갑자기 몸을 펴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구부러진 자세 그대로 방바닥에 앉아서 한시간 가량 꼼짝 못하고 있다가 서서히 펴져서 움직였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과로로..그 전날까지 일주일동안 병원에서 병간호하느라 보조침대에서 잠을 잤었거든요..

  • 4. ..
    '07.4.12 2:30 PM (211.59.xxx.242)

    저도 앉아있다가 감자기 삐그덕하더니...허리를 못 움직여서...
    허리를 못 움직이니 완전 걸음도 질질거리고...옷도 혼자못입고...
    휴일날이어서 응급으로 한방병원을 갔는데...근육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허리 근육이 뭉치면서 뼈를 잡아다녀서...허리가 휘어서 완전 C자로 걸어다녔어요...
    근 한달 고생한거 같아요...

  • 5. 근육이
    '07.4.12 8:16 PM (211.209.xxx.121)

    심하게 뭉치면 뼈를 잡아당기는게 맞나봐요.
    우리아이는 일년반전에 자전거 타고 놀다가 방지턱에서 급브레이크를 잡았다는데
    급브레이크를 잡은쪽으로 사진상에는 허리뼈가 엄청 휘어져 있고 목도 일자목으로
    등도 딱딱하게 변하고 휘어진쪽의 귀가 들리지 않더군요.
    근 일년동안 세브란스병원이며 유명한 병원은 모두 돌아 다녀보았지만 의사들은
    제말을 믿어주지 않고 이아이는 자세가 바르지 못해서 척추가 15도정도 휘어져 있다고만
    하더군요. 저는 정말 울며불며 근 한달간을 인터넷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운동을 한결과
    석달후에 정상목으로 돌아오고 드디어 귀에서 소리도 차츰씩 들리고 튀어져 나왔던 허리뼈가
    들어가면서 허리골이 생기고 점점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있어요.
    앞으로 일년후쯤엔 건강한 아이가 될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사는 엄마랍니다.
    이분야에 잘아시는분들 좋은 정보만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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