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당뇨로 탈진해 계시는데 어찌해야는지... 아시는분 도움말씀 좀..

근심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7-03-08 22:45:54


  좋은 얘기가 아니지만 제가 다급해서 올리니  알아서 보아주세요.

  제 가까운 분 얘긴데  홀로 시골에 사십니다.
그런데 평소에 식사도 부실하고 마르고 육식도 못하시는 분인데
  당뇨가 있고 혈압이 높으셨다 했거든요.

  한 한달전에 당뇨가 심해져서 창원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된게 병원에 가셔서 더 심해져서 지금은 탈진 상태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당뇨로 병원을 가셨는데 합병증으로 폐결핵이 왔답니다.
  당뇨 혈압 폐결핵등의 약을 매끼 한주먹씩 드셔야 한답니다.
  그런데다가 워낙 평소 쇠약하셨던지라 기운을 못차리시고 식사를 죽 한두수저가 다랍니다.
  게다가  식사도 못하시는데 계속 설사까지 하셔서 거동을 못하는 지경이라십니다.
  병원에서는 별다른 판단없이 외려 간병인들의 말에 의존해서 우왕좌왕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당뇨라는게 원래 병원에서 해줄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뭔가 조치를 하지 않으면 큰일 날것 같아서 불안해 죽겠습니다.
  서울쪽으로 옮긴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한달동안 급격히 나빠지시니 당장 어디든 이쪽으로 옮기라 하고 싶지만  
  가까운데도 운신하실 기력 자체가 안된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IP : 221.163.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비
    '07.3.9 12:17 AM (125.131.xxx.26)

    이 글을 내과의사분이 보셔서 도움의 글을 주심 좋을텐데..
    제가 아는 것이 많진 않지만 엄마가 병원생활을 오래하셔서 제가 아는 만큼만 알려드릴게요..
    일단 서울로 모시려면 환자분이 창원서 엠블런스를 타고 오셔야 할텐데 그럴 기력이 있는지를 병원쪽으로 물어보셔야 하구요..
    서울로 오셔도 큰병원에 입원하시려면 응급실을 통하는 게 보편적인데요..누구 병원에 아시는 분있으시면 좀 빨라 질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유명 종합병원 응급실에는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들 많습니다.
    위중하신 분들은 먼저 입원시켜주겠지만 응급실에 계시는 동안 보호자는 꼭 있어야하구요..
    또 한가지 방법은 창원 근처의 큰병원을 찾아 보시는 겁니다.
    일단 직접 내려가셔서 환자분과 의사를 만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778 22평 아파트 거실에 적당한 TV는.. 8 dma 2007/03/09 1,121
336777 결혼식에 입고갈 옷이 마땅찮네요.. 5 끙끙 2007/03/09 1,057
336776 마늘 어떻게 빻으시나요? 8 마늘 2007/03/09 665
336775 손가락 아파요.. 2 --+ 2007/03/09 209
336774 휴~ 이 늦은밤에 반찬 세가지 뚝딱했어요..하하 3 휴!~~ 2007/03/09 1,228
336773 미역 선물받았는데 .. 3 후야맘 2007/03/09 275
336772 바운서,아기체육관 필요한가요? 9 갈등 2007/03/08 523
336771 당뇨가 심하신데, 식사 많이하실때. 5 익명 2007/03/08 537
336770 울음=까만안경 2 .. 2007/03/08 545
336769 골절에 홍화씨가 좋다는데 어떻게 먹나요? 6 한살림 괜찮.. 2007/03/08 706
336768 윗층 시끄럽다고 불만인 분들 19 적반하장 2007/03/08 2,660
336767 선물받은 과일바구니 교환될까요? 1 .. 2007/03/08 367
336766 서초3동 2 학부모 2007/03/08 349
336765 오늘은 그냥 울고싶네요. 2 울고파 2007/03/08 830
336764 기도의 힘 4 // 2007/03/08 958
336763 보험중에 mri 같은 검사비용이 5 몰라서 2007/03/08 344
336762 당뇨로 탈진해 계시는데 어찌해야는지... 아시는분 도움말씀 좀.. 1 근심 2007/03/08 380
336761 세례명 정할 때.. 8 은총 2007/03/08 570
336760 부산에 잘하는 한방다이어트병원 추천해주세요 빼고파 2007/03/08 193
336759 적응을 못한다는데..ㅠㅠ 18 유치원 2007/03/08 1,087
336758 여자 인생의 황금기는 40대? 12 정말 궁금 2007/03/08 2,782
336757 우와~ 저흰 1식 3찬은 커녕.. 11 게으름맘 2007/03/08 1,650
336756 남편의 회식... 5 후. 2007/03/08 806
336755 3월엔 이벤트 없나요?? 이벤트요~ 2007/03/08 87
336754 딸아이가 자꾸 눈을 깜짝거리는데요.. 11 틱장애 2007/03/08 471
336753 (급)고급 코냑 5년정도 지난거 괜찮을까요? 2 문의 2007/03/08 338
336752 스왈롭스키 귀걸이인데요 1 아세요.? 2007/03/08 675
336751 공무원분들 중 이혼 후 새로 부양가족 신고 하신분 계세요? 3 이혼 후 2007/03/08 668
336750 아이들 아우터 다양하게 나와있는 사이트는? 아우터 2007/03/08 126
336749 요즘 들어 답답해요.. 7 짠돌이 2007/03/08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