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돋 보면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인테리어 비용이 진짜 비싸긴 한가봐요.. >_<
아버지가 작게 인테리어 가게하셔서
저희 신혼집 수리 부탁드렸었어요..
21평인데
문틀, 창문틀, 문, 붙박이장 등등 흰색 페인트 칠하고..
베란다도 요즘 베란다에 많이 칠하는 페인트로 싹 뿌리고..
영림꺼로 몰딩 싹 두르고,
바닥은 강화마루로 온통 다 깔고
베란다는 수평 맞춰서 방부목으로 다 깔고
(친구들이 와서 보면 다들 예쁘다고 하는 곳이에요.ㅋ)
씽크대는 바꿀때는 아직 안 되서(6년된 아파트에요)
시트지 붙이는 아저씨 오셔서
영림몰딩에서 나온 시공한 몰딩이랑 똑같은 시트지로 싹 다 붙여주시고..
신발장이 커다랗게 있었는데 그것땜에 집 좁아보인다고
철거해서 1/3으로 싹둑 자르고 또 시트지로 마감작업하고..
천정이랑 벽 모두 실크벽지로 바르고
이렇게 해서 딱 500 들었는데..
아빠가 보내주신 견적서 보니까
식대랑 쓰레기값 뭐 이런거 겨우 포함하니까
남는거 하나없이 490인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몰딩이랑 바닥, 벽지, 페인트 사장님들께
이번에 결혼한 딸 아파트니까 무조건 최저가로 뽑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우리 아빠가 조금 더 젊으셔서
요즘 트렌드에 맞는 인테리어를 하시면 여기저기 막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다른 인테리어 카페에서 20평대 집 고치는데 천만원 넘게 들었다는 글 보면
막 제가 속터져요..ㅋㅋㅋ
이놈의 오지랖;;
그냥 살돋보다가
막 2, 3배씩 턱턱 견적 내는 인테리어 가게 있다고 해서..
그냥.. 그냥.. 적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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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가격이요..
...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7-04-05 11:09:29
IP : 211.207.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7.4.5 2:34 PM (125.184.xxx.197)왠지 나중에라도 시공을 맡기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
2. 근데..
'07.4.6 12:52 AM (121.136.xxx.77)다 좋은데 베란다 방부목은...쫌...
그게 얼마나 독한 약품처리를 한 나무인지 저도 이번에 새집 입주하면서 알았답니다.
절대 맨발로 걸어 다니시거나 나중에 아이 생기면 아이 기어다니게 하면 큰일 난다는거~
집성목인가..? 그런걸로 하지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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