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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하세요?

절약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07-02-23 21:29:51
외벌이라 정말 절약해야 되는 입장입니다
남편은 먹는거까지 그래야 하냐며..궁상떨지 말라고 하고 ㅠㅠ'''
저도 뭔가 배워보고 싶은데 나가면 다 돈이라.. 집밖으로 선뜻 못나가겠고..
사는게 몬지.. 돈이 좀 많으면 편안할라나요
IP : 59.8.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약
    '07.2.23 9:36 PM (211.212.xxx.88)

    절약하는거 재미있습니다.
    물론 정말 지지리 궁상..써야할 곳 전혀 안쓰는 자린고비 처럼은 아니구요.
    꼭 써야 할 곳은 쓰면서 절약해야 할 부분은 절약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절약해서 뭐 돈을 많이 모은것도 아니고. ..ㅠ.ㅠ
    근데 그냥 절약이란 말 자체가 좋아요.
    또 이런 경우 있잖아요. 인터넷뱅킹 같은 경우도. 이왕 은행한번 가는 김에
    타행환 수수료가 안붙는 거 개설해서 이용하고....약간 번거럽더라도 습관되면 익숙해지니까요.
    또 저는 돈은 없어도 이곳저곳 은행 통장은 많아요. 사실 절약을 위해서 만들다보니..^^:
    주거래 은행에서 거래시간 전에 뽑아서 수수료 아껴서 또 타행환을 위해서 조금 걸어서 .한 몇분.
    타행환 수수료가 안드는 곳에 입금시켜서 송금하는..
    뭐 그런식이에요. 절약 하시는 분들 따라가자면 아직 멀었겠지만.
    그 무엇이든 원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즐기면 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좀 더 아껴야 한다면 십원 한장 아껴서 내 스스로 대견스러워 하고 그렇게 십원 백원 천원
    만원을 아껴가면서 더 아낄수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렇게 알아가고 그렇게 습관이 되고
    그렇게 알뜰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본인 스스로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즐긴다면
    그것도 꽤 괜찮은 취미가 될 것 같아요.
    주의할점... 꼭 써야 할 곳에 안쓰는 자린고비는 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 2. 나도
    '07.2.23 10:02 PM (220.83.xxx.172)

    더 젊엇을때는 돈 안모은다는 정신으로 참 신나게 쓰고 다녓는데요 나이가 좀 들어보니 산 물건들은 집에 넘쳐나는데 현금은 없더군요 그래서 모아야겟다 햇어요 저도 이체수수료 아낄려고 은행가서 입금하고 수수료 저렴한 폰뱅킹으로 하구요 먹을것도 이번주에 먹엇으니...하고 횟수를 정하구요 사실 먹는것도 제법 많이 들어요 서울이나 갈때나 좀 사먹구요 평소에는 도시락사서 다녀요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당을 찾지 못한다는 핑계로... 다른 사람이 보면 궁상이라고 하겟지만 전 도시락을 차에서 먹어요 집에서 과일 가져와서 후식도 하구요 그래도 전 좋으네요...

  • 3. 저두요
    '07.2.23 10:36 PM (125.186.xxx.32)

    외식만 줄여도...
    저두 워낙 외식 안좋아합니다.
    대신 김밥 많이 싸가지고 다녔구요...에버랜드등..다닐 때
    봉다리 커피하고 종이컵도 필수랍니다...

    열심히 냉장고, 냉동실 비우기를 하다보면..확실히 지출이 줄어들더라구요... ^^* (흐믓)

  • 4. ^^
    '07.2.23 11:05 PM (58.77.xxx.136)

    전 인터넷으로나마 가계부 쓰고 난 이후로 눈에 화악 보여서
    옛날 같으면 암 생각 없이 사버렸을 것들 몇 번 생각해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오는길에 치킨 사올가 하다 다여트생각도 나고 해서 ㅋㅋ 참았답니다. 근데 배고파요 무지 ㅠ-ㅠ

  • 5. 예전엔
    '07.2.23 11:07 PM (211.226.xxx.98)

    아이들이 어렸을땐 진짜 절약하며 살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왜그리 지지리 궁상 이었던지....
    젊었을때 아꼈기 때문에 지금 쓸수 있는거라고 하지만 ........
    스트레스를 받지 안을 만큼만 절약하세요.

  • 6. 정말절약
    '07.2.23 11:44 PM (210.98.xxx.134)

    정말 절약 하고 싶은데
    간절하게 그렇게 하고 싶은데
    주변과의 인간관계에서 정말로 처절하게 절약해놓은거 한번씩 왕창 왕창 말아먹습니다.ㅎ

    전기요금 만원대
    물세 만원안팎
    중앙난방이라 난방비를 엄청시리 줄일수 있는데(熱女 인 관계로)흐흑
    우리 가족의 위생을 생각하여 가족끼리는 외식을 거의 안하고
    잡다한 사치에 발 마추지 않고 하는데!

    어찌 그렇게 주변에서 아는 사람들이라고는 모두 저녁 한번 먹자고 (꼭 아주 모이면 대단한
    인원수이다보니 한번 덮어쓰면 어마어마한 금액임)
    불러 내는게 잦는지 거절도 못하고
    나 한번 얻어 먹으면
    또 내가 다음번 한번 사야 하고
    이런 일들이 너무 잦아서 도대체가 도대체가 환장합니다.
    인간관계를 싸그리 정리하고 도서벽지로 은둔을 해야할란가.......ㅎㅎ

    하여간 우리나라 사람들 다 먹어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 ㅎㅎ) 다는 말 에 적극 공감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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