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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잘 끼는 법

드림렌즈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7-03-25 23:34:35
초 4인 딸아이가 고도 근시라 드림 렌즈를 끼기 시작했어요. 2주전부터.  착용한 아이중 한 25%는 시력이 유지될 수도 있다는 말에 희망을 품고 끼기 시작 했는데.  아 정말 힘드네요. 평균 2시간 걸리는 것 같아요.  정말 포기할까 하는 지경까지 가다가도 이 고비를 넘기면 되겠지 하고 다시 시도하고 울고 소리치고 정말 지옥 같아요.  집안에 안경끼는 아이 없고 저희 부부, 큰아이 다 시력이 좋은데 막내만 나빠서 . 끼우는 저도 요령을 몰라 잘 못 끼고 아이도 무서워서 자꾸 눈을 감아 버리고. ...  렌즈 끼시는 분중에서 렌즈 끼는 요령에 대해 조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21.148.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5 11:39 PM (59.9.xxx.138)

    처음에만 그렇지 , 익숙해 지면 , 끼는 데 몇초 안걸립니다,
    전 항상 눈커플을눈썹도함께, 한쪽손으로 들어올리고 렌즈끼어요,

  • 2. ..
    '07.3.25 11:40 PM (222.235.xxx.113)

    아이를 화장실 거울을 똑바로 보게 하세요. 엄마는 옆에서 아이 눈동자를 보며서 앞을 응시한 아이 눈에 싹 갖다 붙이시면 되는데.. 물론 엄마의 왼쪽 집게 손가락과 오른손 중지로 아이 눈을 벌리신 후 오른쪽 검지 위에 렌즈를 올려놓고 싹 붙이시면 됩니다.

    저는 제가 소프트렌즈 20년에 하드렌지 2년째라서 정말 너무 쉽게 끼워주고 빼 주고 하는데요..
    사실 렌즈를 낀 느낌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좀 아이 관리하시기가 힘드실 것 같긴 해요.
    눈이 아프다고 해도 어떻게 아픈지를 잘 모르실테니까요.

  • 3. ...
    '07.3.26 12:25 AM (71.190.xxx.201)

    손은 물론 깨끗하게 씻으시겠죠.
    손가락과 렌즈에 용액을 듬뿍 묻혀서 촉촉하게 하시고 렌즈를 집은 손가락이 눈동자에 닿을락 말락하게 접근한다는 느끼으로 넣으셔야해요. 너무 가까우면 렌즈가 뒤집히니까요.
    윗님 말씀처럼 눈동자가 정면을 응시해야하고요.
    제 동생은 눈이 커서 눈꺼플을 올리지 않고 렌즈를 쓰윽 넣더군요! ^^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눈을 크게 뜨고 렌즈와 맞을 정도로 눈꺼플을 들어 올리시고 내리셔야 해요. 안그려면 눈썹에 자꾸 닿아서 안 들어가요.
    힘내세요~ 금발 익숙해 질 겁니다.

  • 4. 호호호
    '07.3.26 12:47 AM (211.196.xxx.37)

    저는 눈 작아도 눈꺼풀 안 건드리고 넣어요. 눈의 크기가 아니라 눈을 깜빡거리지 않는게 중요하거든요.눈썹에 걸리는 문제는 눈썹 밑으로 넣어주면 되구요. 눈꺼풀 자꾸 잡아당기면 나중에 주름될 거 같은데...

  • 5. 에구
    '07.3.26 1:25 AM (61.254.xxx.21)

    저희 아이도 지난 봄방학 때 드림렌즈 맞추고
    이제 한달 좀 지났나 봅니다.
    안경,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결국 라식 수술로 광명 찾은 이 에미가
    딸래미 드림렌즈 껴주고 닦아주고 하느라 귀찮아 죽겠습니다만...

