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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은...
유학생은 짐 무게가 좀 오버되는걸 봐준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사실인가요??..............^^
그리고 공항에서 재면 집에서 재는것보다 많이 나오니깐
좀 덜나가게 짐을 꾸리라고 하던데 그것도 사실인가요??.........^^
낼모레 출국하는데 궁금한게 많네요^^
1. 아뜰리에
'07.2.25 1:56 AM (90.24.xxx.172)유학생이라고 봐주는 거 없습니다
원칙은 누구던 항공사 규정에 의한 짐 무게를 초과하면
kg당 오버차지를 내야합니다.
하지만 그날 카운터에 앉아 있는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만나면 조금 더 실을 수 있겠지요.
대략 5kg정도 초과는 그냥 봐주지만 10kg이상이면 힘듭니다.
다행히 그정도도 봐주는 사람을 만나는 건 운이라고 봅니다.
허나 운이 나빠 깐깐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짐을 빼거나 실게되면 오버차지를 내야하는데 이게 우체국에서 보내는 요금보다 비쌉니다.
얼마라고는 하기 힘듭니다. 나라마다 거리가 틀리기 때문에
요금도 다 다릅니다.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2. reina
'07.2.25 2:32 AM (58.140.xxx.22)우선 뱅기티켓팅 한곳에 먼저 문의해보세요..미리 얘기하면 20kg=>30kg로 늘여주는경우도 있거든여..(예전에 jal 탈때 그랬던적이 있었거든여..)이경우가 안될경우 혹시 모르니 비행기탈시간보다 공항에 아주 일찍 가세여..(3시간정도)비행기 탈시간 다됐는데 오버차지되면 별로 안봐주거든여..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공항가서 짐을 다시 싸야할경우가 있을수 있거든여..저도 작년에 호주갈때 35kg여서 27kg까지는 봐주고,4kg는 kg당 22000원씩 돈 물고,나머지는 집으로 다시 택배로 되돌려보냈습니다..공항에서 혼자 짐 싸고 풀르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기내도 7kg밖에 안되니 무거운짐은 미리미리 우체국으로 보내세여~~
3. 유학생이라도
'07.2.25 2:36 AM (71.190.xxx.39)봐준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예요. 저도 한때는 유학생이었거든요.
그리고 짐무게는...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있는 곳으로 오셨다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 짐이 초과되었는데 직원이 절대 약간이라도 초과되는 건 안된다고 해서 상자 하나 주면서 거기서 짐을 다 풀고 다시 담으라고 하더군요. 여지껏 다녀도 약간 초과되는 건 윗분들 말씀처럼 그냥 봐주었기 때문에 저희 많이 당황했고 꼭꼭 눌러 담은 짐 다시 싸느라 저희 어머니 정말 고생했습니다.
그나마 무게로 까다롭게 군 건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려는 거니 그럴 수 있다 이해하자 했지만 어머니 한국에 돌아가셔서 말씀이 자리를 정말, 정말로 안 좋은 자리로 줬다더군요. 저희 어머니 굉장히 일찍 도착하셨고 그 때 다리가 안 좋으셔서 직원에게 특별히 몸이 좋지 않으신 분이니 최대한 조용히 쉴수 있는 자리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찍 갔던 거구요. 그랬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화장실 옆이라든가 어디라든가 하여간 사람들 왔다 갔다 하고 시끄러운 자리로 '골라서' 줬답니다.
엄청 짜증나는 얼굴로 남의 말 듣지도 않고 대단히 정의를 위하는 듯 무게가지고 고자세로 나올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저희 어머니 문제 만들기 싫어하시는 분인데 자리 문제로 얼마나 역정이 나셨던지 그 남자직원 이름을 안 알아둔 게 한이라시면서 아시아나에 직접 전화하셔서 그 직원 고발하셨어요.
어쨌든 이런 경우도 있으니 웬만큼은 봐주겠지 하고 짐 싸셨다 나중에 고생하실 수도 있어요. 뭣하면 여분의 가방을 하나 더 챙기셔서 초과되는 짐을 덜어내 따로 부칠 수 있도록 하세요.4. 맞추길 권장
'07.2.25 3:58 AM (24.80.xxx.152)딱 맞추세요..
초과되는 거 봐주는 항공사 직원 기대하다가
낭패보기 십상이예요.
