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주말이면 아흔넘으신 외할아버지,이모 두분,이모부,친정엄마,,이렇게 다섯분이 서울 구경오신다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같은 지역(서울)에 이모가 살고 계시는데 그 이모는 잇몸에 종양제거 수술후(3시간,,전신마취하셨대요) 조직검사들어가고 어제 퇴원하셔서 이모집에가서 주무시기엔 힘들것같고 우리집에서 머무를것 같아요.
점심이야 돌아다니다 사먹을것 같고 저녁과 그다음날 아침,점심까지 드실것 같아요.
대충메뉴를 짜보긴했는데 도대체 어른들 대접을 해봤어야 감이나 오지,,
세끼를 차려 낼 생각에 도망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는 의치를 하셔서 잘씹으시지 못하 실것 같은데,,두부,,묵,,이런걸로 준비하고
이모들은 불고기전골,수삼 동파육,돼지찌게,춘권,겉절이,생선데리야끼,,대충 생각해낸게 이정도 밖에 안떠오릅니다.
추가로 뭘 더 준비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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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넘으신분의 메뉴,,
걱정이 태산 조회수 : 617
작성일 : 2007-03-14 14:42:14
IP : 211.41.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14 3:06 PM (211.193.xxx.149)아흔넘으신분이라도 나들이 하실수있을정도면 음식도 별로 가려드시지 않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는거 보면 떡갈비나 김치를 좋아하시고 짭짤한 자반고등어구이를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매끼마다 조기나 고등어구이 요즘 많이 나오는 가자미조림이나 갈치조림같은걸 한가지씩해서 밥위에 김치랑 얹어드리면 좋아하실것 같아요
친정어머니께서 함께 오시니 걱정안하셔도 되겠네요
엄마한테 물어보면서 하시면요..
부럽습니다2. ^^
'07.3.14 3:26 PM (218.232.xxx.165)아흔 넘으신 우리 할머니가 젤 좋아하는 메뉴는
ㅍ ㅣ자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엄마한테 여쭤보세요,,3. 저하늘에 별
'07.3.14 4:35 PM (122.36.xxx.64)피자 멋지네요 의외이기도 하구요
4. popori
'07.3.16 10:14 PM (211.213.xxx.117)생선구이에 밥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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