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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동창모임에 대해

동창회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07-04-06 18:34:29
남편이 나이  이제 중년이되어 초등학교동창모임에 한두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계속댕기는거 어찌 생각하남요.
하튼  전 너무 싫던데..
IP : 220.85.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창회는...
    '07.4.6 7:01 PM (222.106.xxx.193)

    초등동창회 저도 나갑니다. 저희 동창회는 분위기가 아주 좋은 편이구요.
    (좋다는 건 건전하고, 보통 신문에 나오는 그런 이상한 분위기가 전혀 아니라는 뜻이죠. )

    걱정 안하셔도 좋겠지만,
    남편분한테 동창회에 한번 따라가면 안되겠냐고 제의해보세요.
    (저희는 같이 나오는 부부가 있어요. )
    같이 가서 어떤 재미가 있는지 나도 느껴보고싶고,
    그렇게 재미있으면 나도 동창회를 챙겨서 나가봐야겠다고
    말씀해보세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많이들(40대 이상은) 그런 경우, 무슨 소리냐면서 안된다고 할테지만
    남편분을 설득하세요. 부부가 오랫동안 같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가 편안하고 믿음을 가질 수 있게 구체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거라고.
    믿음이란 게 그냥 믿어라 한다고 생기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잘~설득하셔서 꼭 같이 나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 2. ..
    '07.4.6 7:10 PM (211.59.xxx.68)

    글쎄요 저희 부부 경우도 저는 지금 5년째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가고요
    남편은 4년전에 중학교 동창회를 앞장서서 만들었습니다.(남녀공학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회에도 간간히 나가고요.
    전 전혀 문제 삼을 일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점이 맘에 안드시는지요?
    작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제 동창들이 스무명 정도 달려왔고
    남편이 그 친구들에게 일일히 고맙다고 진심으로 감사인사하고요
    저도 남편 동창들이 와주어서 (여자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너무나 고맙던데요.
    이런 친구야말로 남녀 떠나 어릴때 친구이니 순수한 모임이 아닐지요?
    간간히 초등동창회의 불미스런 이야기를 넷상으로 듣는 바 있지만
    저희 동창회들은 전혀 그런일이 없어서
    동창회에 간다면 서로 잘 다녀와라, 재밌게 놀아라 격려하고 보냅니다.

  • 3. 저도 ...
    '07.4.6 7:20 PM (121.146.xxx.242)

    대체적으로 싫어요...저 자신은 만나서 밥만 먹는 과정까지는 좋은데 그 이후 과정이 피곤터라구요^^
    그래서 항상 밥만 먹고 중간에 돌아옴....남편 동창회에 차 가지고 좀 태우러 오라는 바람에 두번 가서 본 모습이 왜 그렇게 싫은지,...
    남자동창의 무픞에 쏘~옥 들어가 앉아 있는 여자동창의모습(물론 서로 장난스레 이루어진 모습이겠죠)
    노래방에서 서로 부둥켜 안고 부루스 추는 모습,아무리 동창이라도 어린시절의 그 순수한 감정일까요?
    단맛 쓴맛 다본 중년 남녀가 장난스레 그런 행동을 하면서 엄큼한 생각도 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술도 거나하게 한잔 들어간 상태에서 순수를 가장한 ** 같더라구요^^

  • 4. ...
    '07.4.6 7:50 PM (125.132.xxx.67)

    저도 동창모임 있어요.
    음 벌써 7년되었나. 나이는 30후반이구요.
    여적 한번도 불미스러운 일 없었어요.
    초반엔 동창들만 모였는데 이젠 나이가 나이라서 대부분 부부모임처럼 나와요.
    결혼할 사람 생기면 또 그들도 데리고 나와서 인사시키고 자연스레 모임일원이 되고..
    애봐줄 사람 없으면 애들까지도 데리고 나오죠.
    그런 사람들이야 뭐 밥만 먹고 가지만..

    켁. 노래방 가도 윗분 말처럼 무슨 부루스 추고 그러진 않는데....
    아무리 동창이라도 무슨.. 버젓이 다들 와이프, 남편, 여친 남친 있는 사람들이...
    저흰 노래방 가면 부르는 노래가 순 '말달리자~' 풍의 노래라서 그런가.. ㅎㅎ
    다들 뛰기 바쁜데.. ㅋㅋㅋㅋ

  • 5. ^^
    '07.4.7 11:53 AM (121.144.xxx.235)

    37년만에 초등 동창회 처음 열려 참석했어요.
    나이 드니 너무나 좋고 서로 챙겨주고 여러 분야에 있는 친구끼리..
    남자들이 마누라 델고 옵디다.
    물론 우리 여자는 대부분 주부,벌써 상처한 애,사고로 다친 애,교수 ...의사도 여러명 있어서 너무 챙겨줍니다.
    미국서도 연락오고 너무 눈물납니다.
    남여간 사고야 나겠어요. 마눌까지 가끔 참석하고있는 데..

  • 6. 허허..^^
    '07.4.8 12:20 AM (121.146.xxx.242)

    저 위에 부루스 추고 노는 무리들 50대 초반들이여요.^^.........일체 가족들 오는것 싫어 하더구만요.
    자기들끼리 뭔 일들을 할려는지 ㅋ 참~내,...가족 동반하면 뭐가 어떻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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