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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드라마 마왕 보시는 분 계신가요?

콩딱콩딱 조회수 : 787
작성일 : 2007-03-29 19:30:30
어쩌다 1회부터 보게 된 마왕...
그냥 빠져버렸네요.
주지훈에게 퐁당...  
궁의 황태자님으로 끝나버릴 줄 알았던 그 주지훈이
이젠 제 가슴을 콩닥콩닥하게 만들고있어요.
아흑... 집안 일 하다가도 멍 하니 주지훈 생각나구...
마치 스무 살 때 혼자 좋아하던 남자 멀리서 우연히 보곤, 혼자서 얼굴 벌개져서 좋아하던,
너무나 오랜만에 발견하는 제 모습입니다.
우습죠? 어디 얘기 할 데 없어 여기 쓰고있네요.
IP : 122.34.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07.3.29 8:57 PM (219.251.xxx.42)

    저두요..... 주지훈 너무 멋있죠.....ㅠㅠ 앙 근데 주지훈 악역일까요?
    너무 착하게 나오니까 ..어쩐지....뒷통수 맞을거 같은 느낌이...

  • 2. 여기...
    '07.3.29 9:29 PM (218.148.xxx.113)

    저두 푹 빠졌어요...궁 끝나고 일년동안 정말 기다리던 주지훈이라서 더더욱...
    거기다..마왕 너무 재밌기까지해요...오승하라는 인물이 애처롭고 불쌍하고 무~섭고 오싹하고 그렀네요..
    오늘밤도 모니터에 눈 고정입니다~~

  • 3. 마왕
    '07.3.29 10:06 PM (218.39.xxx.70)

    저도 재밌게 보고있긴 한데..주지훈보다는 엄태웅이 더 좋네요^^

  • 4. 저는
    '07.3.29 11:51 PM (58.227.xxx.137)

    오랜만이라 그런지 주지훈 얼굴이 어딘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들은 안 그러신가요?
    뭐랄까 분위기가 더 섬세해지면서 얼굴도 갸름해진 거 같구....혹 그 사이에 과학의 힘을 빌린건
    아닐까요?

  • 5. 궁 시절엔
    '07.3.29 11:51 PM (59.28.xxx.41)

    멋지다는 생각 안했었는데.. 이번 헤어스타일 무지 어울리데요..
    거기다 모델출신다운 포스가 팍팍. 슬림한 정장 하나로 스타일 제대로 나오더군요.
    오늘 불꺼진 도서관 복도에서 실루엣으로 잡히는 옆모습. 허리라인이 예술예술~~!

    궁 하면서 처음 완전 헤맬때보다 막판에 연기가 많이 늘긴했지만 이번 역할은 너무 욕심낸것 같아요.
    맘속에 천사와 악마를 동시에 품은 복잡한 심리묘사는 주지훈한테는 아직 많이 버거운듯해요.
    주지훈 씬에서 맥이 끊길때마다 미스캐스팅이라는 생각이 파박.
    차라리 현빈이었으면 이미지 변신도 하면서 싸늘한 악역 더 잘해내지 않았을까 싶어져요.
    넹.. 현빈 편애합니다.캬캬.

    신민아 연기도 부활에서의 한지민보다 영 떨어지고.. 이쁘고 밝고 해맑기는 하지만
    신비로운 이미지는 별로 없는데 다른 배우는 없었나 아쉽구요.

    다만!! 그 두 사람에게서 비는 부분을 엄태웅이 모두 채우고 있으니 기쁜맘으로 보고있어요.
    엄태웅 도대체 언제부터 연기를 그렇게 잘했던거죠?
    오늘도 신민아가 과거의 아픔을 이겨낸 밝은 모습이 더 보기좋다는 얘기들을 할때의 엄태웅의 표정변화를 보면서 감탄 감탄.

  • 6. 전..
    '07.3.29 11:54 PM (121.187.xxx.13)

    볼려고 애쓰고 있는데요.. 이젠 늙어서인지 집중이 안되네요..
    엄태웅이나 주지훈등등 배우가 멋있어 보려고 한다기 보다는 드라마 자체를 보는 중인데
    저에겐 구성이 붕 뜨고, 좀 어설프고, 어떤 실마리를 던져주는데 그게 풀려나가는 속도가 넘 느리고...
    다른 방송꺼는 영 아닌거 같아 보는데 이번에도 '부활"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싶네요..
    구성을 짜임새 있게 만든다고 하긴 한데 넘 복잡해져버린 것 같고,
    그걸 다 연결하려니 한편에 에피소드들이 넘 많아지거나 덕분에 생략되어버리거나 해서 전체적으로 산만해지더라구요..
    복잡하다고 해서 좋은건 아닌데....

  • 7. 마왕팬
    '07.3.30 12:04 AM (58.148.xxx.184)

    부활도 재밌게 봤던터라..좋아하는 주지훈이 나온다 해서 1회부터 쭈욱 지켜보고 있는데..
    오오~이거 볼수록 흥미진진...
    지훈씨는 이거때문에 체중감량도 했다지요...그 늘씬한 몸에 뺄살이 어디있다고...ㅠㅠ
    다음주가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궁때와는 또 다르게..변한 지훈씨 모습도 너무 멋지고..역쉬 연기잘하는 엄태웅씨도 멋집니다..^^

  • 8. 전...
    '07.3.30 12:09 AM (59.12.xxx.41)

    엄태웅때문에 보는데..
    연기란 저런거야 ..하면서 봅니다.
    요즘은 연기잘하는 남자들이 비주얼 화려한 배우들보다 더 눈길이 가네요.

  • 9. 코스코
    '07.3.30 8:59 AM (222.106.xxx.83)

    엄태웅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남자가 멋지잔아요~
    터프한면도 있고 약간 껄렁 껄렁 하면서도 진지한면도 있고
    피식~ 웃는모습도 멎지고
    완전 내스타일이야~~~ ^^*

  • 10. 근디
    '07.3.30 9:34 AM (221.164.xxx.16)

    난 엄태웅 그냥 좀 좋아라 했는데,
    이번 연기는 좀 아니올시다던데요? ^^;;;
    돌맞을라 ㅡ ㅡ;;

    그게 왜 너무 털털하려고 애쓰는것 같다 해야하나?
    물흐르듯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좀 안맞는 옷을 걸치고 있다고 해야할까?
    전 그러네요

    남편이랑 둘이보면서도
    저 넘아는 왜 저리 어색해~ 그랍니다 우린..
    그래도 마왕 재밌어요 ^^

  • 11. 부활팬
    '07.3.30 10:07 AM (218.51.xxx.36)

    부활할때..삼순이랑 붙어서 그랬지만
    부활보다 삼순이는 왠지...

    부활때 정말....다다다하며 봤던 기억이..
    엄 태웅...정말 연기가 아닌거 같아요..

    이번 마왕은 아직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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