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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입이 가벼운지

흑흑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07-03-17 09:49:46
저 원래 안그랬거든요. 입이 무거워서 예전에는 친구들이 고민 상담도 많이 해오고 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 수다장이, 그것도 왕수다장이가 돼 있네요.
학부모 모임 가서 오늘은 얌전히 듣고만 와야지... 했는데
어느새 조잘조잘...

나랑 의견이 다르면... 내 의견은 안그렇다...
누굴 욕할 때 한술 더 뜨는 것은 아니지만
맞다 맞다 하면서 동의하게 되고...

집에 와서 아줌마들끼리 했던 얘기 하면 제발좀 입 다물고 살라...고 합니다.
저도 입이 좀 무겁고 싶은데... 저도 모르게 말부터 나갑니다...
IP : 121.136.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17 9:52 AM (59.15.xxx.22)

    그래서 사람들 잘 안사귀어요..물론 입이 가벼워서 그런건 아니지만 남 흉보는거 듣고 있는것도 거북하고.. 언제 내가 툭하고 말해버릴지도 모르고 해서요...ㅋㅋ 근데 남 흉보면서 친해지게 되지않나요? ㅋ

  • 2. ..
    '07.3.17 9:53 AM (211.44.xxx.102)

    ^^;;
    누가 제 얘기 하는 줄 알고 로긴했슴다 .. ㅋㅋ

    근데 엄마들, 특히 학부모 모임에선 꿀 먹고 있어야겠더라구요 ...

  • 3. 하이고
    '07.3.17 10:09 AM (220.90.xxx.206)

    제 얘긴 줄 알고..ㅋ
    저도 원글님이랑 똑 같아요.
    누가 뭐라하면 맞장구를 잘칩니다.
    어쩌면 좋아요~~
    누구 흉보면 같이 동조 하고...아흑

  • 4. ....
    '07.3.17 10:14 AM (218.49.xxx.21)

    입이 가볍다,란건 할말 안한말 구분 못하고 푼수스러운걸 말하는거 아닌가요?
    님이 하시는건 그냥 소통이구요 .혼자 도도한척 넘 새침한것보단 님 같이 어울림을 아는 분이
    잘 사시는겁니다

  • 5. 휴우~
    '07.3.17 11:44 AM (125.248.xxx.2)

    안도감이 드는군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어떻게 해야 고쳐지나요??
    막상 이야길 듣다보면
    끌려가고 있는 나를
    집에 와서야 발견하곤 후회하곤 해요.
    담엔 안그래야지 하고서도
    여지없이 똑같습니다.
    아흑~

  • 6. 하하하
    '07.3.17 12:28 PM (218.236.xxx.101)

    저기 다른 코너에서 브리지트님이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그 입 다물라!
    물론 브리지트님은 다른 뜻으로 쓴거지만요^^

  • 7. 어흑~
    '07.3.17 5:18 PM (125.185.xxx.242)

    아이들은 기가 발에 달려서 맨날 뛰고 굴리구요..

    여자가 나이먹으면 기가 온통 입에 달려서 맨날 조잘조잘 @@##$$%% 한대요.

    공감하시죠?

    진리의 한말씀더!

    <침묵은 금...이다>

  • 8. 자물통
    '07.3.17 10:29 PM (222.234.xxx.121)

    오늘 엄마들 모임 갔었는데 누구집 남편이 바람핀다느니 누가 맞아서 눈이 시퍼렇다느니..유명 성우 아들인데 일진 짱되서 동네애들 괴롭히고 삥 띁고 다니는데 어제 아침 방송에 나와 행복한 가정인척 하는데 동네 창피하지도 않나느니 왜 이사 않가는지 모르겠다느니.. 아무튼 엄마들 모임 동네 모임가면 모르는 사람 집안 이야기가 다 나옵디다. 순간 이 엄마들이 돌아서서 내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 걱정되더이다..같이 듣고 어머 어머~ 하고 있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하니 듣고 온 기분도 별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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