봐주는 거 어쩌다 한번이고 대부분 칼입니다.
유학생들 카페에 가입하셨으면 요즘 상황을 알수 있을텐데요.
대부분 집 저울하고 카운터 저울 차이를 고려해서 2kg정도는
덜 채우라고 권장하지 않나요?
어떤 때는 항공사마다 엄청 엄격해서 0.1kg 초과도 봐주지 않는 때도 있어요.5. 절대로
'07.2.25 8:21 AM (220.75.xxx.143)봐주는거없구요, 오히려 가져갈수있는 가방무게가 줄었어요. 요새 미국이 테러때문에 거의 노이로제수준이라.....
어디서 재든 같은 무게가 나오니까 그냥 아이가 들고가기편하게만 싸주시면 되겠네요.6. 될수있으면
'07.2.25 8:33 AM (219.249.xxx.102)규정대로 하시는 것이 어려워도 지름길입니다.
'초과되면 부과금을 물을테다'라는 마음으로 하셔요.
물론 초과금이 상당히 비싸지만 살아가면서
자기프라이드는 스스로 유지하세요.7. 한국
'07.2.25 9:07 AM (211.173.xxx.131)비행기가 대체로 좀 봐주는 편이고 외국항공사는 인정사정 없습니다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긴데 화장실 앞자리는 자리 좋습니다
다른 자리보다 드나들기 편하고 앞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다리 뻗고
편하게 있을수 있습니다
저는 그자리 보딩하려고 일부러 공항에 일찍 나갑니다
물론 화장실 드나드는 사람때문에 산만한 듯 느껴지지만 장거리 비행에
다리뻗을 수 있는게 어디에요 다른사람은 그냥 무시되지요
자리의 매력때문에요8. KLM
'07.2.25 9:51 AM (216.161.xxx.24)제가 유학갔다 한국으로 들어올 때 KLM을 타고 들어왔거든요.
바리바리 짐이 많아서 하는 수 없이 들고 갔는데
학생이냐고 묻더니 학생증 확인하고 나서
40kg까지 공짜로 보내주었습니다.
저는 그런 규정이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항공사에 한 번 알아보세요.9. 예전에
'07.2.25 10:16 AM (220.86.xxx.179)책같이 무겁고 부피가 작은 것은 기내로 들고 들어가서 다리 밑에 놓으세요.
짐칸에 실을 것은 조금 덜 필요한 것을 위에 놓고 여분의 얇고 접을 수 있는 가방을 가져갔다가 덜어내세요.
덜어내게 되면 기내로 들고 갈 수 있는지 물어보시고 안된다면 집으로 돌려보내고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여분의 가방이 없으면 공항에서 비싸게 사야 합니다.
예전에 그렇게 기내로 가방 3개를 들고 들어갔는데 지금은...10. 캐세이
'07.2.25 11:06 AM (220.85.xxx.238)제가 호주의 브리즈번에서 한국으로 올 때...
항공사는 캐세이 퍼시픽 이었구요.
캐리어의 무게가 30.8kg 이었는데 (20kg이 한도..)
그냥 HEAVY 라고 쓰인 주황색 딱지 하나만 가방에 더 붙이고
돈 내라는 말 안하던데요.
그냥 왔어요.^^11. 유가인상
'07.2.26 4:22 AM (83.31.xxx.132)이후 무게에 대해선 아주 까다로와진게 사실이구요. 그나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국적기는 좀 괜찮지만 다른 외국항공사는 엄청 칼같이 체크하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좀 무거운거를 기내에 가지고 가시구요.(물론 이것도 원칙은 10KG정도라 안무거워보이게 다니시는게... 넘 무거워보이면 보안검색 할 때 걸릴 수도 있으니 적당히) 아님 돈 낸다구 생각하시고 가심이 정신건강상 좋아요.
12. 보딩을
'07.2.26 12:22 PM (211.104.xxx.252)좀 일찍 하세요.
우리나라 국적기의 경우 짐 실을때.. 균형을 맞추어서 실어주는 거라서.. 보딩을 일찍하면 아주 약간은 봐줍니다.
저는 지난번에 남편하구 두사람 짐 실었는데..
둘의 무게는 좀 여유 있고.. 가방을 하나 더 실으면 6kg정도 더 나갔는데..
그냥 별 말 없이 실어주더라구요.
덕분에 기내가방이 하나 줄어서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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