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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구매하는건 바보짓인가요?(야탑)
더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저는 성남에서 아파트에 사는데 남편과 저 직장도 분당이고 성남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는 유치원이 거의 없고 환경도 열악해서 야탑에 있는 유치원에 보낸지 일주일이 채 안되네요..
그런데 2년동안 남편이 매일 아침에 차로 유치원까지 20분이상 거리를 출퇴근 하고 유치원에서 직장까지도 차로 15-20분 걸리고 남편이 퇴근후 볼일이 있을때는 제가 데리러 가야하는데 유치원에 버스차편도 거의없고 전철역에서 걸어갈 거리가 아니라 갑자기 야탑쪽에 집을 알아보게 되었네요.
처음엔 전세로 알아봤는데 전세값이 장난이 아니라 오피스텔을 구경해봤는데 집이 깨끗하고 별 불편은 없어보이긴 한데 긴 폐쇄된 복도식이라 좀 무섭기도 하고 부엌에 가스를 못쓰고 전기레인지로 되어 있더라구요..
가정생활할건데 전기로 음식을 매일 한다는것 정말 아닌것 같기도 하고
정말 여름에 더워서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야 하는지도 걱정됩니다.
요새 집을 사면서 재테크 생각을 안할수는 없는데 옆에 도촌지구가 입주하면 오피스텔이지만 좀 오를거라고 남편이 계속 구매하자고 조르는데 참 많이 걱정입니다.
오피스텔은 전혀 재테크와는 상관이 없는건가요?
오피스텔은 브라운 스톤을 괜찮게 봤는데 어떤지요?
1. 아파트를
'07.3.9 10:31 AM (125.132.xxx.254)팔고 오피스텔을요? 오우 노... 아파트도 있고 월세목적에서 오피스텔 구입? 이건 또 몰라도..
2. ~~
'07.3.9 10:34 AM (222.239.xxx.89)제 주변에 님하고 비슷한 상황인 친구가 있는데요. 참...그렇게 말해도 안듣더니만
지금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뭐라 해줄 말이 없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걱정이 되네요3. 글쎄요.
'07.3.9 10:43 AM (211.111.xxx.96)조금 오를지는 몰라도 환금성을 먼저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계속 그곳에서 사실거면 몰라도 차후에 처분하실때 좀 어렵지 않을까요?
오피스텔은 매매가 거의 없고 월세위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4. 오피스텔
'07.3.9 10:51 AM (218.147.xxx.40)정성어린 조언들 말씀들 너무 감사하네요..
그러게요. 여러모로 걱정이되서 그냥 전세로 가자고 하는데 남편은 자꾸 도촌지구 바로 옆이니 가격이 분명이 오르고 괜찮을거라고 하네요..
지금집도 빚을 엄청내서 산거라 올해 8월부터 매달 80만원씩 이자를 내야 하는 처지구요.
어짜피 분당에서 살거면 내집으로 살고싶고 분당 집들이 오래된 거에 비하면 매매가나 전세나 너무 비싸니 오피스텔 사는게 낫다고하는데 ..
조언해신 조언해주실 분들 말씀들 더 듣고 오늘 남편과 담판을 지워야 겠네요..
토요일에 다시한번 둘러보고 결정하자고 해서요..5. ..
'07.3.9 10:53 AM (122.32.xxx.149)사는데 불편하고 어쩌고를 떠나서.. 일단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많이 나와요.
20평 미만 오피스텔도 관리비는 20만원 넘게 나와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주거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한 공간이죠.
소음처리도 잘 안되구요. 전에 오피스텔 사는 친구가 있어서 몇번 놀러간적 있었는데
옆집 전화벨소리. 조금 큰 말소리.. 너무 잘들려서 놀랐었어요.
더구나 재테크라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6. ...
'07.3.9 10:54 AM (211.218.xxx.94)오피스텔도 주거용으로 신고하냐 업무용으로 신고하냐에 따라 이것저것 달라지는 요소들이 좀 있더라구요. 집 없으셔서 처음으로 오피스텔 구입하시는거라면 몰라도 아파트 팔고 오피스텔사는건 안좋은것 같아요.
7. 오피스텔
'07.3.9 11:11 AM (218.147.xxx.40)그럼 전세로 생각을 바꿔야 되는지...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가 오래된연립 재건축 한곳이라 아파트만 덩그라니 괜찮지 주위 환경이 너무 엉망이라서요.
엄청 높은 (저는 낭떨어지 위해 산다고 합니다) 고지대에 있고 주위는 재개발이 너무 어려운 밀집도 높은 다세대 집들이구요.
낭떨어지 밑에 이마트가 생긴다고 하고 좀더 오를것도 같은데 남편은 계속 살 수있는 환경이 아니니 그리고 값이 올라봤자 세금도 60%나 내고 남는게 없다고 조릅니다.
참 답답한 심정이네요8. 차라리
'07.3.9 11:23 AM (220.123.xxx.188)분당 다른 곳을 한번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아니면, 성남에서도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동네를 알아보시든지요.
너무 하나만 생각하다 보면, 생각이 어느 하나에 고정돼 벗어나지 못하더라고요.
대안을 생각해 보시죠.9. 제일
'07.3.9 11:51 AM (125.132.xxx.254)위 댓글 단 사람인데요, 부동산은 남자말 들으면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절대 꺽으세요. 성남 앞으로 다 재개발될건데 지금 보지 마시고요. 앞으로 길게 보시면 좋을텐데요. 세금을 왜 60% 내나요? 1가구 1주택인데요. 오피스텔하고 도촌지구하고 무슨 상관이래요? 오피스텔은.. 옆에 큰 대기업이 들어오면 모를까.. 주변이 상가지역으로 크게 개발되면 모를까.. 꼭 야탑일 필요있나요? 지금 유치원뿐이지, 길게 보세요... 애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가고 싶으신거라면 평수를 줄여서라도 분당 오시든가요. 오피스텔은 절대 말리세요.
10. 오피스텔
'07.3.9 12:32 PM (218.147.xxx.40)이렇게들 말리시니 조언에 감사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그럼 보통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다른가요?
제직장 근처는 다 주상복합과 오피스텔만 있는 곳이라(수내) 오피스텔에 대한 생각이 그리 나쁘지 않았거든요.
다들 만족하면서 사시는것들 같아서요..
그리고 제가 가고자하는 오피스텔은 큰평수가 많아서 그리 큰평수에 누가 월세로 살까 생각도 해봅니다.
너무 관심어린 말씀들을 들으니 답답했던 마음에 조금씩 길이 보이네요..
참 그리고 다른곳에 조그만 10평대 아파트가 있어서 세금이 60% 라네요.
간사한것이 계속 전세로 살다가 한번 내집에서(내돈으로 산것보다 빌린돈이 많지만) 살아보니 전세로 산다든지 하는게 너무 불안합니다.11. 환금성
'07.3.9 1:46 PM (221.138.xxx.244)부동산에서 환금성이란게 중요하잖아요.
사기야 쉽지만 팔기가 어려운 집이라면 생각 잘하셔야 합니다
살다가 아니다 싶어도 팔리지 않음 어쩌시려고요..
돈이 묶여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수많은 기회비용을 날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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