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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집 대문안에다가 X을 싸고 갔어요 -_ - ;;;;;

어이없음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07-03-05 19:50:34
주택에 살고 있구요

집 옆에는 4차선 도로가 있는 길가에 있는 집이에요

주택은 대문도 있고 현관도 있고 문이 두개잖아요

대문은 잠금장치가 없고 현관만 잠그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아주 자기집 드나들듯이 들어와서

일층 화장실을 쓰고 다녀요 ........

일층은 각기다른 가게가 3개가 있고

저희집은 2층이거든요

사람들이 화장실을 깔끔하게 쓰는것도 아니고

너무 더럽게 써서 관리도 잘 안되고

겨울에 화장실 문열어놔서 동파로 수도관 터지고

언젠가는 수도요금만 10만원도 넘게 내서

지난 가을부터는 화장실 문을 자물쇠로 잠궈놨더니

자물쇠를 부수고 쓰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급기야 어떤사람은 우리집 대문안에다가 큰볼일을 보고 갔어요 ;;;;;;;;;;;;;;;;;;;;;;;;;;;;;

도대체 어디사는 누구인지 집이 얼마나 멀길래 집까지 못가고

우리집에서 그렇게 볼일을 보고가는지 진짜 너무 어이없어요 ..

너무 드러운 이야기써서 죄송하구요 ㅠ.ㅠ

대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이사올때 못했거든요

설치 하려고 하다가 설치가 안되서 다시 반품했어요

수십만원이 들더라도 다시 설치를 하던가

아니면 감시카메라라도 달던지 아님 경고문이라도 써서 붙여야 겠어요

학교에서 내려오는 중학생들 맨날 초인종 누르고 도망가고

전단은 또 얼마나 많이 붙이는지 몇일만 지나면 대문안에 전단천국이고

언젠가는 우리집 음식물 쓰레기통 훔쳐간사람도 있어서

정말 기절해버릴꺼 같아요  ㅠ.ㅠ

저도 이동네 주민이 되었지만 이동네 사람들이 정말 너무 하네요
IP : 124.57.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7.3.5 8:05 PM (218.48.xxx.206)

    저도 예전에 있었던 경험이라 님 심정 이해가 됩니다.정말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거기가 원래 그 동네사람들에겐 그런 곳이라고 인식이 박혀서 그래요.
    보면 꼭 거기서 볼일 보는 사람이 정해져 있을 거예요.
    그러니 자물쇠부수고 그러죠.경고문붙이고 감시카메라단다고 해도 밤이라 잘 안 보이고
    해서 그리 큰 효과는 없더라구요.
    저흰 그 *누던 넘이 거의 같은 시간대에 출몰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켜서 있었더니 왔다가 사람보고 놀라서 후다닥 갑디다.
    자물쇠하고 경보벨을 설치해보세요.아니면 몇달간이라도 텔레캅같은 방범서비스를 받으시던지요.

  • 2. 에구..
    '07.3.5 10:10 PM (211.36.xxx.251)

    전에 살던 집에서부터..문 앞에 빨간 우체통 모양의 나무 장식품 세워놨거든요.
    조화 화분 세개 넣어서.....3년간 멀쩡했는데..이사 오고 나서, 조화 화분이 하나 없어지더니,
    얼마뒤에 장식품을 통째로 들고 갔더라구요. --;

    돈으로 따지면 삼만원도 안되는건데..어디 팔 수도 없을테고..그걸..쩝..

  • 3. ㅇㅇ
    '07.3.5 10:20 PM (59.23.xxx.159)

    우째 그런 일이~~무법천지도 아니구요.
    속상하시겠어요.

  • 4. 우리집
    '07.3.6 12:24 AM (61.102.xxx.237)

    우리집은 대문앞에 *을 싸고 갔어요.
    우편함쪽으로 가려면 아주 조심했어야 했답니다.

  • 5.
    '07.3.6 4:57 AM (84.176.xxx.124)

    ...같은 인간이네요..

  • 6. ㄴㄴ
    '07.4.9 6:13 PM (210.183.xxx.83)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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