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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고기 얼마나 먹이시나요?
그래서 그런지 잘 안해주게 되네요..
얼마전에 친척 조카를 봤는데 6살인데 무척 크더군요..
저희 아인 12월생 7살인데.. 키도 작고 애기같아요
지금 110 조금 안되는것 같아요
신랑이랑 저랑 둘다 어렸을때 작은편이였구요..
늦되게커서 둘 다 지금은 작은키는 아니고 보통이예요
조카는 아침마다 우유마시고 물 많이 마시고 돼지고기를 자주 먹는다네요..
울 애들이 고기를 안먹어서 안크는건지 쬠 고민이 됩니다
태어날땐 4kg, 3.67kg로 우량아들 이었는데.. 지금은 살도 없어요.. ㅠㅠ
고기는 1~2주에 한번쯤.. 먹는것 같네요..
계란, 생선은 자주 먹는편이예요
다른집 아이들은 육고기 자주 먹나요?
1. ...
'07.3.23 2:00 PM (59.22.xxx.85)계란 생선 자주 먹인다면..괜찮지 않을까요?
우유도 자주 먹이고..
근데..식생활이 동양 전통적으로 먹이면 체구가 작긴 한거 같아요..
식생활이 서구식으로 바뀌고 체구가 평균치가 점점 커지니까..
(물론 현대에는 영양공급이 활발히 된다는 점도 있지만..^^)2. ^^
'07.3.23 2:01 PM (121.138.xxx.125)계란, 생선 등을 자주 먹고 두부나 콩류를 먹는다면 구태여 고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요.
제 아는 대학생 남자아이는 키가 186이라는데 한번도 고기 안먹었고 우유제품도 싫어한다더라구요.
엄마 아빠는 평균치를 넘지 않구요.
대신 남자아이 답지않게 나물도 잘 먹고 현미밥을 잘 먹는대요.
저도 그 아이 보고 놀랐어요.
피부가 얼마나 좋은지....부럽더라구요.3. 우리는
'07.3.23 2:14 PM (59.29.xxx.125)고기+계란(혹은 생선이나 두부)+야채
이렇게 먹이거든요..물론 저녁때...점심때에는 고기나 생선 둘중의 하나+야채+해조류(과일)+두부,
아침은 된장국, 김, 치즈 등으로 간단히...
저희 애들 4살(8월생 99), 6살(4월생 120)인데요..키도 다들 크고 잔병치레도 현재까진 없네요..
대신 중간에 간식은 거의 안먹이구요, 우유는 매일 하루에 두컵, 과일 몇쪽...이정도를 간식으로
줍니다.4. .
'07.3.23 2:22 PM (59.9.xxx.235)뜬금 없지만, 육류이야기는 아니고, 키 이야기를 하셔서요,
저희 고모 아들들 둘다 키가 큰데, 고모가 어렸을적부터 특히 사춘기때도, 늘 멸치 우린물을
냉장고에 넣어서 아이들 마시게 하시더라구요, 가서 멸치우린물 보여주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 결과인지, 어떤지는 확실치 않지만,
둘다 키가 큰걸보면, 도움이 되었을것도 같다란 생각을해요, ^^;5. aaa
'07.3.23 2:31 PM (121.142.xxx.27)전 아기때부터 잘먹고 잘놀고 잘자는걸 우선으로 생각해서 이유식부터 책보고 열심히 해먹였어요
고기는 기름기 없는걸로 다양하게 준비해뒀다가 요리해 주고요
돈가스나 소고기 갈아서 떡갈비 만들어 냉동해뒀다가 반찬없을때 한개씩 먹고 있어요
그렇다고 맨날 고기만 먹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2번정도 먹어요.국의 거의 고깃국;;
평상시 우유는 거의 않먹습니다.
계란요리 잘 먹고요. 치즈나 생선등 잘 먹고요
된장찌게.비지찌게도 잘먹어요. 대신 야채를 잘 않먹습니다.
버섯 엄청 좋아해서 각종 요리에 버섯넣어주고 양파 흐물한거나 먹고..;;
그래서 잘게 잘라 눈속임 요리로 먹이고 있고요..다행히 김치는 많이 먹는 편이네요.
지금 5살이고 키는 110인데 또래보다 좀 커보이고 잘 않아프고..체력은 약한편 아닌거 같아요
감기가 빨리 떨어지는거 보면요..
꼭 육식이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단백질만 잘 보충된다면 괜찮을꺼예요.
이렇게 맨날 먹고 노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요즘 엄마들 보니 왠지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이집 저집 또래 애들 한글 배우던가 끝났던가 그러는데 우리애는 통 관심이 노는거 밖에 없다는...흑;6. aaa
'07.3.23 2:34 PM (121.142.xxx.27)아..중요한거 한가지
중간 멸치를 맨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수준을 날려보내고
멸치를 간식으로 먹으면 좋습니다.7. 글쎄요.
