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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도 있나요?
편도 4차선 차도에서 (일차로는 좌회전 및 유턴차선, 2,3,4차선은 직진차선인 경우)
저는 좌회전 신호를 받으려고 일차선으로 진입해서 브래이크 밟으면서 서서히 정지중이었는데
갑자기, 별안간, 뜬금없이 2차선 차선에 있던차가 제차와 앞차사이로 있는 공간으로
유턴을 하려다가 제차 조수석을 들이받은 사고였어요.
그차가 제차를 들이받고 유턴을 하는 그 순간, 그 짧은 순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겹쳐지나가더군요.
어릴적 엄마가 제 머릴 묶어주시던 생각까지 나더군요.
정말 정신세계가 특이한 사람들 많습니다.
2차선은 버젓이 직진차선이거늘 왜 거기서 유턴을 하려고 했는지 더군다나 깜빡이도
켜지않고...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경찰서까지가서 제가 피해자임을 담당경찰이 확인도 했구요.
문제는,
그 경찰관이 말끝에 보험회사에서 10:0사고인지 9:1사고인지 혹은 8:2사고인지
결정할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얼떨결에 상대방실수로 당했는데 제가 보험처리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니..
너무 억울하더군요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요...)
혹여, 아무 잘못도 없이 상대방의 실수로 사고를 당하신후
보험처리 조금이라도 하신분 계신가요?
그런일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답답하네요.
1. ^^
'07.2.27 3:12 PM (222.113.xxx.164)그게요 일방적으로 상대방 과실이라해도 내차가 완전 정지중이 아니라면 9:1 8:2이의 적용이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주차해놓은 차를 아니면 정지신호에서 정지로 서 있는 차를 들이박은 경우는 10:0이 성립이 된다구 하구요. 내 잘못이 없다해도 내차가 완전정지상태가 아니면 9:1 8:2가 되는거죠.
저도 얼마전에 접촉사고로 알게된거에요.2. 억울
'07.2.27 3:17 PM (59.7.xxx.231)진짜 억울합니다
하지만 방어운전이란게 있어서 어쩔수없답니다3. ..
'07.2.27 3:25 PM (121.148.xxx.71)제가 알기론 10:0은 없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이 소리 듣고 넘 어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운전은 나혼자만 조심하고 교통법규지키고 한다고 해서 사고 안나는게 아니다..
라는 소리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제 직장 동료는 님처럼 2차 선에서 신호가 저 앞에서 주황색으로 변해서 브레이크 밟으면서 서서히 멈췄답니다. (들은바로는 멈춰서 있었다고 했구요) 그런데 3차 선에 있던 차가 갑자기 동료차 조수석 문짝부터 박고는 좌회전해서 가버리더랍니다. 뺑소니죠..
그런데 바로 뒤에 있던 트럭 아저씨께서 다행히 뺑소니 차량 번호를 보고 알려줘서 경찰서 가서 신고를 했는데..
결과는 경찰이 동료에게 "피해자가 무슨 뺑소니냐.. 평소 겁이 많고 차는 각자가 수리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가던길 갔다고 한다. 피해자 말 들어 보니 돈도 없는거 같으니 합의봐 줘라." 했답니다.
알고보니 뒷쪽에서 손을 썼다고 하던데..
저도 제가 당한 일이 아니라 동료가 당한일이라서 상세하게는 모릅니다만..
교통사고.. 당하고도 억울한 거더군요..4. 쌍방과실..
'07.2.27 3:40 PM (221.165.xxx.190)교통사고는 10대 중과실 (1. 신호위반 2. 중앙선침범 3. 제한속도보다 20KM이상 과속 4. 앞지르기 방법위반 5. 철길건널목 통과방법위반 6. 횡단보도사고 7. 무면허운전 8. 음주운전 9. 보도를 침범 10. 승객추락방지의무위반 )빼고는 다 쌍방과실이에요.
받혔다고 하더라도 본인 책임이 있는 거죠. 방어운전 해야하니까..
만약 사고를 낸차가 고가의 외제차였다면 말이죠?
9:1 혹은 8:2라고 쳐도 수백에서 수천을 물어줘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무조건 사고는 피하고 보셔야 합니다.
심히 억울한 일이죠..
3번사항에 해당 되는지 안되는지를 아마 판단해보셔야 할듯싶은데.. 저도 전문가는 아니니 잘 모르겠네요. 보험사에 일단 연락해보세요.5. 원글이
'07.2.27 3:45 PM (221.140.xxx.253)위에 답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당하고도 방어운전을 못했다는 이유로 저또한 사고 책임자가 된다는 현실이 너무
억울하네요.
