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들도 떨어졌고 얼마 전 배달된 6만원 이상 5000원 할인권도
쓸 겸해서 저녁에 홈플러스에 갔습니다.
휴지, 냉면, 자장, 간장, 설탕, 고기, 포도, 초밥 등등 샀지요
할인권이 한 장 더 있어서 계산할 때 6만원 이상에 한번 잘라달라고 부탁했어요ㅎㅎ
근데 남편이 인상 구기더라고요.
몇 천 원 아낀다고 계산하는 사람 귀찮게 한다고 ㅜ.ㅡ
계산하는 아가씨 아주 친절했고 뒤에 손님도 없는 김에
어쨌든 꿋꿋하게 6만원 영수증 하나 끊어 받고
나머지 계산하니 35000원 나오더군요.
5만원에 4천원 할인권 쓸라고 나눈 건데..
금액 모자라서 그 할인권은 못 써서 좀 아쉬웠어요.
근데 마트 아가씨가 뒤 영수증이 80번대 계산 번호 나왔다고
고객 센터 가서 상품권 받아가라네요. 그래서 5000원 상품권 받아왔습니다.
남편 말 듣고 한꺼번에 계산했으면 저한테 그 소박한 행운이나마 안 왔겠죠 ㅎ~
울랑 그거 한 장 들고 싱글벙글하니까 어이없어 하면서도 그렇게 좋냐면서 웃네요.
그러면서 자기가 매일 5000원 준답니다 ㅋㅋ
평소에 당첨이랑은 거리가 아~~주 먼 사람인지라 이런 당첨마저도 신나네요~
님들은 당첨과 거리가 가까우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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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행운
ㅎㅎ 조회수 : 799
작성일 : 2007-04-01 01:12:18
IP : 61.77.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1 1:21 AM (61.66.xxx.98)오천원 때문에 아내가 좋아한다고 매일 5000원을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남편이 너무 멋져요.
행복하세요.2. ^^
'07.4.1 10:37 AM (221.168.xxx.163)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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