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이올린 계속 해야할까요?

윤이맘 조회수 : 498
작성일 : 2007-03-15 09:46:02
초1 남자아이예요.
7살때부터 바이올린 너무 배우고 싶다고 졸라서 문화센터에 1년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아주 쉬운 동요로 시작하고, 지금은 시노자키 초반부 하고 있어요.
그런데, 처음 6개월은 재밌게 다녔는데, 이제 재미없다고 하네요.
뭐든지 재미없다고 끝내는건 아니다 하고 달래서 보내고 있어요.
쉽게 싫증 내는 성격은 아닌데, 하기 싫다고 하두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피아노도 7살부터 시작했구요. 피아노 선생님은 바이올린 너무 오래 걸리는
악기라 초등 5,6학년까지 할 자신없음 일찍 그만두는게 맞다고 하는데,
그만두기엔 지금까지 배운 1년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 욕심에 적어도 3년 정도는
더했음 싶기도 하구요. 아이가 싫어하는데 시켜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님 문화센터 특성상 레슨방법이라든지, 진도 같은게 학원하고 틀려서
느는게 안보여서 재미를 못붙이는가?. 그래서, 바이올린 개인 레슨을 따로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님 그만두고 피아노만 하다가 고학년때 관악기로 바꿔야 하나
여러가지 생각이 왔다갔다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분야에 아시는 분들 의견 좀 주세요~
IP : 220.72.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노자키가...
    '07.3.15 10:31 AM (222.108.xxx.227)

    재미 없어요.
    그래서 싫어하는 거예요.

    아직 초1 이니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바이얼린도 더 시키시고 싶겠지만
    아이가 2,3학년이 되면 영어, 논술, 수학등
    학교수업과 관련있는 수업을 받아야하고
    남자 아이인 경우 태권도를 다니지 않으면
    친구도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아 아이가 태권도를 하고 싶어 할겁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시간을 쪼개야 하는데
    포기대상 일순위가 대부분 바이얼린이 되더군요.
    바이얼린은 피아노와 달라서 현을 잊어버리기도 쉬워서
    연습을 지속하지 않으면 금방 잊혀지는 악기구요.
    저도 2년동안 하던거라 쉽게 포기가 안되었는데
    아이는 너무도 빨리 바이얼린을 잊어버리더군요.

  • 2. 에궁~
    '07.3.15 1:32 PM (70.68.xxx.13)

    제 아이는 2학년입니다
    바이올린 시작한지 4년째지요
    힘든 고비가 참 자주 오더군요
    시노자키와 스즈키1권을 떼고서 지금은 스크키2권을 하고 있습니다
    흠....
    아이가 음악을 좋아한다면 전 꾸준히 시키길 권해요
    제 아이같은 경우엔 음악을 좋아하거든요-바이올린에 소질이 보이는건 아니구요-
    만화음악 같은걸 바이올린으로 낑낑~ 음맞춰보고 놀고 그래요

    4년이지난 지금에야
    자긴 바이올린이 좋고 레슨을 계속 하고싶다고 본인 입으로 말합니다

  • 3. 해말이
    '07.3.15 6:04 PM (59.5.xxx.131)

    바이올린은 정말 길게 할 생각하고 시켜셔야 합니다
    저희딸도 3년 하다가 그만뒀는 (너무 하기 싫어해서) 하나도 건진게 없어요
    친구중에 6학년까지 하니 좀 안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990 삼성다니시는 분들.. 봄이야? 2007/03/15 658
337989 네스프레소 유럽에 가서 사면 어느정도예요? 6 네스프레소 2007/03/15 913
337988 태반크림 얼마정도에 구입들 하세요?? 1 혹시요~ 2007/03/15 399
337987 사진을 어찌 올리나요? 1 사진 2007/03/15 141
337986 물건마다 얼마짜리냐고 묻는 시부모님 19 어떻게 대답.. 2007/03/15 1,935
337985 남편의 깊은 마음에 감사했어요. 4 카르페디엠 2007/03/15 904
337984 이름이 좋지 않으면 도장으로 운이 채워질까요?.. 3 도장 2007/03/15 443
337983 뿡뿡이에 나오는 짜잔형~~ 10 뿡뿡이 2007/03/15 1,095
337982 등록금 인상된 기사보고 주변보니 어이없네요 6 어제 2007/03/15 934
337981 빨간 피가 꿈해몽 2007/03/15 153
337980 신혼 때 집 전화 놓으시나요? ^^; 24 ^-^ 2007/03/15 1,425
337979 바이올린 계속 해야할까요? 3 윤이맘 2007/03/15 498
337978 (추천 요망) 돌잔치 답례품 11 2007/03/15 426
337977 어케(x) 어떻게(O) 14 .. 2007/03/15 371
337976 전세입자 계약만기이사 때 3 계약금 2007/03/15 352
337975 아토피아가한테 단무지 안좋나요?? 16 궁금 2007/03/15 751
337974 임신가능성 4 . 2007/03/15 293
337973 독일 대사관 에서 공증.. 7 독일 2007/03/15 383
337972 아라잔 미국에선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 알고싶어요 2007/03/15 800
337971 아기 고개가 삐뚤어졌데요... >.< 6 아가고개 2007/03/15 646
337970 결혼에 대한 철없는 생각.. 4 인생선배님 2007/03/15 1,170
337969 밤10시에자도 새벽1시에자도 여전히 아침이 피곤해요~~ 7 슬리핑 2007/03/15 937
337968 아시는 분? 혹시 2007/03/15 228
337967 귀울림은 고칠수 없는건가요? 5 카레라떼 2007/03/15 398
337966 편식하는 4살에게 읽어줄 동화책 추천 해주세요. 5 음매 2007/03/15 336
337965 미국에서 한국 오는 비행기중 가장 저렴한 것은요? 3 *^^* 2007/03/15 625
337964 동대문 쇼핑몰 몇이에 닫고, 몇시에 여나요? 1 ... 2007/03/15 870
337963 베이비 페어 갈만 한가요? 5 음매 2007/03/15 197
337962 아디다스나 나이키 신발 중에서 1 푹신이 2007/03/15 401
337961 집에서 체조할 때 뭐 깔고 하나요? 4 운동하자 2007/03/15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