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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교급식할 때 우유급식 안해도 되는지 질문한 맘입니다.

우유 조회수 : 715
작성일 : 2007-03-06 22:38:02
어제 학교급식 할 때 우유급식 신청 안 해도 되는지 질문한 맘입니다.
댓글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그런데 댓글에는 우유 급식을 안 할 경우 우유값은 빼고
급식비만 내신다고들 하셨는데 오늘 아이가 안내장을 가지고
왔는데 우유값을 포함한 급식비만 있네요.
학교 행정실에 문의하니 우유를 먹든 안 먹든 우유값 포함한
급식비를 내야 한다고 하네요.
댓글에 보니 다른 분 들은 안 그렀다고들 하셨는데
저희 애 학교만 그런가요?  안 먹는 우유값을 매달 내기도 좀 (아이가
아토피와 우유알레르기 때문에 우유를 못 먹습니다) 아깝고 ...
학교행정실에 항의(?) 하면 별것도 아닌것에 찍힐(?) 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21.165.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
    '07.3.6 10:41 PM (61.85.xxx.179)

    학교 안보내지만,
    우유를 먹든 안먹든 우유값을 낸다면 아주 심한 행정편의적인 일처리 같은데요.
    그 직원 이름을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학교나 관공서 같은데 어디든 전화하면 무책임하게 전화받는 분들도 있어서
    이름을 꼭 알아두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학교에서 그렇다고 한다면
    교육청에도 한번 문의해 보시구요.

    예전처럼 자연에서 자라는 소의 젖이 아닌 지금의 소젖은 영양면이나 건강면에서 그다지
    적절치 못하여 굳이 안먹이는 엄마들도 많은데 저렇게 똑같이 만약에, 돈을 낸다면
    문제가 많다고 생각 되네요.

  • 2. ..
    '07.3.6 10:48 PM (122.34.xxx.27)

    원글님 아이처럼 우유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때문에 우유급식은 선택 사항된지 오래입니다. 우유 브랜드조차도 다수 학부모 의사를 물어 선택하구요. 또한 급식도 본인 원치 않으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행정실에 말하셔서 급식비만 따로 납부하세요.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 근거(법령) 또는 공문서를 제시하라고 말씀해보세요.

  • 3. 아님
    '07.3.6 10:48 PM (121.138.xxx.90)

    요즘 학교에서는 사정이 있어서 우유급식을 하지 않는 아동은 간단한 사유서(양식 있음)제출하면 우유를 먹지 않고 당연히 그만큼 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고 만약 그렇다면 시정을 요구하세요. 혹시 지방인가요?

  • 4. ..
    '07.3.6 10:54 PM (220.76.xxx.115)

    교육청은 맨 나중에 ..
    먼저 담임샘께 상의해보세요

  • 5. ...
    '07.3.6 11:01 PM (125.186.xxx.17)

    의사진단서를 첨부하면 우유 안먹고 우유값내지 않아도 됩니다
    댓글 쓰신분들 말씀대로 다시 행정실로 전화하셔서 전화받는분 성함을 먼저 물어보세요
    그리고 안된다고 하는 근거를 제시하시라고 하시고 교육청에 문의해보고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해보세요

  • 6. 그래요
    '07.3.6 11:28 PM (58.233.xxx.35)

    항의하고 교육청에까지 문의하는건 좀 그렇구요.
    담임선생님께 한번 상의해보시죠.
    작년부터 그런 공문이 내려오더라구요.
    우유 안먹는데 우유값 내라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지금까지 그 학교에 그런 경우가 없었다거나 할수도 있어요.
    행정실 수납담당직원하고 얘기가 잘 안되면 담임선생님이나 급식실에 영양사하고 한번 얘기해보세요.
    교육청에서 공문이 시행되었기 때문에 우유값 내라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제가 있는 학교는 우유 안먹는 아이들은 우유값 안받거든요.

  • 7. pipi
    '07.3.6 11:30 PM (210.222.xxx.148)

    원래 따로 걷는것 아닌가요?
    그 학교가 이상하네요.
    우유도 매달 급식신청서를 받아서 신청하는 하는 학생만 먹거든요.

  • 8. 학교마다
    '07.3.6 11:40 PM (58.233.xxx.35)

    사정이 다 틀린데 같이 걷는다고 그 학교가 이상하다고 할 필욘 없을거 같구요.
    보통 급식 칼로리 계산할때 우유까지 넣어서 칼로리가 나오기 때문에 우유를 먹지 않으면 칼로리가 많이 빠진다고 해요.
    그래서 정말 알러지가 있거나 진단서를 끊어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 먹는 학교도 많구요.
    그리고 저희가 조사해보니 아이들이 우유 먹는거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에 안먹어도 된다고 하면 너도나도 안먹을려고 하는 경우도 많기도 하구요.
    그리고 급식비는 식품비,인건비,관리비,우유대금으로 구성되는데 이 네가지가 합쳐져서 급식비로 걷히는거죠.
    따로 걷는 학교도 있는지 모르나 같이 걷는 경우가 많구요.
    스쿨뱅킹의 경우엔 수수료가 없으나 CMS인 경우엔 건당 30원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우유값 270원 걷자고 30원 지출하는 것도 예산 낭비죠.
    우유급식신청서도 매달 받는 학교, 분기별로 받는 학교,1년에 2번 받는 학교 다 제각각이죠.

    하여간 우유 안먹으면 우유값 안내는건 당연한거구요.
    그 문제는 잘 얘기하셔서 해결하실수 있으리라 봅니다

  • 9. 학교마다
    '07.3.6 11:46 PM (221.163.xxx.31)

    달라요.
    어떤 학교는 급식과 분리시켜 우유희망자만 먹는 학교가 있고요.
    어떤 학교는 우유값이 급식에 포함되어 있는 학교도 있어요.
    학년말에 우유의 종류나 급식형태등을 학부모 설문도 하고 그러는데...

    원글님 경우처럼 개개의 사정에 의해서 급식에 우유포함을 희망하지 않는 아이들이 반마다 있어요.
    학교에 의견을 내보는것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담임선에서 할 수 있는것은 아니구요. 행정실도 업무처리만 할뿐이지 결정권은 없습니다.
    학교 교감선생님께 문의해보시는게 좋을듯..
    항의가 아니고 건의니 찍힐 염려는 안하셔도 되구요. 걱정되심 학년반 말씀 안하셔도 됩니다.

    학부모님들의 그런 요구가 많아지면 다음학기나 학년에는 고려될거예요.

  • 10. 병원 소견서
    '07.3.7 12:34 AM (60.197.xxx.55)

    우리애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우유를 잘 먹는데 학교에서 우유 급식하면 이상하게 속이 울렁거린데요.
    담임선생님께 우유 급식을 중단할수 없냐고 여쭤봤더니 영양사 선생님이 반드시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우유급식을 중단할수 있다고 해서 병원에서 소견서 갖다드렸더니 바로 우유 급식 중단되었습니다.
    급식비에서 우유값 빠져서 스쿨뱅킹 되고요.
    우리애는 우유 알러지로 소견서 받아서 제출했습니다.

  • 11. 원글
    '07.3.7 10:20 AM (221.165.xxx.25)

    답글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우유급식 안할수 있는 신청서가
    있는지 학교행정실에 다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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