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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발령 받으면 그렇게 바빠지나요?-남자친구관련(도와주세요)
그동안 했던 업무가 아닌 전혀 새로운 업무를 맡고 부서 사람들과도 처음이라 많이 힘든가봐요.
발령받으면 많이 정신없어질거라 바쁠거라 얘긴했지만 제 생각에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를 자주 하는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빼먹지는 않았었는데 발령받은이후로 전화한통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면 잘 받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그것도 잘 받지 않아요.
어렵사리 통화가 되면 너무 바쁘고 힘들단식입니다. 그것도 자세히 얘기해주진 않아요.
원래 말수가 매우 적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힘들어도 힘들다 얘기하진 않은데 아주 스트레스가 많다고
매일 11시에 퇴근하는데 예민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가 봅니다.
저도 이런상황을 대충 그가 말해준것을 추측하고 예상하고 비유를 맞추고 있습니다만
한달이 넘어가니 이제 정말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여자가 생긴건지 제게 맘이 떠난건지도 물어봤지만 자긴 절대 그런건 아니고 만약 그런거라면
말을 하겠다 하지만 지금은 일때문에 바쁘다는 태도로 일관합니다.
하지만 저는 발령 받으면 그렇게 바쁜건지 이제 한달이 넘어가는데 이렇게 주말이되었는데도
정말 아무~소식도 없네요.
저 그렇게 이해심없는타입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생각하고 그동안도 그렇게 보냈는데
이제 제가 눈치가 없는건지 바보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꼭 전화해달라, 연락부탁한다 문자남겨도 이틀후 정도에 연락이 옵니다.
언제전화한다라고 말해놓고 지키지도 않구요.
다른여자가 생긴건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저도 확언할순 없지만 제 육감으론 그건 아니에요.
상황도 그렇고...워낙 솔직하고 강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른여자문제면 갖다대고 말할스타일이구요.
참 힘든성격이네요.
이렇게 남자가 바쁠때, 믿어주고 이해해주고 전화도 하지말고 만나고싶다는 눈치도 주지 않는게
현명한 여자친구이자 내조자인것인지요?
그런데 저는 못만나도 존중받고 이해를 구해주길 바라는데 남자란 이유로 성격탓이란 핑계로
저에게 연락도 제대로 하지 않고 대화도 하지 않는 남자친구가 많이 힘듭니다.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가려고 해도 참 어렵네요.
가끔 통화할때 보면 그는 아무런 문제의식도 갖고있지 않은듯해요(신경쓰고싶지 않은듯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뭐가 그리 대단한 문젠가 싶기도 한데 참...힘들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제경험
'07.4.7 9:48 AM (61.79.xxx.234)이렇게 남자가 바쁠때, 믿어주고 이해해주고 전화도 하지말고 만나고싶다는 눈치도 주지 않는게
현명한 여자친구이자 내조자인것인지요?
--> 현명한 여자친구이자 내조자라기 보다는 자신을 위한 현명한 처신이지요.
남자친구에 대한 도리 이런 것을 떠나서요.
제가 남편과 결혼하기 전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계기가 이런 일이었어요.
저도 남자친구와 비슷한 계통의 일을해서 바쁘고 정신없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잘 할 자신이 있었는데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바쁘고 정신없을 때는 그럭저럭
제가 먼저가서 잠깐 만나고 오기도 하고
잠깐 전화통화도 하고 출퇴근 같이 하면서 보기도 했는데
한번은 직장에 아주 큰 일이 터져서
거기에 정신을 쏟은 나머지 그나마 연락해도 받지도 않고
그냥 저냥 시간이 흐르고 흘러 둘 사이가 흐지부지 되었답니다.
그러곤 제 남편을 만났는데 같은 계통의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지금보면 무지 게으른 사람이
아주 부지런을 떨더군요.
시간을 쪼개서 오가고(10분 정도 얼굴보려고 왕복 4시간을 왔다갔다 했답니다.
저도 남편도요.) 그러곤 결혼을 했어요.
내조자(?)로서의 의무 도리 이런 것을 떠나
님을 위해서 좀 초연해져 보시고
당분간 관심을 끄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인연이면 그 이후에 잘 풀릴 것이고
그냥 흐지부지 되면 인연이 아닌 거겠지요.2. 글쓴이
'07.4.7 10:58 AM (124.138.xxx.110)답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너무 맞는 말씀만 하신것 같네요.... 다른분들의 답글이 없는걸 보니...
