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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에 대해 집에서 하시분 계신지요
첫째는 부페집에서 했는데 둘째 돌 사람들 부르기도 뭐하고 30명밖에 안되는데
그냥 집에서 음식 장만해서 하려고 하는데 혹시 집에서 돌 식구들이랑 해보신분들
어떠했는지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30명밖에 안되는데 밖에서 해야 되는지 아니면 집에서 음식배달해서 해도 되는지 궁금해요.
1. 20명밖에
'07.2.28 1:55 AM (211.41.xxx.79)안되는데 훼미리 레스토랑에서 했어요. 돌상(완전 엄마표)도 차리고 풍선(엄마표)도 하고 돌잡이도 하고할 건 다했어요. 저도 둘째라 어쩔까 고민하다 그냥 친정, 시댁 식구들만 모시고 식사하기로 했거든요.
하지만 조용히 식사만 하느니 이것저것 볼 거리도 있고 이벤트도 있고 그야말로 우리끼리 잔치 였어요.
식구끼리니까 정말 화기애애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2. 저요.
'07.2.28 7:33 AM (221.148.xxx.38)전 출장부페 불러서 했습니다. 손님은 가족들, 가까운 친구들 30명 정도. 돌은 추가 비용 내면 따로 차려 주는데, 별거 없었어요. 과일, 떡, 풍선장식 정도. 시간도 여유있고, 아기도 중간에 잠깐 재울 수 있고, 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웃에서 집에 출장요리사 불러서 돌잔치하신 분 봤는데, 그것도 괜찮더군요.
3. 시누네
'07.2.28 8:49 AM (221.162.xxx.39)시누네 아들 돌 잔치를 집에서 했습니다. 출장요리사 불러서요.(한명은 요리사 한명은 보조)
시누네가 독실한 크리스찬이라서 목사님에 예배도 하시고 하느라 집에서 했다지요. 뭐 나름 괜찮았습니다. 애들이 일단 편하겠더군요.
그런데 손님으로온 다른 꼬마손님들때문에 옴짝을 못했지요.ㅎㅎㅎ
전 둘째 돌은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고모 만 초대해서 한식당에서 했어요.(총 13명 용수산에서 했는데 분위기는 좋았지만 음식은 정말 꽝이었습니다. 세금에 봉사료까지 받아서 좀 황당했고요. 호텔에서는 세금만 받잖아요.)4. 다 좋은데...
'07.2.28 2:52 PM (124.54.xxx.137)저도 큰애 돌때 집들이 겸해서 집에서 돌잔치했었답니다. 연속3일동안 하고 병났어요. 다 좋은데 아무래도 손님접대에는 엄마 손이 가야하니 정신도 없고... 그날 신랑이랑 저랑 완전 꼬질꼬질... 사진이 한장도 제대로 된게 없더라구요. 손님들은 다들 좋아하시긴 했는데.. 그래서 둘째때는 집에서 가까운 중식당에 가서 식사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미리 준비해둔 돌상 차려서 기념사진도 찍고 놀았답니다. 둘째때가 훨씬 만족스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