상대방이 유턴하기전에 하다못해 깜빡이라도 켜줬더라면 저또한 마음의 준비는
했을텐데, 깜빡이도 켜지않고 제멋대로 핸들을 돌리는 경우라면..제차를 못봤다고
경찰서에서 그러더군요.
암튼 보험회사에 연락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6. 그냥
'07.2.27 3:47 PM (125.181.xxx.221)주차해둔차를 뒤에서 박아도
9:1 나옵니다. 이유는 왜 그자리에 세워뒀냐는거죠. 안세워뒀으면 안박았을텐데..7. 해말이
'07.2.27 4:00 PM (59.5.xxx.68)제경우에는 제가 다 물어줬는데.
좌회전 할려고 좌회전선에 들어가서 정지해 있는차를 박아서 그차가 앞차를 또 살작 밀고..
그래서 앞차랑 그앞차랑 다 100% 보상해줙고요
더 웃긴건 앞차는 차수리비만 보상했는데 앞앞차 택시이거든요 하나도 기스 없는데 그냥 가더니만 그다음날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하면서 핸폰도 안가르쳐주고 지가 공중전화로 병원명만 가르쳐주더니 결국 병원비로 200정도 타갔더라교요. 나중에 안건데 핸폰 가르쳐주면 위치 추적되니가 안가르쳐 주고 허위로 병원 입원 수속밟아놓고 자기는 영업다니고 병원비 보험 으로 타먹고...
하여튼 살작 박아서 몇백 나갔습니다 물론 보험으로 처리는 했진만 그게 다 올 보험비에 포함되잖아요8. 전 10:0
'07.2.27 4:48 PM (58.226.xxx.42)아주 좁은 도로에서 저는 정지중이고 다른차는 제 차를 지나쳐가면서 제 차를 긁은 경우 였는데..
제 책임은 없다고 하던데..
아마 정지중이셨다면 10:0일거에요..
또하나 엄마가 우회전하려고 기다리는 중에 뒤차가 와서 박았는데 그때도 상대차가 다 물어줬다고 들었어요.. 작년 추석쯤 얘기니까.. 그새 10:0 없어지지 않았을거에요.9. 저도 10:0
'07.2.27 10:08 PM (221.163.xxx.56)좌회전차를 위해서 옆으로 하나 넓어지는 차선을 뭐라고 하나요
바로 그 뒤 1차선에서 좌회전하려고 서 있는데 제가 앞에서 세번째 차였거든요.
그런데 뒤에서 중앙선 침범해서 역주행해 제 차 왼쪽 옆구리 치고 나갔어요.
상대 차 번호를 외운 다음 내려서 제 차 긁힌걸 확인하고 차에 다시 탔어요.
제가 실수한건 그때 폰카로 찍어놨어야는데...
그 차를 좇아가려고 했는데 좌회전해서 바로 서있더군요.
서 있는 차를 중앙선 완전히 넘어서 치고 나가놓구서도 제가 가만히 있었더니 쌍방과실이라고 우기데요.
죄송하단 말조차 없었고 각자 차 고치자고 이 정돈 생활기스래요.
경찰을 부를까 보험을 부를까 하다가 바로 보험불렀어요.
그 사람은 자기가 중앙선 넘은건 맞지만 저도 바퀴가 중앙선을 밟고 서있었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계속하더군요. 제가 내려서 봤는데 안넘은게 맞거든요.
그때 차를 빼지말고 카메라로 찍어놨어야는데..
하여튼 실랑이끝에 그 사람은 자꾸 보험처리하지 말고 자기가 아는 공업사로 가자는거예요.
100퍼센트 인정하면 가겠다고 했고 견적 나오는거 봐서 하겠다네요.
다음날 공업사에서 나온 견적 들고 전화했더니 그 정돈 못물어준대요.
그래서 아저씨 내가 도색정도로 안끝내고 문짝 다 갈아버리면 어쩔거냐 병원 드러누우면 어쩔거냐
하는 소리가 절로 올라오더라구요. 그치만 꾹참고 그냥 사고처리하겠다고 했어요.
결국 10:0 나와서 그쪽이 다 물어줬어요.
이번 사고에서 배운 경험은 절대 현장에서 차빼지 말고 증거를 남겨야 한다는것..
아 이번 설 한 3-4일전에 있었던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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