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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방문하신 담임샘...
지금 방문하고 싶다고..순간 당황,,저 30분후에 오셨으면 해요..
예 30분후에 뵙겠습니다..
콩 볶듯 얼렁 대충 집안 정리를 하고..
샘이 오셨어요..
음료 내오고 할 틈도 없었고 오자마자 아이방을 한번 둘러 보시고..
집에서 아이가 어떠냐..뭐 좀 얘기하고..
마침 막내 아기가 깨서 안고 나오고..
다른 아이들고 이렇게 방문하시냐 물으니까
그건 아니다..지난번 경시대회땜에 전화한것도 있고 해서..또 학교서 넘 조용하고 해서
와봤다 하시구요..
무슨말이냐면요,,며칠전에 학교서 수학시험을 봤는데 울 아인 90점을 받았데요..
근데 거기서 95점 이상만 경시대회반에 넣는다 하더군요..
전 초등학생 1~2개 정도 차이는 실력차이가 아니라고 생각됐고 또 잘하는 아이들과 있다보면
(꼭 경시대회서 상받는게 목적이 아니라) 아이한테 좀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담임샘한테 전화를 드려서 우리아이도 거기 넣어주실수 없는가 여쭈었고
샘은 기준이 있기 땜에 (95점) 그 규칙을 깨는건 곤란하다 하시고 저도 더 이상 길게 얘기 안하고
예 알겠습니다..하고 끊었죠,,
그 땜에 제가 좀 극성스런 혹은 별란 엄마로 보여 어떻게 생겼나 보려 오셨나 싶기도 하네요..
암튼 그렇게 15분 정도 계시다 가셨는데요..
울 애가 학교서 굉장히 조용하고 얌전해요,,남자아이구요..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체육일 정도로 못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구요,,
집에 놀러온 친구들이 학교에서의 모습과 넘 달라 그렇게 말잘하고 잘 웃고 하는지몰랐다고
말할 정도구요,,
그거 땜에 작년 샘한테 전화를 받은 적도 있어요,,
집에서 아이한테 넘 기죽이며 키우는거 아니냐며,,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하시고,,,
그런 얘길 들어서 샘이 오셨는가 싶기도 하구요,,
어쨌든 다른 분들도 혹 갑자기 담임 샘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울 애가 그 정도로 문제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제가 많이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좀 맘이 심란하네요..무슨 뜻으로 오셨을까 싶고,,,,
1. ...
'07.3.22 3:33 AM (210.122.xxx.35)저도 교사지만 글쎄요..요즘 세상에 가정 방문하는건 정말 쉬운일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만큼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집에서와 학교에서는 완전 딴판인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집에서 문제 없어도 학교에서 적응이 힘든 경우도 많구요. 보통 초등학생들 같은 경우엔 시끄럽고 떠들고 장난치는 애들을 다루기 힘들다고 많이 생각하는데...꼭 그런것만은 아니예요. 아이가 아이답지 않을때..선생님 입장에서는 가장 걱정이 됩니다. 물론 성격상 조용한 아이들도 있지만..그것이 도가 지나치면 당연히 수업 중에 전혀 문제 없어도 교사 입장에선 걱정이 많이 되거든요.
작년 선생님에게도 그런 전화를 받으셨다면...제가 보기엔 학교 선생님 입장에선 걱정되는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부모님께서 바짝 신경을 써주세요. 아이가 아이답지 못할때...그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거든요2. 공룡
'07.3.22 10:05 AM (123.254.xxx.179)근데 윗분선생님께 질문하고싶은데
아이답지 못하다는건 예를 들어 어떤것을 말씀하는지 순진하지않고 너무 영악한걸 말씀하시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저도 아이에대해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기에3. ..
'07.3.22 11:13 AM (121.55.xxx.143)끼어서 미안합니다만..
아이답지 않다란...(가끔 그런아이들있죠) 그 또래에비해서 생각이 많거나 어른들이 걱정해야 할 부분들까지 신경을 쓴다거나 등 ...공룡님께서 생각하는거랑은 좀 다르지 싶어요.
아이는 또래아이들과 생각이 비슷하고 함께 어울려 노는수준도 비슷하고 지극히 아이다워야 가장 좋은거 같아요.너무 어른눈치보고 세상을 빨리 안듯하게 철이 든모습도 안좋아보이거든요.
그런의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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