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물어볼 데도 없어서 82cook에 여쭤봐요.
직장을 3월말에 퇴사하기로 하고, 몇달 백수로 쉬려고 작정한 싱글입니다.
사실 시간이 난 김에 어디든 외국엘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여행을 여기저기 다니는 것보다는 작은 도시라도 진득하게 몇주씩 있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두 그렇게 오래 체류하려면 어디든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home exchange라는 것을 듣게 되었네요.
휴가기간과 장소가 맞는 사람끼리 서로 집을 맞교환 하여 빌려주는거죠. 일정기간동안..
카메론 디아즈랑 케이트 윈슬렛이 나온 Holiday라는 영화에도 나왔다면서요?
(전 영화는 못봤습니다만...ㅣ)
아뭏든 google검색을 해보니 외국 사이트가 꽤 많네요. 우리나라 것은 없는 듯 하고요.
자기 집 사진이랑, 휴가가길 원하는 기간, 인원 등등 올려놓으면 조건 맞는 사람끼리
매칭이 되나봐요. 사이트 가입비는 1년에 55불 정도구요. 한국도 내놓은(?) 집이몇 있었습니다.
저는 24평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고 일본쪽엘 가기 원해 검색해보았더니 상당히 큰 집을
내놓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아뭏든 사이트 말대로라면 정말 꿩먹고 알먹고인 좋은
아이디어인데, 혹시 주위에 경험담 있으신 분, 없나요?? 워낙 생소한 개념이라..
82쿡님들의 막강한 정보력에 살며시 기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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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홈 익스체인지
휴가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7-02-26 15:46:36
IP : 222.110.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돈이그돈
'07.2.26 4:02 PM (24.80.xxx.194)캐나다사는데 주변 분들 홈익스체인지하는 경우 봤어요
여긴 주로 유럽에서 오고 가더군요
몇번 오신분들에게 키 전달하고 모르는거나 비상시 연락망(?) 비슷한 걸 했는데
저는 안하리라 백번 다짐했어요
저도 없을때 모르는 사람이 우리집에서 다 열어보고 생활하는거...전 별로더라고요
중간에 화분에 물주는 거로 몇번 가봤는데 자기집 아니라고 완전 엉망진창으로 지내고
거의 다 가기전에 청소해주긴 하는데 안 그런 사람들도 있었고
실제 어느 집은 아들이 아끼는 게임기가 분실되기도 하고..
저도 어느곳에 진득히 몇주 있는거 좋아하긴 하는데..모텔같은 곳에 장기는 할인해주는거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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