제 문제가 너무 한심한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제가 스스로 답을 알면서도 이러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답을 아는데 몸이 그렇게 안따라주니까요...하루하루 피를 말리는것 같고 연락기다려지는 이 마음을
어찌 다스릴지요....3. 사람마다
'07.4.7 11:02 AM (211.53.xxx.253)똑같은 상황을 견뎌내는 방법이 틀린거 같아요.
그런데 한달동안 내내 그렇다면 주말에 출근하는것도 아니면서 그렇다면
다른 여자가 안생겼어도 원글님한테 무심해 보입니다.4. 굉장히
'07.4.7 11:08 AM (210.123.xxx.111)간단한 문제예요.
힘들 때 달달 볶아서 남자가 떠나게 만드느냐, 꾹 참고 윗분 말씀대로 현명하게 처신해서 내 사람으로 잡아두느냐. 원글님도 아시겠지만 말이 쉽지 실제로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저는 제가 아주 바쁜 직장에 다녀서 바쁜 남자를 잘 이해하는 편이었는데, 그것이 남편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였어요. 다른 여자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마음이 떠났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데 저는 말을 하지 않아도 이해해준다구요.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는 결국 자신이 결정할 일이지요.5. ^^
'07.4.7 11:14 AM (121.144.xxx.235)저도 조갑증내다 내 풀에 지쳐서 소식두절,,절교로 끝났어요.
이판에 좀 튕기는 기분으로 냉냉..유지는 어떨지요.당분간 ^^
날마다 같은 이불덮고 사는 부부도 그 진정한 속내는 절대 모른답니다.
살아갈수록 인생은 미스테리..(제 경우)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서로 존중하고 산다,,,,하지요.ㅎ
애들 크니 그네들도 각자 사느라 바쁘고..
결론은 조금만 느긋해져보셨으면...합니다.
다른 여자건만 아니라면 그분이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스스로의 여유공부 아닌가6. 글쓴이
'07.4.7 11:21 AM (124.138.xxx.110)지금 모니터앞에 앉아서 답글을 꼼꼼히 읽고 또 읽습니다. 맘을 다잡는데 참 도움되네요.
이렇게 인터넷 공간에 의지해서 맘을 다잡을만큼 제 맘이 불안정한가봐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여유공부라는거 이 일 아니어도 참 저에게 필요한공부거든요.
급하고 조급하고 늘 확실한걸 좋아해서요...하지만 살아가는일이 다 그렇게 제맘대로 안되잖아요...
답글때문에 큰 힘얻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좋으니 더 부탁드릴께요...^^7. 원글님
'07.4.7 11:29 AM (121.144.xxx.235)바로 윗글입니다.
저도 성질만 급해서 기다리는 거 절대 못하고 누구 드리고픈 거,하고픈거, 보고픈 거 즉시 해결하는 식으로 잘 살아왔는데..
이제 나이드니 그런 여유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걸 느꼈어요.
정말 우리가 필요한 건 좀 느긋해지는 것,참을줄도 알아야한다는 것,혼지만의 고독도 즐길줄알아야,
싱글의 세월도 재밋게 잘 살아가야 ~~나중에 같이 살때 좋을 때만 있겠어요??
정말 부부로 힘들 때 이런 인생 공부도 미리 연습 못해 몸에 안배인걸 후회도 해집디다.
꽃피고 새우는 봄 조금만 느긋해지고 여유를 가지셨으면 더 이쁜 시랑 하실걸로..^^
다음에 연락오면 꼭 글로 ..답글 올려주세요.
아름다운 싱글시절 보내시길,., 사실 부러움 가득ㅎ입니다.8. 참..
'07.4.7 11:40 AM (121.144.xxx.235)요즘 연애도 기술이더라구요.
그런 종류 책도 엄청 많아요.
남여가 서로 좋아 만날 때보다 헤어질 때 잘,,,진짜로 잘 헤어지는 게 필요하더군요.
메달리는 식이 아니 상큼, 서로 인연이 아니가벼~ 하면서
내심 골병들어 만진창이더라도 절대 그 속보이지말고.. 언젠가 살아가다 서로 아련히 떠올릴 때
안좋은 기억보다 그냥 좋은 이미지만 남게...자신이있는 모습으로.당당하게..
