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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서의 시대 변화

단상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07-03-14 23:03:55
사십대로 직장다니며 아이 둘을 키운 엄마인데, 이곳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다 보니, 오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우리 또래들이 어릴때는 어린이 집이나 놀이방이라는 것이 거의 없었고,  유치원도 모두가 가는 곳이 아니었는데, 요즈음은 많은 가정에서 어린이 집이나 놀이방을 보내시는 것 같아요.  물론 부부가 직장에 다닐  경우는 최선이든 차선이든 탁아의 한 방법일 수 있는데,   전업 주부가 있는 가정도 많이들 보내시는 것 같아요.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엄마 (혹은 아빠)에게 쉬는 시간을 줄 수 있는 점에서 좋은 일이죠.

그래서 든 생각이, 옛날 우리 부모 또래들은 어떠셨을까 하는 겁니다.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그때는 국민 학교) 갈 때 까지 집에서 데리고 계셨는데,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아 서로 몰랐을 뿐이지, 비슷하게 힘들고 버겁게 지내셨을까요?  또 아이들은 사회성이 많이 떨어졌을까요?  생활 패턴도 그때는 대가족 생활이 많고 그런 점으로 사회성 발달을 커버했을까요?

또 한 편으로는, 요즘 세대들이 편하고 독립적으로 살다 보니, 우리 부모님 세대보다 인내심이나 희생심 이런 것이 좀 없어지고, 혹은  " 왜 꼭 그렇게 해야 하나" 하는 식으로 생각의 변화가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이 옳고 그르다라는 것이 제 관심이 아니고,  이런 변화의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알고 싶어 글을 써 봅니다.
IP : 128.230.xxx.2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4 11:08 PM (122.32.xxx.7)

    저는 20대 후반에 첫아이 키우는 아기 엄마이지만..

    그냥 정말 단순하게..
    세월이 변했다고 밖에 할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그 무언가를 다 설명할려면요..

    저도 오늘 게시판에 글을 죽 읽으면서 맘 한구석이 참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나 자신도 얼만큼의 줏대를 가지고 아이를 기를수 있을지는 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나 자신만의 줏대를 가지고 세상을 살기엔..
    지금 이 세상이 너무 변했고..
    너무 빨리 변해 가니까요..

    저도 오늘 게시판 글 읽으면서 참으로 답답하긴 하네요..^^

  • 2. ..
    '07.3.14 11:12 PM (220.76.xxx.115)

    세상이 넘 빨리 변하지요
    사람도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전 삼십대 후반이고 시엄니나 친정엄마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

    여기 댓글 읽다보면 가끔 무서워져요

    아님 내가 벌써 늙은 건가 싶구요

    그냥 저랑 비슷한 환경과 사고방식을 가진 집안과 사돈 맺고 싶어요

  • 3. 저도
    '07.3.14 11:14 PM (219.255.xxx.232)

    세월이 변하니 풍습도 변한다고 봐요
    물론 인내심도 예전만 못해졌구요
    옛날엔 인터넷이 없어서 나만 그런줄 알고 살았구요.
    지금은 궁금한거 치면 바로 나오니까 비교에는 그만이지요.인내심이런거 사용할시간이 없구요.
    또 자동차가 없던시절엔 그냥 아이들이 저녁에 들어와도 들어왔나보다
    지금은 집나가면 오토바이에, 자동차에 그많은 공부때문에라도 아이들이 길에서 배회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세상이 되었어요.

  • 4. 사람이
    '07.3.14 11:34 PM (211.224.xxx.27)

    살아가는 세상에서 항상 그 시대 나름대로
    바윗덩이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옛날에...중국의 삼국지나 열국지 같은 경우만 봐도
    밥 한끼를 위해 종노릇도 하고, 목숨까지 바꾸잖아요.
    그리고 우리도 50년대 이전에는 밥 한끼 먹기 힘들었고

    밥 한번 배불리 먹는게 소원이었을 텐데,
    지금은 그 밥 대신 다른 고민을 똑같이 하고 있는것 같아요.

    전 육아도 그렇지만, 이혼에 대해서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이젠 보통 사람들까지 너무 인내심이나
    노력을 안하는것 같고, 약간 이혼환상 같은게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더라구요.
    지금 무미건조한데 이혼하면 어떨까? 남편하고 그다지 정겹지 않은데 혼자 살까? 이런글 읽다보면

    결혼생활을 그리 오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참 철없구나 란 생각 들게 돼요.

