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한글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엄마 조회수 : 367
작성일 : 2007-03-22 22:46:52
울 아들  이제 4살.. 5월이 36개월입니다..
전에는 제가 일을 다녀서  많이 신경 써주지 못했거든요..
요즘은 집에서 같이 있는데... 같이 있으면  잘 할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지도 못하는 엄마네요..
어린이집은 제가 일 다닐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안보내고 있어요...
정말 하루에  해주는게 거의 없는거 같아요..
같이 시장 나가고, 음악 틀어주고, 책 한두권씩 읽어주고... 그게 다인거 같아요..
요즘 주위에는 벌써 부터 한글이다. 뭐다 시작한다는데.. 저는 해주는게 거의 없는거 같아
내심 걱정도 되고,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하네요..
천재교육  해법 한글... 가끔 cd틀어주고, 책 읽어주고 하는데..크게 흥미는 없는듯해요..
지금부터 시작하고 싶은데... 어떤게 좋은 지 추천좀 해주세요...
IP : 58.237.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딸은
    '07.3.23 12:07 AM (220.79.xxx.77)

    지난 주 일요일이 36개월 생일이었어요. 학교다니는 오빠가 있어서인지 글을 너무 궁금해하더라구요. 엄마 이건 무슨 글자야? 엄마, 이건 무슨 말이야? 그래서 요즘 한글 공부시켜요.ㅋㅋ
    색도화지 여러 색을 사서 매주 8글자씩 카드를 만들어요. 뒤에는 글자와 관련된 그림을 붙이구요. 같이 앉아서 카드를 만들어요. 자르고 붙이고 해서 완성된 카드를 벽에 붙여 놓으면 하루만에 다 익히더라구요.
    그럼 저는 노래를 부르죠."빨간색은 무얼까? 맞춰봐요.무얼까 맞춰봐요: 하면 딸은 빨간색 도화지에 적힌 글자를 읽어요. 그렇게 일주일을 논답니다.
    지금 거의 두달이 다되어가는데 (일주일에 8글자*8주) 64글자정도 놀았네요. 제법 같이 놀았던 글자는 책에서 찾는답니다.
    애가 관심을 보일때 시키세요.저희 큰아들을 그랬거든요. 한글 너무 싫어해서 주위친구에 비해 늦어 걱정했는데 커가다보니 자기도 답답했었나봐요.글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 지금 딸에게 시키는 방법대로 시켰어요. 우리아들은 한달만에 한글을 뗐답니다. 다른 빨리 시작한 아이들보다 더 빨리 읽고 쓰기했어요.
    한글은 학교들어 가기전까지 읽을수만 있으면 되는 건 아닐까요? 아이가 흥미를 보일때 그때 시작하세요.
    우리딸도 지금 너무 빠른건 아닌가 걱정하지만 애가 궁금해하니까 재미로 하는 거예요...

  • 2. .
    '07.3.23 10:15 AM (221.151.xxx.47)

    저희 딸은 5세때 어린이집 다니면서, 글자에 관심을 가졌어요. 친구 이름/ 자기 반 이름부터요..
    그때는 친구 이름써보기, 생일카드 직접 써보기(생일축하해, 누구야.. 요거요.), 엄마한테 편지쓰기(엄마,사랑해.) 뭐 이런거였어요.
    그렇게 관심보일때 윗 분처럼 글자카드나 여러 활동자료를 이용해서 해주면 더 좋겠지요.
    한글은 못했지만, 제가 영어를 요즘 그렇게 하네요.
    아직 늦은것 절대 아니고요.. 딱히 학습지보다는 관심보일때 노는것처럼 해주는게 좋은것 같네요.
    전 못쓰더라도 사물에 이름쓰기, 자기 그림책만들기, 칠판앞에서 선생님 흉내내기..
    이렇게 스스로 하는걸 많이 칭찬해주었어요. (속으로 글씨 한번이라도 더 연습해보라고 하면서요.)
    이제는 제법 긴 편지도 쓰고, 틀리는 받침도 점점 줄어드네요.

  • 3. 5세
    '07.3.23 11:40 AM (124.62.xxx.169)

    가을에 48개월쯤 시작했는데 3개월에 읽는건 거의 다되고 쓰는건 지금도 하고 있어요.
    늦게 하니 한꺼번에 하고 빨리 깨치네요.
    어린이집에서 특강으로만 일찍 끝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50 영작좀 해주세요 1 영작 문의 2007/03/23 182
111549 몇번을 망설이다가... 14 장녀 2007/03/23 2,002
111548 듀오백 의자 추천좀 부탁드려요 2 궁금 2007/03/23 280
111547 올림픽공원 이번 토요일에 가보고싶은데 조언좀 주시어요 8 궁금 2007/03/23 388
111546 신림동 현대맨션 어떤가요? 3 이사가려구요.. 2007/03/23 410
111545 눈높이 수학 15개월째인데 더하기 3 이랍니다, ㅠㅠ 4 궁금 2007/03/23 847
111544 오늘 보험을 들었습니다...조언 좀..(컴 대기) 9 .. 2007/03/23 590
111543 혹시 cj몰에서 상품구매후~ 3 캔디캔디 2007/03/23 414
111542 그냥 3 휴~ 2007/03/23 436
111541 지가 홍길동이가??? 3 섭섭이.. 2007/03/23 428
111540 (컴앞에 대기중...)군대면회갈때 음식.. 9 하늘사랑 2007/03/23 1,025
111539 장터에 전문판매원이요... 4 궁금해서.... 2007/03/23 843
111538 싸이월드는 가식월드라던데 9 2007/03/23 1,999
111537 목화씨앗 심어보신 분.. 6 루비 2007/03/23 255
111536 김동률의 새 앨범 듣고 있어요... 4 야밤 2007/03/23 629
111535 석관 래미안 문의드립니다.. 2 청약계약고민.. 2007/03/22 539
111534 미국에 사시는분들~~ 아기 영양제... 1 2007/03/22 183
111533 토오픈 슈즈 괜찮을까요? 4 신발 2007/03/22 510
111532 장터이야기는 장터에 플리즈 2007/03/22 341
111531 영등포, 구로쪽에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4 ... 2007/03/22 419
111530 애 맡기고 보통 어디 가세요? 9 신난다 2007/03/22 1,002
111529 치자나무, 장미처럼 꺽꽂이(?)해서 심어도 되는지요? 1 ..... 2007/03/22 217
111528 꿈해몽좀 부탁 드려요^^ 1 딸기 2007/03/22 171
111527 제주도 여행시 숙박문제요. 2 호텔 2007/03/22 345
111526 이런 경우도 이혼이 되나요? 10 힘들어요 2007/03/22 1,652
111525 애가 갑자기 저를 무시하는거같아요 4 ㅠㅠ 2007/03/22 1,000
111524 송금 어떻게 하는게 더 날까요? 2 해외송금 2007/03/22 271
111523 프로 폴리스 어린아이(2살,5살) 먹여도 되나요? 5 ^^ 2007/03/22 401
111522 오다 끊어지고 오다 끊어지는 070 3 ?? 2007/03/22 435
111521 아이들 한글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3 엄마 2007/03/22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