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패녀입니다 ^_^
여러분들의 충고대로 눈뜨자 마자 들깨강정 먹었습니다~
가 아니라;;;;
까먹었습니다;;;;
대신 딸기랑 요구르트랑 미니 크루아쌍이랑 치즈랑 라면이랑 사과랑 배 먹었어요.
암튼 오늘은 왜 버럭했는고 하니,
도대체가 이놈의 집구석에는 어찌하여 구멍 안 꿇린 고무장갑 하나가 없는걸까요????
화장실 막힌 배수구 손보려다가 두 개째 낭패를 보고 제대로 버럭버럭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벽에다 대고;;;;
맘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사러가고 싶지만
좀 전에 식초랑 소다 사갔고 온지라;;;;
초보 주제에 야간운전으로 다녀왔답니다. 5분 거리지만 연습삼아~
근데 저녁 9시에도 사람 많더군요.
무빙워크에서 부인 엉덩이 주물럭거린 아저씨 나빠요~
눈 둘 데가 없는 그곳에서 어찌하여;;;
추리닝 입고 와서 쓸쓸히 초컬릿 하나 사가는 아저씨는 안쓰럽더군요^^;;;
그러게 까먹지 말지 그러셨어요.
저도 까먹지 말고
내일은 꼭 강정도 먹고 고무장갑도 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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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낭패녀, 오늘은 버럭하다
-_-++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07-03-14 22:07:51
IP : 211.208.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14 10:09 PM (218.52.xxx.9)하하하 님 재밌는 분이세요. ^^
2. ㅋㅋㅋ
'07.3.14 11:46 PM (203.229.xxx.15)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내일은 잊지말고 꼭 들깨강정 드세요^^
3. ㅎㅎㅎ
'07.3.15 1:48 AM (211.223.xxx.63)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
4. ㅋㅋㅋㅋㅋㅋㅋㅋ
'07.3.15 9:44 AM (211.45.xxx.19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쐬주반병
'07.3.15 10:14 AM (221.144.xxx.146)미치겠네....정말....
배꼽 찿아왔습니다.
도대체 어떤 분이실지 궁금한데, 한번 만나서 쐬주나 한잔 하고 싶어요.
저희 집에 안쓴 고무장갑이 세켤레 있거든요. 가지고 나갈께요.6. ㅎㅎㅎ
'07.3.15 1:38 PM (221.162.xxx.119)그래서 저는 고무장갑은 한꺼번에 서너개 사둡니다. 없으면 대략 낭패 다시 살때까지(맨날 까먹으니) 주부습진 발생.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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