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금이 잘못 될까봐 집을 사는게 맞을까요
맞긴 한대요
제가 워낙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혹시 집이 잘못되어 전세금을 나중에 못받게 될까봐
그게 걱정이 되어서 집을 살까 고민중이랍니다.
저같은 걱정 때문에 집사는 분은 안계시죠?
제가 알기로는, 내가 그집에 들어갈때는 다른 대출이 없었다 해도
(1순위라도)
그 집이 만일 경매에 넘어가면 전세금 전액을 못받는걸로 알거든요.
요즘은 전세가 집값의 70% 정도 하는 데가 많잖아요.
예를 들어 집이 시세가 1억 5천(지방임)인데 지금 전세가
1억 5백~1천 정도 하거든요.
경매넘어가게 되면 보통 70~80% 정도밖에 못건지죠?
그럼 경매비용 등등 해서 전세금을 다 못찾게 되지 않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주위에서는 무조건 1순위로 들어가면 그 집이 잘못되더라도
자기 전세금은 100% 찾을수 있다고 그러는데 정말 그런가요?
전세 들어간 집이 경매 넘어가는 이야기 종종 들었거든요
남편은 사서 걱정이라며 면박을 주네요
부동산이나 경매 등등 이런거 정확하게 아시는분 계시면
꼭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대출은행보다
'07.3.13 3:23 PM (211.212.xxx.207)선순위면 상관없어요.
대신 경매낙찰금액이 전세금보다 낮다면 다 받을 수 없겠지요2. ..
'07.3.13 3:24 PM (211.51.xxx.107)이론상으로는 원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선순위가 없어도 경매시 낙찰금액이 전세금보다 작으면
다 받을 수 없지요.
하지만 은행권에서 전세금보다 후순위 설정으로 임의경매를 한다 해도
전세금 빼면 자기네 배당 받을게 없다 하면 섣불리 경매 마구 넣진 않습니다.
악덕채무자라 심리적 압박을 요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지만 수도권 아파트시라면
낙찰가가 매매가에서 크게 못미치거나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더구나 요즘 경매 부동산 시세가 좀 널을 뛰어서 예상외의 낙찰도 많거든요.
잘 구하시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시겠죠.^^3. 같은 걱정
'07.3.13 3:29 PM (211.223.xxx.198)저두 지금 사는 집에서 7월까지 집을 비워야합니다.
제 생각두 지금 집을 사는것은 무리라서 한 2년정도 전세를 살자고 했습니다.
울 신랑이 전세는 싫다네요... 저희 신랑도 전세금 갖고 소송걸린게 너무 많다고, 잘 알아보고 들어간다고 해도 현금이 많은 주인만나지 않는 이상 돌려받을때 고생한다는 거죠...
그래서 집을 사자그럽니다. 빨리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저도 고민이 많네요...
저흰 지방이라 집값이 싼편이지만, 형편상 집을 산다면 15년 정도 된 아파트 24평짜리 이것도 융자2-3천은 받아서 사야되거든요..
한 10년이상 산다고 생각하고 집을 사야할까요? 저두 걱정만 보탰네요. 조언 못드려 죄송해요.4. 잘은 모르지만
'07.3.13 3:48 PM (210.223.xxx.93)채무자가 은행만인경우는 크게 문제가 안될겁니다.
(은행은 전세입자의 전세금을 제외하고 난후 대출금을 책정하거든요.대부분 대출이 많이 안될겁니다.)
문제는 집주인이 다른 채무가 많을경우 (보통 봉급생활자는 안그렇지만,
사업하는 사람들) 집에 압류나 가압류등 각종 법적 조치에서 의해 경매가 될경우
전세입자는 1800만원만 우선 변제를 받는다는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전세를 불안해하고 집을 구입하려는 이유중 하나일겁니다....
(전 갠적으로 전세입자의 전세금은 다른 채권에 우선 전액 보장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나라에서는 다시 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집값안정에도 도움이 될거구요.......)
만약 저런 법적 조치에 우선할려면 전세권설정을 우선순위로 해야 한다고 알고 있구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5. 집 사세요.
'07.3.13 4:20 PM (211.117.xxx.29)대출 2,3천...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조그만 거라도 하나 장만하면 그거 나중에 재건축 될 것이고 아파트 값도 세월따라 어디 도망안가고 올라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