'07.3.23 2:55 PM (150.183.xxx.188)음식 영향도 있겠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신랑이 3형제인데, 똑같이 먹으면서 자랐어도(고기를 많이 안 먹었다고 합니다. 가정경제가 어렵고, 시모가 채식위주라... 뭐 두부, 멸치, 생선은 자주 먹었겠죠. 싸니까.)
신랑은 182에 거구의 체구인데, 시동생 두명은 매우 작습니다.
그리고 신랑의 네덜란드 친구는 키가 197인데
완전 채식주의자입니다. 우유도 안 먹고 치즈도 안 먹습니다.
태어나 자라면서 계속 채식만 했다고 하네요....
물론 이런 경우도 있고, 저런 경우도 있는 작은 예일 뿐이지만,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세요.8. 엄마
'07.3.23 5:27 PM (124.49.xxx.42)바로 우리 아들이 그러다가 120을 못입고 130으로 점프하듯 컷답니다. 그때가 가장 안커서 걱정했어요. 걱정마세요. 클때되면 다 큽니다.
9. 채식
'07.3.23 6:58 PM (58.226.xxx.231)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클때되면 크겠지..하면서도 큰애들 보면 저애들은 뭘 먹고 저리 컸을까? 하며..
내가 못먹여 안크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10. 저도
'07.3.23 7:14 PM (121.146.xxx.145)큰애들 넘 부러워요 ㅠㅠ
울 아들은 키는 표준 거의 되는데 얼굴도 작고 골격이 작아서 훨씬 작아보여요. 낳을땐 3.6이었는데...
고기, 계란, 콩 등 단백질류 좋아해서 잘 먹는데, 결정적으로 밥을 안 먹어요 ㅠㅠ
탄수화물류를 안 먹으면 확실히 살이 안 붙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린애들 보면 살이 붙었다 확 크면서 빠지고, 또 살이 붙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고기 안 먹는데 키 185로 큰 친구도 있었고, 초등학교 키 그대로 가는 친구도 있었고...
키가 한 가지 요인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11. 저도 채식이지만
'07.3.23 11:44 PM (221.162.xxx.119)저도 육고기 못먹습니다만...애기들 이유식할때 엄마가 안 먹어서 애들 안먹인다는 소리 들을까봐 잘 해주었습니다.(거의 매일이요.)
밥 먹으면서 좀 뜸하지요. 한달에 두번 정도요.
대신 생선은 자주 먹입니다.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요.
딸이 지금 네살인데 아무도 네살로 안봅니다. 다섯, 여섯정도로 보고요, 아들은 18개월인데 지금 90센티에 16키로입니다.(다들 왠 애기가 이렇게 크냐고 합니다.)
전 150대 초반, 남편은 178입니다만...시가쪽이 크시기 때문에 유전적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12. 고기를
'07.3.24 2:17 AM (71.107.xxx.86)제생각은 좀 다른데요 고기나 밀가루 음식을 먹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집은 매끼 식사때마다
계란이랑 생선이 항상 올라오고 제가 좋아했긴했는데요 별로 키가 크지않았어요 근데 4학년때 잠깐
친척집에서 여름방학동안 생활했었는데 거기는 항상 우유랑 식빵 고기도 자주먹었어요 그 여름방학동안 정말 많이 큰듯해요 그때 생활하고나서 집에 오고 학교 다니니까 제가 키큰축에 속했거든요 그리고나서 또 집에서 생활하니까 그렇게 키 큰적이 없고요,, 제동생도 몇년후에 나중에 겨울방학때 갔다왔었는데 제키를 따라잡을정도로 커졌답니다 (제동생이랑 저랑 거의3년차이에요).
제경험으로 비추어봤을때 유전적인것도 강하지만 음식이 정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확실하진 않지만 생선이나 달걀은 호르몬을 더 빨리 나오게해서 2차성징이 빠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생리를 일찍 시작한건지.. 어쨌든! 너무 한식 위주보다 양식같이 좀 먹는데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같아요 제친척오빠도 저희이모가 153이고 이모부가 165정도신데 오빠는 키가 180이거든요 이모가
키안클까봐 매일 시리얼에다가 우유 고기를 많이 먹였대요..
제가 너무 늦게 달아서 안보실 수 있으시지만 꼭 우유나 고기 밀가루 음식 자주먹이세요..13. @
'07.3.24 7:12 AM (211.202.xxx.164)제 직업과도 좀 관련이 있고 제 아이가 아토피라서
저도 관심이 많고 공부도 많이 했는데
결론적으로 지금 그 정도로 고기 먹이시는데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공부 많이 하시다보면 오히려 고기를 많이 먹이는 게 해롭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옛날과 같이 방목해서 자연스럽게 키우지 않고
항생제니 성장 호르몬이니 별의별 약들을 엄청 먹여서 키워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조금 먹이더라도 계란은 유정란, 밀가루는 우리밀 뭐 그런 식으로
믿을 만한 데서 구입해 먹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이들 먹을거리에 대해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시간 여유가 없어서 오늘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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