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이어서 주말에나 병원 갈까? 생각하다가 리플들 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퇴근후 부랴부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일단 무슨 큰 병은 아니었네요.
하지만, 초음파 상으로 보니 자궁 오른쪽 혹이 보이긴 하더이다.
혹이라니... 허걱.. 했는데,
의사선생님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씀하시더군요.
혹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크게 문제가 아니라고요.
다만, 두세달 후에 한번 더 와서 보래요.
혹이 그 사이에 없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만약 혹이 더 커지거나 하면 그때는 조직검사를 받으래요.
그래서 오늘은 일단 주사만 맞았어요.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면 이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휴.. 요새 내가 힘들긴 했나 보구나 싶더라구요.
진짜 펄펄 나는 스타일인데, 요새 너무 피곤하고 찌뿌둥해서 비타민 검색한지 한 두달 된거 같아요.
검색하다 에이, 무슨 건강염려증도 아니고.. 관두자 해서 안 샀는데,
비타민 마저 더 검색해보고 사야겠어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반응이 영 마음에 안드네요.
걱정은 못해줄망정,,
의사선생님이 괜찮다는데 우겨서 피검사 받고온 사람 취급 하더라고요.
쳇쳇쳇...
역시 남편은 남의 편이라는 해석이 맞아요.
내 몸은 내가 돌본다는 제 친구의 슬로건이 맞기도 하고요.
제가 알아서 해야겠어요.
다시 한번 쳇쳇쳇 이에요.. 남편..
어제 글에 리플 달아주신 분들 너무 고마워용!!!!!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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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혈 있다고 글 올린 사람이에요. 병원 다녀왔어요.
보고드려요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07-04-05 10:14:18
IP : 203.243.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제
'07.4.5 10:20 AM (121.153.xxx.60)글보고 저도 전에 그런적이 있어서 걱정을 내심했었는데
다행이시네요. 저도 피곤해서 그랬었나 싶네요
감사해요 덕분에^^ 즐거운 하루되세요2. 다행,,
'07.4.5 10:47 AM (211.212.xxx.88)다행입니다,,,,좋은생각많이 하시구요,,잼나게..지내시면,,아무문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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