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남편따라 서문시장 2지구 로 갔습니다
2지구는 지난번 화재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하고 있어요
제품 원단 때문에 둘러 보면서 커텐감도 좀 사고
찰랑 거리는 집에서 입는 치마도 만들려고 사고...............
전에 인터넷에서 원단판매 구경했더니
시장가면 그런분들 여럿 볼수 있다고 했는데
그날 시장에서 보니 총각같은 젊은분들이 메모 들고
원단 이거 몇마 저거 몇마.. 또 한분이 추가주문이요.
큰 비닐 봉지 들고 다니더군요
물론 원단 가게도 있지만 쇼핑몰은 따로 하시는 분들이 있나봐요
새로나온 원단인데 올려봐 하는 가게 주인도.
저 그거보고 오면서 서문시장 가까우면 나도 할수 있을것 같아,, 했지요
제품은 디자인이 마음에 드니 안드니.. 불량이니 하고
음식류는 배송 신경쓰이고.
그런데 원단은 배송도 하기 좋고 괜찮을것 같지 않나요?
괜히 남이 하는것 보니 괜찮아 보여서요.
(에구. 우리가게나 신경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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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나들이
여유 조회수 : 473
작성일 : 2007-04-12 11:22:28
IP : 211.22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12 11:51 AM (203.229.xxx.253)경쟁이 심해서 별로 남는게 없다고 들었어요.
2. 수시로
'07.4.12 2:39 PM (125.185.xxx.191)인터넷쇼핑몰 인수하실분~이라는 종이가 여기저기 붙습니다. 저도 서문시장2지구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가기때문에 가게 아줌마들이 장사해보라고 넌즈시 권하시는데요.. 그냥 저 혼자 단골끼고 싸게 사는게 속편하지 인터넷으로 올리고 팔고하는거 힘들어요. 가끔 인터넷과 가격차이 심하게 많이 나는 원단들 권하실때면 혹하는 마음이 있긴한데....
3. 원글이
'07.4.12 5:15 PM (211.224.xxx.100)답변들 감사해요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된다고 우리가게나 잘 되게 신경써야
할까 봐요 괜히 남들이 하는것 보면 좀 수월한것 같이 생각되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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