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입니다.

[이럴수가.]

제가 잘못인줄은 알지만, 그 댓가가 너무 혹독하네요.
지난 며칠간 봄옷을 사려 여기저기 기웃했는데, 그 만만치 않은 가격때문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이잗바바몰이라고 인터넷 쇼핑몰을 들어가봤습니다.
개인이 하는것보다 큰 회사가 하니까 조금더 믿음이 갔었다는...
블라우스와 스커트해서 10만원이 넘는 거금을 지불했다지요. 화면상으로 괜찮았고, 제게 맞는 사이즈도 있어서,,,물론 그런글도 있었습니다. 70%세일된 가격이므로 환불은 안된다는.....
그걸 심각하게 고려했어야하는데, 전 그래도 그럴일이야있겠어하는 맘으로...
배달된 옷을 보니. 일단 블라우스는 작습니다. 제가 일반 사이즈55를 입는데, 제 가슴이 벌어질정도로 단추가 잠가지지않으니, 입을수가 없지요.
스커트는 A라인이라고 설명이 나와있는데, 힢아래까진 꽉끼다가 그 아래로 플레어가 집니다.
멜보냈더니 아무 답없어서 오늘 전화했더니, 일단 자기네가 공지했으안되므로 환불안된다, 그리고 사이즈는 맞는 사이즈보냈다...같은 말만 되풀이하네요. 택배비부담한다해도 안된 다입니다. ㅠㅠ
입어볼수 없어서 화면상으로 보고샀더니 이게영 낭패네요.
82여러분들도 저같이 실패하지마시고 옷은 꼭 입어보고사세요.
그리고 제가 거래했던 몰, 정말 횡포가 지나쳐요. 사진만 근사하면 단가요. 고객입장 전혀 고려안하고, 절대환불불가만 외치면 단가요?  사이즈 디자인 다 틀리는데 네가 다 부담하라니요. 정말 속상해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세일이므로 환불 불가 또는 그냥 아무말없이 환불 불가

이런식으로 적어놓는 데는 들어가게 안돼요. 대부분 또 장사 안되는 곳이 꼭 그런곳이 많구요.
그런데 어떻게 해요? 소비자보호원 말고 한국소비자연맹 에 문의해 보세요.

[...]

거기 고객게시판에.. 항의성 발언을 아주 강하게 하세요...

한 두세번만 글 올리세요.. 전화절대로 하지 마시구요... 멜로도 하지마시고..게시판을 도배해버리세요
.. 옷을 그따위로 만드냐구요.

[단골...]

저.. 아이잗바바몰 처음 생길때 부터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 쳐다보는 사람입니다.

거기 진짜 불친절합니다.
재고파악도 제대로 안되어서 한참 지난후에 소비자가 연락해야 그 물건이 없다면서 다른 색으로 보낼까요? 합니다. 미안한 기색 하나도 없이 말이지요.

저도 첨엔 아이잗바바를 비록 이월상품이지만 싸게 살 수 있어서 77사이즈만 있으면 구매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어떤 옷은 실이 낡아서 저절로 튿어지더라구요. 한참 이월이었던 것이지요.
괜찮은것도 많이 건진 편이라 불친절 감수하면서 자주 사곤 하지만
정말 고객응대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한마디로 아이잗바바 네임 밸류에 못미치는 종업원들이더라구요.

그리고 고객게시판도 없어요.. 거긴...
공개적으로 적을수 있는게 딱 하나 벼룩시장같은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 맨 위에 게시판을 통해서 명예를 훼손할시 어쩌고 저쩌고 읽으면 딱 기분나빠지는 그런 글귀가 있습니다.

에휴...

이월상품이라 그런지 하자있는 상품들도 꽤되고
어떤때는 혹시 이거 누가 입다가 세탁해서 파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그러면서도 아이잗바바가 워낙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라서
싼가격에 혹해서 자주 들어가서 보게되네요.

참!!
이건 완전히 나혼자만의 생각인데
저는 상품코드로 비교적 신제품과 오래된 제품을 구별하고 있어요.
85로 시작하는 상품들은 2005년도 상품이구요
BB로 시작하는 상품들은 2006년도 아이잗바바 상품
JJ로 시작하는 상품은 2006년도 지고트 상품인것 같더라구요.
순전히 나만의 추측이니까 100% 믿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아이잗바바보다 지고트가 사이즈가 작게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