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그렇게 환호할 일인가

[뒷담화]

난 또 뭐라고
쥬스 수입하는게 그렇게 좋은건지
그것도 정보랍시고..ㅉㅂ

뒷담화 한다고 돌 던지시면 맞을랍니다.
저 가출한 어이 찾으러 갑니다.

[.....]

돌

[냅두세요]

이곳이 동네우물가려니하고 생각하심~~~
별의별 사람 다들어오는데 ㅋㅋㅋ

[!!]

개인취향인데...뭘 그리 언짢아 하시나요...ㅋㅋ

[원래..]

사소한 거에 울고 웃고 기분상하고 기분 업~~~되고 하잖아요.
님은 안그러신가...?
^^

[..]

그 쥬스를 엄청나게 좋아하시나보죠.
저도 해외에서 맘에 들던거 한국에 들어오면 좋아라 할 거 같은데요.
저는 암앤해머 치약 들어왔을때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더 이상 힘들게 수입가게에 가서 구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하고요.
남들이 보면 얼마나 웃겨요 그깟 치약이 뭔데.
그래도 전 뛸 듯 기뻤어요. 같은거죠.

[..]

본인한테 필요치 않은 정보라고해서 그렇게까지 씹을 이유가 있나요.

[...]

외국생활한 티를 내는게 거슬리셨을라나요?
그 감정도 이해할 수는 있어요.
저도 여행 다녀왔거나 잠시라도 살아본 나라들 얘기가 나오면,
좀 말이 많아지는데, 조금도 과시욕이 없다 자신은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걸 못 봐넘겨 여기서 뒷말하는 모습도 썩 아름답진않습니다.

[..]

돌2.
그것도 나름 정보 아닌가요? 솔직히 그 쥬스 이름 생소해서 전혀 모르는건데 한번 마셔보고도 싶구요.
가출한 아이 꼭 찾으세요. ㅋㅋ

[전에]

황무지 같던 동네에 핏자헛이 들어왔습니다.
정말 별거 아니죠. 그 동네 사람들은 엄청 환호하며 우리의 수준도 이제 좀 업그레이드 되는 구나 하더군요. 비슷한 생각 아닐까요?

[그거]

전에 잠깐 파리에 여행 갔을 때 (에구, 이것도 티낸다 하실려나..)
친구 집에서 오렌지 쥬스 한 잔 얻어 마시고는 정말정말 놀랐습니다.
그 쥬스가 그 쥬스인지는 몰라도 우와~ 지금까지 마셨던 건 오렌지 쥬스가 아니더군요.
정말 오렌지를 막 짜서 마신는 듯, 걸쭉하고 달콤하고 신선한 맛!
그 글 보구 저도 한 마디 거들고 싶은 걸 참았는데,
바로 그런 맛의 쥬스가 수입된다면 저도 좋아서 날뛸 것 같아요.
쥬스 맛이 분명! 그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뒷담화할일아님.]

뭘.... 그분의 생각이 그런걸 가지고..
여기도 참.. 정말 작은 사회 같다는생각 드네여,,
그렇구나... 새로운 정보네.. 하면될것을...+,-::

[...]

저는 원글님 글에 동감...

그냥 그 쥬스 좋다고 하면 될 것을...
국산 쥬스는 못 먹겠다는 둥...

언제부터 입맛이 그랬다구... 내참...

그렇게 신선하고 좋았으면 본인이 직접 짜드시지...

[- -]

뒤늦게 쥬스 뒷담화에 참여합니다.
그분의 어법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정보가 아니라, 별것도 아닌 것에 프리미엄이니, 생, 참, 진짜 소리붙여가며 생산해 내는 온갖 수입쥬스 마시는 그분 동포들을 조롱하는 어법으로 일관하시잖아요.
그게 원글님을 비롯한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봐요, 난.
(예..저 오늘 그분 간접 광고 힘입어 그 쥬스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