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인터넷소설을 쓰는데요...

비갠오후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7-03-21 18:21:08
중학생인데요,
팬픽은 아니고 판타지소설로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데
이거 강력하게 그만두라고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소설구상하느라 어떨 땐 온 정신이 거기 팔려있는것 같아요.
IP : 218.48.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1 6:41 PM (59.22.xxx.85)

    그래도 자기딴엔 야심찬 계획인데...
    내버려둬도 괜찮지 않을까요?
    외국애들 보면..그런거 흔하던데..(자기만의 이야기 만들기..)

    쓰다보면 지쳐요...(제가 소설 3권 낸 아이도 아는데..걔도 고등학교 되서 바쁘고..또
    대학가고 연애하고 어른스러워지고 하니까..자연스레 관심도 사라지던걸요..)
    그러다 어른되고..자연스레 그만두게 되겠죠..
    그리고..현실에선 너무 한계가 있으니까..
    (오죽하면 10대들 꿈이 1위가 공무원이겠어요;)
    현실도피적인 건데~..어린애들 인형놀이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어느정도 선까진 허용해주는게 나을듯해요~

  • 2. 무명씨
    '07.3.21 6:43 PM (221.165.xxx.159)

    십수년전 아는 동생이 고등학교때부터 공포판타지소설?? 그런걸로 나우누리 탑을 기록했었는데요..
    드라마작가 사무실에서 컨택이 와서 거기서 한참 일하다가
    판타지 출판쪽으로 옮겨갔어요.
    본인이 만족해하고 좋아하는 일이고 요즘은 영화쪽도 손대는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는 일찌감치 진로선택 잘했다고 생각한대요..
    또 한명은 음.. 작가로 출판까지 했지만 생업이 되지는 않고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네요.

    물론 부모님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둘 다 몰래 밤을 새면서까지 글을 썼었구요.
    수많은 학생들이 인터넷소설을 쓰지만 그 중 소수만이 성공하고 그길을 끝까지 가죠.
    대부분 본인의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중도에 다른길 찾아 갑니다.
    창작이란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거든요.

    인터넷에 글 올리면 댓글 장난아니게 리얼합니다. 거기에 상처받고 그만두는 애들도 많아요.
    좀더 지켜보시는것도 괜찮으실거에요.

  • 3. ^^
    '07.3.21 7:12 PM (220.75.xxx.14)

    저희 아이도 한참 그랬었지요...
    온통 거기에 정신이 팔려가지구선...작품구상 한다고 노트를 열권도 더사구....--;;
    헌데, 넘 걱정마세요...그것도 한때거든요...지금은 싫증나서 쳐다보지도 않아요...ㅎㅎ
    말리면 더하거든요...스스로 싫증느낄때까지 그냥 둬보세요.
    길어야 1~년 입니다. 만약 1~2년 지나고도 계속된다면 오리려 재능을 키워주면 되구요.^^*

  • 4. 니그네
    '07.3.21 7:53 PM (219.248.xxx.173)

    우리딸도 그랬어요..중3년 내내 소설 주인공 이름 생각하고,연예인 싸이트에 팬픽인지 뭔지 올리고,..
    말려도 안되던걸요..논술이나 글짓기에 혹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위로 하면서 구경만 했어요.
    이번에 외고 합격하고 공부땜에 시간이 없어서 이젠 엄두도 않나나봐요.따 한때 스쳐가는 열정인것을...

  • 5. 그런능력
    '07.3.21 11:55 PM (210.114.xxx.63)

    아무 아이나 가지고 있는거 아니지요.
    인터넷 소설 백날 읽어도
    단 한줄도 못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83 애기 엄마가 입을 원피스.. 4 사고파 2007/03/21 676
111282 이런 경우도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나요? 재건축 2007/03/21 187
111281 혹시 제주도에서 택배로 고등어 부쳐주시는 곳 아시는데 있으신가요? 3 준원맘 2007/03/21 454
111280 OK캐쉬폭 포인트 5,000점 무료로 가져가세요~ 캐쉬백맘 2007/03/21 374
111279 오늘 본 사이트 어찌 검색하나요? 3 새콤달콤 2007/03/21 389
111278 기저귀가방이 너무 무거워요.... 3 아기엄마 2007/03/21 474
111277 제사에 관한 궁금.... 10 제사 2007/03/21 680
111276 허니문 베이비나 혼전 임신의 경우.. 10 임신 2007/03/21 1,821
111275 양도소득세문의 6 궁금이 2007/03/21 446
111274 다림질보조제어떤가요? 3 궁금 2007/03/21 294
111273 영어캠프 보내보신분 있으세요? 8 ^.^ 2007/03/21 514
111272 옥션 가격이 바뀌네요. 1 ... 2007/03/21 481
111271 임신초기 3 걱정되요 2007/03/21 404
111270 양상추.. 샐러드말구요.. 16 궁금 2007/03/21 1,376
111269 거침없이 하이킥~~ 착한여 2007/03/21 494
111268 밖에 나가면 왜 그리 못나보이는지^^ 3 순대 2007/03/21 1,139
111267 새로 시작하는 수목 드라마 뭐 보실껀가요? 7 줌마렐라 2007/03/21 988
111266 poly 영어학원 얼마쯤 하나요? 5 질문 2007/03/21 1,279
111265 뱃살 잘 빼는 방법좀; 2 나른 2007/03/21 988
111264 아이가 인터넷소설을 쓰는데요... 5 비갠오후 2007/03/21 578
111263 책고민...어떤게나을까요?요즘 책에빠져 삽니다.. 3 6세아들 2007/03/21 623
111262 도와주세요. 2 새색시. 2007/03/21 368
111261 골반염 3 엉엉 2007/03/21 775
111260 재밌게 배우는 우리 전통 제대로 알기 프로젝트! 라메르 2007/03/21 157
111259 오늘 회사에서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네요...... 24 ㅜㅜ 2007/03/21 4,016
111258 작년 가을에 시골서 가져온 포도가 있어요.. 5 이런. 2007/03/21 732
111257 강남에 있는 '아트풀' 아시나요? 2 미술 2007/03/21 427
111256 표백제 문의드려요. 3 흰색와이셔츠.. 2007/03/21 253
111255 경영학전공하신분들 도와주세요!ㅜ 2 경영 2007/03/21 386
111254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인가요? 8 브리즈 2007/03/21 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