    하여간
    저희 아이도 엄청 겁 많고 엄살 심하고
    병원에서도 애 먹인 아이인데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렌즈 끼우는 순간, 검은 눈동자와 렌즈가 잘 맞아야 아프단 소릴 안하더라구요.
    고 순간, 눈동자가 휙~ 움직이면 아프기도 하고 금새 충혈되고 난리가 나구요...
    렌즈가 얹어져 있는 손가락 말고는 물기를 없애는 게
    눈 벌리기(?)에 용이하구요...
    아이한테 그냥 정면 어딘가를 자연스럽게 쳐다보고 있으라 하세요...

    가뜩이나 아침 시간이 바쁜데
    아이 눈에서 렌즈 빼서 세척하랴... 에궁, 아침이 더 바빠졌습니다만
    아이가 하루종일 안경에서 벗어나 잘 볼 수 있다니
    꾹 참고 치닥거리 마다않고 있지요.

    아이에게도 주지시켜 주세요...
    저희 딸도 초4인데... 협박인지 설득인지
    니가 자꾸 겁 먹고 협조 안하면 서로 힘들고 괴로우니
    빨리 끼고 자자... 뭐, 이런... ㅠㅠ

  • 6. ㅠㅠ
    '07.3.26 4:46 AM (58.140.xxx.99)

    울딸은요, 8세 -4.5
    자다가 렌즈가 흰자위로 돌아가버려
    두번이나 충혈되어 그뒤로 무서워서 중단하고 있답니다.
    형벌이 따로 없네요
    아기 키우느라 체력은 딸리고 가장 졸려 힘든시간에
    그짓을 하고 있으면 아기는 따라 올라오며 방해하고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죽겠는데
    이녀석이 어미보다 일찍 깨는놈이라
    깨자마자 빨리 빼달라고 달달 볶으니
    진짜로 내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인성 싶습니다
    피말리며 보름 끼워주다가 안끼워주니 죽어도 하기가 싫으네요, 죽어도요
    하지만 엄청난 돈들여 맞춘거고 8세 되가만 학수고대한거기에
    다시 조만간 도전하여 이젠 계속 성공할거란 다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곧 복직하여 7시 좀 넘어 출근해야 하는데
    생각하면 악몽같습니다.
    힘내시구요
    참!!! 병원에서 착탈방법에 대해 꼼꼼하게 지도해주지 않은성싶어요
    거울부터 준비하라고 안하든가요
    저는 첫날부터 20분쯤 걸렸어요
    그게 끼우고 눈운동을 수백번 해야 잘 안정이 되고 각막도 상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눈운동시키는 시간이 꽤 걸리네요
    하다보면 조금 빨라지겠지만
    어차피 담겨있는것 세척하면서 끼우는거라 아무리 빨라져도 10분에서 15분 걸릴거라 보여지네요
    전 이윤* 안과에서 했는데 거의 만족입니다.

  • 7. 원글
    '07.3.26 12:50 PM (221.148.xxx.199)

    답글 주셔서 고마워요. 요샌 눈 좋은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예요.
    우리아이는 렌즈끼자면 눈을 반만 떠요. 그리고 렌즈가 가까이 오면 어깨까지 움츠리면서 눈을 감아 버려요. 눈동자에 맞추기보다는 그냥 거의 쑤셔 넣는 수준이예요. 잘못 맞춰도 일단 들어가면 아이가 안심을 해서 살살 눈동자와 맞춰요. 그래도 아침에 뺄때는 저도 요령이 생겼고 지도 얼른 빼고 싶어서 협조하는 편이예요. 저녁 9시쯤 되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위가 아플 정도예요. 종합병원에서 했는데 설명을 거의 안해줬어요. 눈운동 하라는 말도 못들었는데... 아침에 뺄때 각막이 건조하니까 안구 건조증 약을 넣고 눈을 좀 움직여 준 다음에 빼라는 말 밖에 못 들었어요. 오늘은 목욕탕 거울 앞에서 시도해 봐야 겠어요. 윗분 말대로 저도 제 인생에서 정말 힘든일 인것같아요. 아직도 애기 같은 막내딸 눈에 유리조각을 넣어야하니... 2시간 정도 걸려서 넣을때는 아이눈덩이가 제가 눈 벌리느라고 자극을 줘서 멍들것 같을 때도 있어요. 정말 가슴아파 죽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가져야 겠지요.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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