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바꾼다는것

[진지]

이름을 바꿔보신분 계신가요?
고민..고민끝에.
아이들이름을 바꾸려고  나름 작명소에서 지어왔답니다.
지어준 몇개중에 골라 쓰라는데  쓰고싶은 이름중에
한글자가  시아버님 함자중한글자와같네요.
작명소에선 상관없다고 쓰라는데  
예의에 어긋나는일이니
안쓰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어서요..
어떤이름에 한표를 주시겠습니까?^^

성씨는 민 입니다.
아들이름
준우 [준자가 시아버님함자중에]
시운
규태
준필

딸이름[현재이름이남자이름]
선우
소임
시우
선화.

오랜동안 사용하던이름을 바꾼다는거   정말  어려워요
고민하고 망설이고  어렵게 결정해서 작명소를 찾아갔는데.ㅜㅜ

법무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하는 방법도 알고 싶어요

[...]

민준우나 민규태. 딸은 민선우
저도 이름을 고등학교 때 바꿨습니다.
아버지께서 사장실에 있는 길다란 명폐까지 만들어서 식구들이 그 이름으로 부르게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22년 전) 이름을 호적상 바꾸는 것이 절차상 돈도 들고 복잡했는데 지금은 많이 용이해졌다고 하네요.
지금 생각하니 이름 바꿔주신 아버지가 너무 감사합니다.
이름 평생 따라가는 것이니 고민되는 것 당연합니다.
좋은 선택하세요.

[저는..]

준우, 선우가 젤 예쁘네요. ^^

[저도]

준우, 선우에 한 표.

[법무사]

통해서 할 필요 없구요.
개명허가신청서 작성해서 주소지 관할 법원이나,본적이 있는 법원에 내면 됩니다.
법원에 따라서 1~3개월 정도 걸립니다.
직접 하시면 비용은 인지대 정도 밖에는 안들어 갑니다.
개명허가신청서는 법원에 가셔도 있고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도 됩니다.
법무사 통해서 하신다면..... 모르긴 해도 비용이 몇십만원 들겁니다.

[같은 한자 안쓴다고]

같은 한자 안쓴다고 들었습니다.
시누이가 이름중 한글자가 시아버님이랑 같은 글자였는데 같은 한자 안쓰는거라고 고등학교 다닐떄 이름을 바꾸었답니다.
그리고 이름중에 이름에 안쓰이는 한자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제 딸아이 이름을 시어머니께서 작명소에서 여러가지 지어오셨는데 시아버지께서 보시고 시(언덕시)자는 사람이름에 쓰는게 아니라고 작명소 사람이 이런것도 모르냐고 하셔서 다른 이름으로 골랐어요.
저도 사람 이름으로 안쓰는 한자가 있다는 소릴 그때 처음으로 알았답니다.ㅎㅎ

[개명이]

저도 31살에 이름이 바꿨거든여 ^^
아직 아기들이 어리니까 더 쉬울듯 해요
http://www.trunamepia.com
저는 여기 한소장님께 부탁해서 개명신청받았는데 17만원 정도 수고비 드렸구여
꼭 소장님께 부탁안드려도 되니까 자료실에 좋은 자료들 많이 활용해서 직접하셔도 되요 ^^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