  • 5. ,
    '07.3.14 11:36 PM (218.53.xxx.250)

    저도 아이 하나 키우면서 옛날에는 여러명씩 어떻게 키우셨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우리 엄마들 참 대단하시다...라구요..그러다가 곰곰히 제 어린시절을 곱씹어보니...
    그떄는 도로에 차가 많이 없어서 아이들이 5-6살만 되어도 그냥 동네 아무데서나 놀았습니다.
    형제들이 많았으니 자연스레 언니, 형아 따라다니면서 알아서 굴러(?)다녔지요...ㅎㅎ
    엄마들은 하루종일 삼시 세끼 준비하시느라 바쁘셨던것 같고...
    해가 지고 저녁 먹을때가 되면 온 동네가 떠들썩했었지요...엄마들이 자기 아이 찾느라고..."철수야~~범수야~" ^^;;;

    저 같은 경우는 위로 오빠만 둘이었었는데, 학교 들어가기 전에 3-4년 정도를 시골 할아버지 댁에 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할아버지, 할머니 적적하셔서...또, 제가 딸이라서 귀여움을 받았기 때문에 시골에 데려다놓았다...
    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지금 애 키우며 생각해보니 필시 엄마가 애 셋이 건사가 안되서 핑계김에 내려보냈지...싶습니다...ㅎㅎ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면 꼭 뒤쳐지는 애들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런 아이들 당연히 발달장애라고 소아정신과에
    데려가지만,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했었습니다. 친구들은 바보라고 놀리고...
    대부분 그런 아이들은 집안형편이 안좋은 아이들이었었죠. 지금은 사회복지제도 같은것이라도 있지만, 그때는
    그런게 어디있었겠습니까...ㅡㅡ;;;

    결론은...과거나 현재나...여러가지 다른점들이 있었을 뿐이지 아이들 키우기 힘들기는 마찬가지일겁니다.

  • 6. ...
    '07.3.15 12:36 AM (219.248.xxx.19)

    저는 30대 중반, 당시로서는 드물게 엄마가 직장을 가지셨어요.
    그래도 유치원 안가고 바로 입학했는데(왜냐하면 보냈는데 적응을 못해서 안간다고 울고불고 했거든요^^)...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가 대단했다고 생각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요즘 저희 아이들(제아이는 지금 7살이에요)이 너무 안됬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일단 저 어렸을때는 대부분 단독주택이니까(저 시골 아니고 서울에서 자랐어요).
    꼭 바깥에 안나가더라고 마당에서만 놀아도 좋았고,
    (지금 생각하면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컸던것 같아요.아파트와 어떻게 비교하겠어요. 제 아이 키울때 아파트 산책만해도 너무너무 좋아하던데...)
    봄, 여름, 가을, 겨울, 눈이오면 눈이 오는데로, 비가오면 비가오는데로 밖에 나가 동갑친구들, 동네 언니 오빠, 동생들과 뛰어놀았던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차가 많지 않은 시절이라 주택가에서는 아무데나 뛰어놀아도 전혀 위험하지 않던 시절이니까요)

    다방구,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무줄 놀이, 사방치기라고 하나요? 땅바닦에 큰 네모칸 그리고 그 안에 돌맹이 던지면서 칸맞춰 한바퀴 돌고 오는것,..구슬치기,땅따먹기, 여자지만 딱지랑 팽이놀이도 하고,...생각해보니 비닐봉투 들고 파리 잡으러 다니던 기억도 있네요^^

    하여튼 하루종일 놀아도 저녁때 헤어질때면 아쉬울 정도로 전혀 심심하지 않고 흥분된 하루였던것 같아요.

    운좋게 과외 금지 시절에 초등학교를 다녀서
    과외라고 해봐야 피아노(다른것 없이 피아노 하니 부담스럽지도 않았거든요), 방학때 계절운동 한가지씩 말고는 다른 부담도 없었고...

    그런데요,
    지금 7살 제 아이는 유치원에서 3시 넘어서 와요.
    (제가 중학교 들어가서 3시20분쯤 집에 오면서 이렇게 늦게 집에오다니 하며 한탄했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오면 바로 피아노 가고, 갔다오면 4시30분, 간단하게 씻고 놀면 저녁시간,,,
    일주일에 2번은 비록 노는것이긴 하지만 다른 과외활동하고 하면 꼬맹이지만 얼마나 바쁜지...
    놀 시간이 없더라고요

    요즘 고민중에에요.
    놀 시간을 만들려고 피아노를 그만둘까?
    하는데, 더 큰 아이 키운 선배 엄마들은 초등학교 3학년만 되도 예체능 공부할 시간 안되니 지금 해두라고 하고...
    막상 그만둬도 같이 놀 아이들도 별로 없을것 같고,

    아파트 현관에서 아이 기다리며 보니 아이들이 셔틀타고 계속 뺑뺑이더군요.
    노란 버스에서 영어학원 가방 들고 내린녀석이 그자리에서 태권도 셔틀타거나 피아노 셔틀 타고,
    거기서 내린 아이들은 미술학원 버스타고,...중간중간 무슨 스포츠클럽 버스도 왔다갔다 하네요.
    (아직 제 아이가 어려서 꼬맹이들만 눈에 들어와요)

    지식과 기능은 모르겠는데,
    아마 사회성은 지금 저희보다 엄청 떨어질것 같아요.
    뭐, 공동으로 교류하는게 있어야죠.ㅡㅡ

  • 7. 장윤화
    '07.3.15 1:31 AM (211.209.xxx.191)

    요즘은 아이관리 정말 잘 해야되요.저 자랄때는 기껏해야 동네 갤러그 오락뿐이었으나 요새는 시간
    보내기로 들자면 한정 없죠.테레비 24시간하지,게임에 인터넷에...어린 나이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줄
    모르고 아까운 시간 흘려보냅니다.

