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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에어컨 설치

대 속상 조회수 : 824
작성일 : 2007-03-04 11:55:30
속상하네요

어제 에어컨 설치 기사분이 벽뚫다가 베란다 배관호수를 뚫어놓고 대충 가려놓고

이쪽은 안되겠다고 해서

확장한 베란다 부분에 타공 두개 내놓구(견적 5만원, 먼지만 풀풀 날리구 관리소 민원으로

결국 이쪽은 쓰지도 못하고 처음 뚫은 곳으로 하게되었답니다)

윗집에서 물을 쓰니 졸졸 흘러서

방수공사 기사 불러서 10만원 드리고 호수공사하고

어제 에어컨 설치 시간이 길어져서  다른집도 돌아야 한다고 마무리가 안되서 오늘 다시 오셔서

설치 하시고 나면 다시 또 방수 기사 불러서 호수공사 때문에 뚫은 벽 마무리해야해요

(10만원정도 예상, 일당이 8만원이라함, 에어컨 설치시 이쪽으로 하기 때문에 하루에 마무리를 못하셨죠)

기사 분이 호수 뚫은거 배용으로 그럼 20만원이 추가 예상되는데

오늘 오셔서 어제 타공한거 2개 5만원 견적 및 출장비용으로 10만원을 말씀하시네요

이따 오시기로 하셨는데 에어컨 비용 외에 추가로 30만원이 들어가게 생겼어요

돈도 돈이지만 어제 오늘 일도 못하고 시간 버리고 신경쓰고 정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속좁은 저는 이런일이 정말 스트레스예요

사람 부리는것도(?) 잘 못하는데 만만하게 보셨는지 방문시간도 본인 맘대로 정하고

우리집 일 해주다가 그러셔서 어제는 그냥 말씀도 못드렸지만 속상해요

물새는 문제 때문에 얼마나 속끓이면서 우리 라인 전부 돌아가면서 방문해서

공사해야하니 물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물샐까 조바심내고

오늘 큰비가 온다는 예보를 어디서 들어서는 속끓이고..흑)

그래도 에어컨 기사님 오시면 10만원 다 드리는게 속편할까요



IP : 219.250.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 속상
    '07.3.4 12:07 PM (219.250.xxx.57)

    원글이예요
    속상함을 잊고자 여행사이트 구경하고 왔네요
    그냥 30만원 더 들인거 에어컨 좀 비싸게 샀다 생각하고 잊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 2. z
    '07.3.4 12:09 PM (59.8.xxx.248)

    저희도 에어컨 달려구 알아보고 있는데
    전세집인데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워낙 이집이 덥다구 들었느데..어떻게 해야하는건지...에휴

  • 3. ...
    '07.3.4 12:23 PM (219.255.xxx.167)

    절대로 일반적인 사항이 아닙니다. 이삿짐센터랑 연결된분들 불러도 그냥 설치만 하면5만원정도
    연결파이프 전체교체가 15만원정도 부릅니다.
    구멍 뚫는것도 너무나 간단하고 (요즘 기계가 너무좋아고)
    딱 파이프만 통과하게 정확한 모양으로 칼로 오려낸듯 간단하게 뚫어요

    에어컨 산데다가 말씀하세요 상황이 말도 안되는데요 거기나 누수라니요

  • 4. 구입처
    '07.3.4 12:23 PM (59.25.xxx.102)

    에 연락해 보세요. 보통 구입하면 설치는 딴 곳에서 하거든요.
    다른공사로 인한 비용이 너무 많이 추가되었다고 좀 깍아달라고
    얘기하시면 조금 비용이 줄지 않을까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얘기 잘 해 보세요.
    어차피 사용하다 또 오실 일이 생기거든요.

  • 5.
    '07.3.4 12:27 PM (59.13.xxx.233)

    그건 구멍 뚫은 기사가 누수 되게 만들었으니...
    오히려 손해배상 청구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구루미
    '07.3.4 8:56 PM (59.24.xxx.180)

    새에어컨설치하는건거요??ㅡ
    이건 분명설치기사분 잘못이 많은거 같은데...
    에어컨 사신곳이나 회사고객센터로 연락해보세요ㅡ
    그냥 요구대로 지불하기엔 부당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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