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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노처녀 친구 짜증나요

짜증나네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07-04-05 15:40:58
저희 남편이 워낙에 친구들을 좋아하고
그중에 정말 친한 남녀 7-8명 해서 10년도 더 만나온 친구들이 있습니다
남편 결혼후로는 서로서로 다들 짝지어 함께 만나 저녁도 먹고 집에도 놀러가곤하죠
그런데 거의 모임주도가 35살인 노처녀인데 어찌나 만남에 적극적인지 거의 한달에 한번은 꼭 다들 함께 보는거 같습니다
결혼후에는 남편도 혼자 나가지 않고 꼭 저와 아기와 함께 동석하려고 해서 (제가 결혼전에 그 모임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저도 맘편하게 잘 나가 놀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옵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신랑이 핸드폰 알람 맞춰달라해서 알람 맞추면서 문자 한번 드르륵 확인하는데 그 모임
주도녀가 문자를 쳐서 무슨 잡지사 이벤트 파티인데 강남에서 저녁식사와 술을 공짜로 준다고 갈생각없냐고 묻더군요 원래 자기랑 뭐 누가 갈 예정이었는데 회사일이 늦는다며 남자 1명 필수라며..
근데 문자나 전화 오간 흔적을 보니 신랑이 못간다고 했나봅니다 신랑은 어제 7시쯤 퇴근해서 일찍 들어왔거든요, 대신 결혼안한 친구더러 가라고 한 모양입니다
제가 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도대체 그 노처녀는 하필이면 왜 유부남한테 그런 이벤트성 파티에 대타로 가라는건지(물론 의사를 물어보는거겠지만) 좀 화가 나더군요
성격상 무지하게 발도 넓어 이사람 저사람 아는사람 많은거 같던데 주변에 깔린 총각이나 노총각들한테나 물을것이지 왜 하필이면 결혼한 우리 남편한데 그런 부탁을 하는지?!!
솔직히 그런 이벤트성 파티 가는 사람들 거의 싱글에다 한껏 멋부리고 괜찮은 사람 없나 물색하러 가는 그런 부류 사람들이 대다수거든요 아님 관계자던가..
그 모임에 오히려 결혼안한 노총각이 있는데 그분은 혹시나 자기랑 결혼전과 같이 술  먹으러 자주 다니면 제가 싫어할까봐 조심하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그런데 왜 그 주도녀는 그런 조심성 마저 없는지..
암튼 생각할수록 밉상이네요 -,,-
IP : 168.126.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
    '07.4.5 3:48 PM (121.143.xxx.171)

    이 없는거죠 쩝~

  • 2. 윗님
    '07.4.5 5:04 PM (122.47.xxx.75)

    그게 무슨 광고인가요?

    나를 생각하고 내 기분에 .맞춰 확실하게 말하고 살고 싶어요

  • 3. 개념도 없고
    '07.4.5 6:48 PM (121.131.xxx.127)

    미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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