  • 8. 원글
    '07.3.15 3:07 AM (128.230.xxx.232)

    그렇죠? 시대가 변하니, 그에 따라 우리 사는 모습도 달라지고.
    무엇보다도 차이 나는 것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아요.
    어릴 때 부터, 여기 저기 놀이방, 프로그램들 다니고, 좀 커서는 학원에, 또 유학까지 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아마도 사회과학 공부하시는 분들은 이런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나 연구들도 하실 텐데, 그 결과들은 적어도 한 세대는 지나야 나오기 시작하겠죠?

  • 9. 공동육아
    '07.3.15 8:14 AM (220.75.xxx.251)

    제가 어릴때만 해도 아이들이 눈 뜨자 마자 옆집 아이들을 불러대곤 했습니다.
    그러면 "아침먹고 나갈께!" 하고는 재빨리 아침 해치우고 아이들과 놀러나갔더랬죠.
    추운겨울에도 마찬가지였구요. 가끔은 친구네집에서도 놀고, 맘씨 좋은 친구 엄마가 맛난 간식도 주시기도 하고요.
    어린 아가 키우시는분들도 마찬가지예요. 이집 저집 아가들 한곳에 모여 같이 키웠던거 같아요.
    지금은 다들 아파트 현관문 꼭꼭 닫고 사는 시대니까요.
    놀이터에 아이들이 노는 시간도 많이 적어요. 저희동네에는 오전내내 아무도 안 나와서 놉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학원에서 친구들을 만나며 놀고 하죠.

  • 10. 친밀성의 상실
    '07.3.15 8:42 AM (222.234.xxx.106)

    하늘과 땅과 바람, 꽃, 눈과 비...
    친구들과의 손과 손의 맞닿는 접촉...
    이런 것들 대신 중독적인 것들만 늘어났죠.
    텔레비젼, 게임, 비디오테잎, 연예인 가십거리...
    학원에서는 그나마 기계적이고 정형화되었다고 해도
    '지식'이란 것을 배우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요.

  • 11. 친구.
    '07.3.15 9:42 AM (211.45.xxx.198)

    옛날엔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친구가 많았던거 같아요.
    일단 아이들끼리 어울리기 시작하면 내놓구 키웠구요.
    밥때 되면 알아서 밥먹구 또 나가 놀았던것 같은데요.
    그야말로 나가 놀아라~가 귀에 박혔었거든요.
    동네에서 모르는 아이가 다쳐도 아무 집 엄마나 치료해주고
    길에 차도 별로 없고
    아이들끼리 다녀도 길만 안다면 무서울것 없는 세상이였으니
    키우는게 지금보단 수월치 않았었을까요?

  • 12. ㅠㅠ
    '07.3.15 12:01 PM (59.22.xxx.81)

    어제 뉴스에 딸이 애타게 찾던 아버지도 결국은 시체로 발견되셨더군요..ㅠㅠ
    어른들도 나가서 우찌될지 모르는 세상에 밖에서 노느니 차라리 학원에 가 있는게 안심이 될수도 있겠다 싶네요..

  • 13. 옛날엔
    '07.3.15 1:33 PM (221.162.xxx.119)

    책에서 읽다가 아이쿠나 했어요.
    옛날엔 엄마 아빠가 해뜨면 나가서 해질때까지 농사지었지요.
    애들은 조부모님이 키우셨고요, 갓난 아기들은 논에 새참 내갈때 업혀가서 엄마 젖한모금 얻어먹고 돌아오고요.
    그게 그리 옛날이 아니랍니다.
    지금 제 세대 정도나 부모가 아이를 키웠지 그전 세대에서는 다들 그랬다네요.
    작은 아이는 큰아이가 키우고(저희 아버지도 열살때 아랫동생 업어서 키웠다고 하세요.) 교육은 뭐...밥이나 먹으면 다행이고...
    지금은 물질적으로 살기가 풍요로워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물론 정신적으로는 꼭 그렇지는 않지만요.

  • 14. 청아
    '07.3.15 4:48 PM (211.220.xxx.27)

    이나라 모든 부모가 먼저 올바른 가치관과 주관을 가지고 자녀 교육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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