조급함 안보이고 보고 싶어도 목소리 듣고파도 참을줄 아는..
남자들 정말 상대가 징징대며 메달리는 느낌 질색합니다.
님 덕분에 제가 여유로운 인생공부가 필요하네요.,ㅎㅎㅎ
요즘 제가 지난 날의 본인자신 컨추럴못한 거,성격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거 후회하면서 ..살고있어서죠.
나이 들어도 본인을 다스리는 느긋함이 ..
부디,정말로 아름다운 봄 보내소서.. 물론 둘이면 좋으련만...9. 글쓴이
'07.4.7 11:51 AM (124.138.xxx.110)님...너무 감사해요~ 정말 해주신 이야기들이 제 언니가 해주시는 말씀처럼 인생이 뭍어나는것 같네요.
제 문제를 다른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아름다운 봄...보내고싶어요. 혼자서도 그럴수있을때...둘이서도 그럴수있을거라고 저도 믿어요.
결과(?)가 어찌되든지 글한번 다시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감사해요~10. 제 경험
'07.4.7 11:54 AM (59.11.xxx.139)전 제가 지방에 발령을 받아 남자친구는 서울에 전 경상남도에 떨어져 있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처음 지방발령 받아서 가면 업무파악하랴, 회사 사람들과 친해지랴 이것저것 적응하느라 정신 없었어요.
꼭 몸이 바쁘다는게 아니라 심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시기 같아요.
물론 문자 하나, 전화 한번 보낼 시간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성의가 없는 것도 아닌데
정말 어찌어찌 하다 보면 하루가 다갔어요. 그러다 보면 내일 해야지 하다가 또 하루 지나고.
그렇다고 절대 애정이 식은 건 아니었고요.
글쓴님 남자친구분은 일까지 늦게 마친다니 더욱 더 그렇겠지요.
저도 그 때는 늘 바빠 보였고 오히려 남자친구가 조급해 하며 연락을 수시로 했었죠.
주말마다 제가 있는 지역으로 오기도 하고요.
그러다 차츰 적응되어 저도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집 생각, 남자친구 생각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렇게 2년 반 정도를 떨어져 지내다가 다시 남자친구 있는 곳으로 발령 받아서 왔어요.
그리고 반대 경우가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그 바쁘기로 유명한 s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정말 연락 진짜 안되고 그랬었어요.
신입사원이니 정신 없을 테고 매일마다 야근하여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저랑 전화통화하기도 거의 힘들었어요. 전 성격이 좀 조급해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제 일 하며 잘 지냈어요.
바쁠 땐 좀 기다려 주었고 제 취미 생활도 가지고 친구들과 많이 시간 보내고 공부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그랬어요. 그리고 차츰 남자친구도 적응하여 다시 저에 대한 관심이 돌아오고 저한테 고맙다고 그랬어요. 자기가 신경 못 써주는데도 옆에 있어줘서...
남자친구 동기 대부분이 그 시기에 많이 연인과 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죽~ 솔로인 노총각들이 많다고 ㅎㅎ
지금은 4년 연애해서 어느새 결혼생활 1년 지났네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요.
오히려 안달하면 할 수록 남자친구는 멀어질 수도 있어요.
자기가 여자친구를 불행하게 한다는 미안한 마음+부담+홀가분해지고 싶은 마음 등등으로요.
시간을 두시고 남자친구 없는 그 시간을 즐기세요.
책도 많이 읽고 친구들과 전화로 수다도 떨고 남자친구 흉도 보고ㅎㅎ 맛집도 찾아다니고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주말여행도 가고 저녁에 운동을 다닌다든지 학원을 다닌다든지.. 그렇게 재밌게 살다 보면
어느새 남자친구가 삐쳐서 연락 할지도 몰라요. 자기 없이도 혼자 잘~ 산다고요ㅎㅎ
요즘도 매일 야근하는 신랑 덕에 전 미드에 푹 빠져 지내요~^^11. 남자친구
'07.4.7 11:59 AM (211.244.xxx.113)뿐만 아니라 남편도 마찬가지랍니다.
저희 남편의 이야기입니다만 보편적인 남자들의 생각이라고도 합니다.
