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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난감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7-03-27 21:09:35
봄철이 쭈꾸미의 계절이라는 기사를 어디선가 본것같기도하고,
코스트코에 갓더니
싱싱한 쭈꾸미가 잇길래
샤브한다고, 겁도 없이 덜렁 델고와서는
뭐 TV에 보니 통째로 먹는다기에
소금으로 샤워시키고 샤브국물에 담궛더니
웬 먹물이 그리 많이나오나요?
몸에 좋은거라고 (블랙식품이 어쩌고 함서) 먹으라고 햇는데
나중엔 채소도 모두 검정이 묻어서리...
내가 봐도 좀 심한것같더군요
울 아들 "아궁이에 뒹굴다온것도 아니고 이게 뭐고?"
이러면서 숟가락을 놓더군요.
원래 통째로 먹는거 아닌가요?
(저앞에 요리물음표 보다 빠를것 같아 여기올려요)
IP : 218.238.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7 9:21 PM (210.222.xxx.41)

    먹물은 좋아하는 사람만 ...그리고 큰늠은 내장 발라내야 좋던걸요.
    먹물 있는채로 먹을려면 푹 익혀야됩니다.알도 마찬가지고요.
    샤브는 깔금한맛에 먹는건데..살짝 익혀먹게 되고요.
    그먹물에 난감했을거 같네요.

    먹물을 드시고 싶다면 푹 익혀서 드세요.그래도 이에 묻어요.

  • 2. 엊그제
    '07.3.27 9:22 PM (211.179.xxx.124)

    일요일 수산시장에서 살아있는 쭈꾸미 사서 시장옆 식당에
    가져가(큰 수산시장 옆에는 재료를 사서 가져가면 요리만 전문적으로
    해 주는 식당이 있더군요) 쭈꾸미 샤브 샤브 해서 먹었는데
    처음 몇마리는 괜찮다가 이내 먹물이 터져 시커매 지던데요.

    그야말로 야채도 국물도 시커매지고 진짜 웃기던데요.
    다리는 슬쩍 익혀먹고 머리는 계속 끓여서 통째로 먹으니
    고소하니 먹을만 했어요^^

  • 3. 원글
    '07.3.27 9:35 PM (218.238.xxx.180)

    아,윗님
    전문적으로 해주는 식당에서도 먹물이....
    뭐 하여간 못먹을것 먹인것은 아니네요
    울집 경상도 남자 둘이 먹기를 거부해서
    저혼자 버섯이랑,야채들
    먹물에 익혀서 먹엇어요(아까워서)
    맛은 잇던데요...ㅎㅎㅎ
    울 신랑
    쭈꾸미 먹물 빼고 데쳐달래서
    초고추장 찍어서 먹엇답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알뜰한 울아들
    쭈꾸미 얼마줫냐고 계속 심문을 해대는 통에 대략난감...^^
    댓글 고맙슴다!!

  • 4. 요새 쭈꾸미
    '07.3.27 9:44 PM (211.212.xxx.217)

    알이 많죠. 알만이 아니라도 머리에 먹물 때문에 좀 오래 데쳐야 하는데 그러면 또 다리가 질겨지는데.. 저희 어머님은 끓는물에 담갔다가 꺼내서 머리만 댕강 짤라서 다시 데치십니다.
    그러면 다리의 야들한 맛과 머리의 고소한 맛을 다 즐기실 수 있습니다.

  • 5. 저도
    '07.3.27 10:17 PM (211.244.xxx.59)

    오늘 저녁메뉴가 쭈꾸미 샤브샤브였는데 통채로 먹었어요. 구입처는 인터넷, 가격은 3kg 3만원이구요.
    시꺼매진 국물 때문인지 뭔지 저는 먹는둥 마는둥 했어요. ^^; 다리 부분은 살짝 익혀서
    먼저 잘라서 먹고 머리 부분은 10~15분 정도 계속 끓이고 딱딱해 지면(익으면) 가위로 분해~
    저는 알만 골라 먹었는데 하얀 것이 쌀알처럼 고슬고슬하니 쫀득한 질감, 전 이게 뭔 맛인지 몰겠어요. ^^;

  • 6. ^^
    '07.3.28 1:03 AM (58.226.xxx.234)

    저두 예전엔 머리 터져서 시커매진 국물 싫었는데
    한두번 먹다보니 다리는 맛이 없고 머리가 고소하니 맛있네요...
    당근.. 까매진 국물도 맛만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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