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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후군 치료받아보신 맘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07-03-30 11:41:40
저의 아들이 지금 7살인데요.

검도장이나 유치원에서 산만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나 남편이나 그 또래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지나치곤 했는데요.

어제 또 검도장에서 전화가 왔네요.

유치원에서도 걱정을 듣구요.

또 이런 이야기의 시작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래도 그 또래의 장난기가 아닌 ADHD 같습니다.

그래서 내일 병원에 가려고 전화까지 해놨는데요.

혹시 치료경험이 있으신 부모님이 계신가 해서요.

얼마나 치료가 되야 좀 안정적이 될런지요.

아이마다 다르다는건 알지만 그냥 사례를 조금 알고 싶어서요.

걱정반...또 치료받으면 조금은 자기 자신에게 뿌듯함을 가질 아이를 생각하니

치료를 생각해보길 했다는게 다행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좀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IP : 211.213.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희선
    '07.3.30 12:25 PM (222.237.xxx.79)

    전 정보의 과용이란 생각할 때가 많아요. 치료받으실 생각을 하신다니 일단 결정하신 대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근데 남자애들은 기질적으로 그런 경향을 보이는 녀석들이 있어요. 주의산만하다거나 집중력이 없다거나 하는 말들이 부모에게 충격적이고, 크면서 학습에 부정적인 면이 있는건 사실예요. 하지만 기질적인 특성을 모두 병으로 몰아붙이는 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 2. 궁금
    '07.3.30 12:46 PM (211.213.xxx.114)

    감사합니다.
    지금 인터넷검색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제 아이가 이정도로 심한 것도 아니고 학습지 선생님께서도 너무 빠른 학습효과에 놀라고 계시거든요.
    공부도 어느정도 하고...집에서 저도 지도하기 어렵지 않은데
    엄마테두리만 벗어나면 저모양이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어젯밤엔 유치원에서 배웠다며 알파벳을 줄줄이 쓰고 대~를 쓰라고 해서 da? 하고 써줬더니
    뒤에 마저 d를 쓰더니 dad를 만들어놓곤 아빠라고 하더군요.
    이런 애를 데리고 가야 하나 고민도 되네요.
    그렇지만 마음속으로는 검사만 받아보자하고 가려고 합니다.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저의 아이에 대한 저의 염려도 없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정말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경험자
    '07.3.30 12:59 PM (211.48.xxx.184)

    쪽지를 드릴수가 없어서 로긴했어요. 정확한 정보와 도움이 되는 까페가 있어 알려드릴려구요.
    다음 까페에 가서 "꿈내우"을 검색해보시고, 둘러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

  • 4. ㄹㄹ
    '07.3.30 2:09 PM (125.176.xxx.212)

    병원에서는 90% 진단하고 약처방해줍니다.. 병원말고 심리연구소, 아동상담소나 클리닉 찾아가세요. 아이들 거부반응도 없고 병원갔다는 낙인도 없고..

  • 5. gg
    '07.3.30 3:04 PM (211.186.xxx.214)

    저희애가 무지산만하고 집중안되고
    저도 검사받아보고 미술치료도 시켜 보고..뇌호흡도 시키고.등등,근데 거기서 효과를 본건 없구요
    나이드니 차분해 지더군요
    오늘 학부모 참관수업갔는데 선생님께서 수업시에 집중도 잘하고
    발표도 너무 잘하고 머리도 비상하다 하더라구요
    초등 2학년때까지 전혀 아니었거던요
    우리애가 너무설치고 산만해서 수업진행이 한번씩 안된다는소리까지 여러번 들었거던요^^
    힘내세요^^원글님 아이도 우리애랑 비슷한것 같네요^^
    학습능력도 어릴때 빠르고 머리좋다는소리는 많이듣던 애거던요^^

  • 6. ㅎㅠ...
    '07.3.30 7:52 PM (59.22.xxx.32)

    저희애는 7세 때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놀이치료도 받고
    틱 때문에 약도 먹었습니다.
    물론 ADHD는 턱걸이로(수치상) 간신히 면했었습니다
    뭐 아직도 산만하다, 장난이 심하다 라는 얘기 뒤에 꼭 따라 오는 말은
    ' 영리하다, 이해가 빠르고 성적이 우수하다'라는 얘길 듣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은 동생을 본 뒤로 나타난 증상이라
    사랑으로 안아주며 많이 완화 되었구요
    산만한건 철이 들면서 조금씩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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