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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 여자분들 요즘 뭐 입으세요?

패션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07-03-28 11:45:53
서른넷에 결혼 안했습니다.

제가 일이년 남짓 침체기여서 꾸미는 데 관심을 전혀 두지 않고 살았거든요.

오늘 모처럼 네살 어린 여동생과 샤핑가서 청바지 하나 사왔는데 오늘 충격 먹었어요. ㅜㅜ

제가 고르는 옷들은 모두 유행에 뒤떨어진 옷들이고 그나마 센스가 완전 사라져서 뭘 사야할지,

뭘 어떻게 입어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잡혀요.

스키니진을 많이 입는 것 같은데 다리가 길지 않은 제 몸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키는 162이고 몸무게는 49입니다. 구두는 중간굽 있는 하이힐이나 부츠 즐겨 신고 단화는 즐기지 않아요.

예전엔 옷 잘입는다는 말 많이 들었고 신체의 단점은 납작한 엉덩이예요. -_-

직장에서는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청바지도 괜찮은 곳이예요.

어떤 옷을 어떻게 사야할까요. 적어도 막 유행 지난 옷은 사고 싶지 않아요. ㅜㅜ
IP : 71.190.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8 12:27 PM (220.64.xxx.200)

    저는 옷을 잘사입는 편은 아니예요. 아이 낳은지 4년 좀 넘었는데 살이 안빠지고 몸매가 별로라서요.
    직장이 아주 보수적인 곳이라서 거의 샤넬풍 재킷+치마, 테일러드 재킷+바지/치마 정장만 입어요.
    그래도 감각은 가져보려고 패션지 꼭 사봅니다. 재미도 있구 희망도 생기구요^^
    거기 나오는 브랜드 이름 기억했다가 백화점 가면 꼭 들러봐요.
    언젠가는 마네킹 입은대로 사서 입을테다..하면서요..ㅋㅋ

  • 2. 그냥
    '07.3.28 1:00 PM (125.132.xxx.226)

    전 한동안 옷 안사입어 뭘 입어야 할지 모를때는요.
    강남쪽 백화점에 가서 그냥 사람들 구경해요. ^^
    지하1층에서부터 여성의류 매장까지 중간에 놓여있는 쇼파같은데 앉아서
    또는 옷 고르는 척하면서 사람들 구경해요.
    20대때는 동대문 가서 구경했었구요.
    그럼 요즘 어떤 식으로 사람들이 옷 입는지 좀 감이 오더라구요.

  • 3. 롱셔츠
    '07.3.28 1:20 PM (58.148.xxx.184)

    저도 엉덩이 납작족인데요...롱셔츠나 롱티셔츠들 많이 나오니..그렇게 커버하심 어떨까요??
    롱셔츠입고..청바지는 너무 길지않고 발목정도 오는 펑퍼짐하지않은 걸로 입고 높은신발말고..5~6센티 정도 되는 구두 신고요...거기에 살짝 가디건 걸쳐주면 어떨런지요...롱가디건도 많이 나와요..

    아니면...하체를 가려주는 원피스들도 괜찮은데요...^^

  • 4. 길에서
    '07.3.28 1:21 PM (203.241.xxx.16)

    저도 사람들 뭘 어떻게 코디해서 입었는지 유심히 봐요.
    그러면 대충 뭐가 유행인지, 그 중 나한테 어울리는 건 어떤 스타일인지 감이 오더라구요.
    그러고나면 옷 고를때 한결 편한 것 같아요.

  • 5. 요즘은
    '07.3.28 6:52 PM (59.150.xxx.201)

    레이어드 해서 잘 입잖아요. 저도 안에는 기본 티(니트)한장, 위에는 팔없는 롱니트조끼, 그 위엔 언발란스 가디건..이렇게 입어요. 색깔은 무채색 정도로..그게 편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넘 어린애들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 옷은 안 어울릴수도 있으니까, 백화점에서 살것 아니면 보세 매장에서 괜찮은걸로 고르시는게 나아요..신발은, 저도 님처럼 주구장창 부추거나, 편한 로퍼거나 그랬는데, 요즘은 구두는 그냥 맘에 드는 예쁜것(디자인이 튀거나, 반짝이는것) 신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튀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 6. 원글
    '07.3.29 12:52 AM (69.114.xxx.27)

    댓글들 감사드려요. ^^
    저도 오늘 보니 레이어드로 많이 입는 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소매없는 셔츠랑 긴 셔츠 사다 껴입어야겠어요.
    이제부터는 정말 잡지도 보고 해야지, 예전엔 절로 생기는듯하던 센스가 이제는 노력해야 얻어지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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