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에 관해 여쭤봅니다.

[초보세입자]

이번 6월경에 전세 만료입니다.

그런데 전에 집주인이랑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전세금 올리고 새로운 세입자 찾으려다가 제가 못나가겠다고 하니

좀 싸웠지요.)

재계약은 안하고

4월달안에 갈 수있다는 새로운 집을 찾아서

지금 계약만 해놓은 상태입니다.

집주인한테는 4월달에 나간다고 전화해놓은 상태구요..

그런데 집주인이 한곳 부동산에만 연락을 해놓은 상태인거 같은데

(전세 내놓는 것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얼마에 했는지 지금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도 전혀 보러오는 사람이 없네요..

지금 이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부동산에 얼마에 내놨는지 확인전화는 할수 있는거죠?

제가 마음대로 여러곳에 전세를 올릴 수도 있나요? (지금 부동산 한곳에 말한것도

집주인 부탁받고 제가 이야기한것이예요...)




아....
  
그리고 지금 집 전세계약서가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는데

혹시 은행에 전세계약대출할때 사본도 효력이 있는건가요?

....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세입자가 여쭤봅니다...ㅜ,ㅜ ...

[계약서는]

계약서는 찾으셔야 합니다. 만약 집주인과 분쟁이 있을시 계약서가 없을경우 권한행사 하기가 힘들어여.
예전에 전세 계약서 해준 부동산 가서 복사해 달라고 하시구여...
내용증명 보네세요. 집주인한테...전세 만료되니 전세금 반환해달고...
내용증명은 기본입니다. 효럭이 3개월이후 발효가 되니 지금 보내셔야 될거구...
가장 좋은건 지금이라도 주인과 원만히 해결하는것이 상책입니다.
원만히 해결이 안 되면 계약서 필히 찾으시고 내용증명 보내시면 되지요.

[사본...]

계약서 사본도 되는데 계약서 뒷면에 확정일자 받은 기록도 있어야 좋아요.

[중간의]

일은 잘 모르겠고 글로만 보면 전세만료가 6월이면 6월까지(원래는 ±한달이므로 7월까지 반환해도 되거든요) 집주인은 전세금을 반환해주면 되므로 4월인 지금 부동산에 집 내놓은 건 절차상으로 맞습니다.

전세만료가 6월이면 깐깐한 집주인이면 4월에 나간다는 세입자한테 복비 물라고 해도 세입자는 물 수 밖에 없어요.

기간만료전에 세입자의 의지로 나가는 거니까요.

다음부터는 살고 있는 전세집이 나간 다음에 집을 구하세요.

그게 순서래요.

부동산에 전세금액 물어봐도 되고요, 집주인에게 여러군데 놔달라고 부탁하셔야 하는 상황인 것 같네요.

기간 만료전에 나가면서 지금 시점에 내용증명받으면 기분 좋을 집주인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