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에 정말 불리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까먹고만 있는 형편입니다.
요즘 자영업 그렇잖아요...
제가 사는곳은 경기도 p시. 우리동네는 정말 소박한동네인데
아파트가 외진편이라 단지내에서 많은것이 이루어지고 그런만큼
아줌마들 사이에서 말도 좀 많은 편이구요....
제 성격상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지는 못하지만 하나있는 아들을 위해
학교정보교환등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아줌마들이랑 교류를 하는데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개인얘기도 하게 되잖아요.
제가 뻥을 치거나 이러지는 못하지만 그냥 뒷전에서 없는척 하지 않으려니
그것도 시간이 갈수록 스트레스네요...
그냥 결혼때 처음 시작을 없이하지 않아서 가구며 그런 외형적인것들은
그런대로 봐줄만 해서이기도 하고
아이도 친척이 많아 여기저기서 새것같은 물건 , 옷등을 입고하니 사람들은
우리가 그리 없어보이지는 않는지 학교행사니 그런것들에 항상 포함시키려하고....
어떨땐 건강한것만도 감사하자 하면서도
가끔씩은 이렇게 우울해지네요....
이런말을 어디 말할데도없고.... 참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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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척 하지않으려니... 정말 힘드네요..
.....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07-02-24 01:48:03
IP : 211.187.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랑 같네요
'07.2.24 4:26 AM (122.35.xxx.42)딱 저랑 같은 심정입니다.
만나서 상담과 얘기나누고싶네요.
다른사람 이목 신경 안쓰고 살고픈데..
저도 여기서 쭉 7년을 살다보니 아는사람이 더 많고 처음부터 알던사람은 다들 넓혀서 이사가고..
없는데 있는척 하는거 힘들어요2. 그러지 마세요.
'07.2.24 4:37 AM (64.59.xxx.87)없는데 있는척 하지 마시고,스트레스 받지 말고 사세요.
주위사람들은 신경 전혀 안 쓰는데,혼자 이런 생각하는 엄마들 의외로 많아요.
그냥 없으면 없는데로,있음 있는데로 사는거지.
굳이 없으면서 있는척,,하고 사냐고요.3. ...
'07.2.24 8:38 AM (220.75.xxx.143)척하는거, 엄청 피곤하지않나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자랑스러워하시면, 그게 더 좋을텐데.
...척 그거 남들 다~알아요.4. 저는요
'07.2.24 2:48 PM (211.192.xxx.55)안똑똑하고 알고보면 별로 좋은 대학 나온것도 아닌데 남들이 그렇게 봐줘서 괴로워요,정말 코미디랍니다,근데 속으로는 너무 당혹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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