여자친구나 부인이 징징 거리고 메달리고 그러면
처음엔 그게 귀여워 보이지만 나중엔 힘들고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지고 그렇다네요.
혼자서도 잘 노는 씩씩한 여자가 처음엔 왜 저럴까 싶다가도
오히려 훨씬 매력적이라고 그래요.
여자만 남자에게 기대고 싶은 게 아니라 남자도 여자에게 기대고 싶을 때가 있는데
독립적이고 씩씩한 여자라면 내가 정말 힘들 때 정말 힘이 될 수 있겠다 싶고 그래요.
원글님 이번 기회에 혼자 놀기의 진수를 남자친구에게 보여주세요.
좀 대범하게 그에게도 휴식시간을 주시구요.12. 원글님..
'07.4.7 12:08 PM (121.144.xxx.235)덕분에 갑자기 동호회라도 꾸며야 하지않을까~~ 하는 상상까지
연애담..댓글도 넘 재밋고 저 역시 댓글 달면서 지난 날 자신의 부족한점 재 발견,
사람은 항상 공부해야해..하면서 자판 두드리공...
여기 오신님들 모두....날도 좋은 데.. 상큼한 주말 보내세요.13. 정답은
'07.4.7 1:00 PM (220.76.xxx.163)그냥 믿어주시고 지켜봐준다. 나중에 엄청 고마와 할것임.
14. 혼자서
'07.4.7 2:32 PM (219.240.xxx.122)여학교 때 보면 혼자서 화장실도 못가는 애들 있어요.
요즘도 혼자서 밥 못 먹는다는 사람 많죠.
왜 혼자서 화장실 못가고 밥 못 먹나요???
이해가 안되는 것처럼...
꼭 일주일에 몇번 전화하고 만나고..그래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세요.
그러려면 '자기만의 생활'이 있어야해요.
연애하면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나요?
그런 사람은 결혼하면, 여자 혼자서는 하루 장시간 외출도 못합니다.
남편이 못하게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이러면 안돼'라고 생각해서죠.
주변에 그런 사람 많이 봅니다...
혼자서 잘 사는 사람이 결혼해서도 잘 살아요.
님이 남친을 달달 볶는게 그 사람이 멀어진 것 같아서인지
혼자서 초조하고 견디지 못해서 하는 것인지 잘 들여다보세요.
제 생각엔 후자가 더 강한 것 같군요.15. 다른이야기..
'07.4.7 4:36 PM (203.248.xxx.67)전 좀 다른각도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어떻게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할지 좋은 말씀들은 이미 해주셨구요..
보통 이직 후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또한 새로운 여자들도 접하게 되지요..
오래 사귄 커플들 깨지는 대부분의 시기가 취직후, 이직 후와 같은 어떤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이후가 상당히 많아요. 힘든건 이해하지만 사랑하는 사람한테 전화 한 통 할 여유가 없다...
아무리 사람나름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왔을 가능성 절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주변이야기를 떠나서 저의 경우에도 저..나름 이해심 많습니다.
바쁘다면 연락안하고 연락안되도 다음날 자느라 못했어 그러면 그러나보다. 하고 지나갈만큼 믿고 이해했습니다. 취직 후 님처럼 연락이 잘 안되더군요.
여자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정색을 하고 말하기에 믿었지만 전 6개월후에 이 모든게 여자문제였다는 걸 알았습니다.
남자들 절대 자기입으로 여자문제라 말 안합니다.
딴여자 생기면 말해주겠다고 그 남자도 그랬지만 끝까지 말하지 않았고 어쩌다보니 저한테 들키게 된겁니다. 그동안 내심 이해하며 배려해 준 것조차 모두 억울해지더군요.
드리고 싶은 말은 조금은 덜 상처받으시도록 마음의 준비도 하시라는 겁니다.
화이팅 하세요16. 근데요
'07.4.7 8:51 PM (59.8.xxx.248)전 그래요~
밥먹으러 갈때 전화해도 되지 않나요?
밥생각은 나고 내 생각은 안나더냐고 전 다그치곤했는데
하루 두세번은 꼭 전화하잖아요
문자는 절대 안보내던 남친이지만
이동할때마다 항상 전화하고
결혼할때도 그렇답니다.
기다리고 안기다리고가 문제가 아니라
평생 그렇게 배려 없는 스탈도 괜찮은지를 고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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