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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 육아도우미?

걱정 조회수 : 719
작성일 : 2007-02-20 12:31:50
7개월부터 지난 5세까지 친정에서 아이를 보살펴 주셨습니다.

주말에 가서 아이를 보고 왔었구요.

이제 아이가 부모와 같이 살기를 원해 올해부터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유치원 다니고, 피아노와 오르다 방문 교육을 받고 있고요.

저희는 맞벌이구요.

오전엔 남편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수는 있지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이를 돌봐주실 분이 있어야 하거든요.

친정어머니께서는 본인이 왔다갔다하며 매일 살펴주신다고는 하지만... 경기도에 계셔서 2시간 거리구요.

어머니 건강도 걱졍되고, 그러다가 무슨 일이 생기거나 몸이 불편하셔서 못 오시면 아이가 매우 불안하기도 할 것 같구요.

도우미 아주머니를 알아보니 소개가 아닌 이상 정말 안심이 안 되구요^^
2시부터 6시까지라 거의 파트타임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시던데...오래 계실지 의문스럽구요.

유치원 종일반은 남아 있는 아이들이 없어서 외롭고 또 제가 뚜벅이로 픽업할 수 없는 상황이고.

집 근처 어린이집에서 오후만 보육을 맡길 경우 방문수업을 전혀 할 수 없게 되고.

이사온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되었고, 주변 분들과 원래 왕래가 거의 없이 사는 편이라 부탁할 곳도 없네요.

이제 3월부터 시작인데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이렇게 새해부터 넋두리 해 봅니다.

다른 분 글을 읽어보면 제 고민은 정말 제 욕심을 채우기 급급한 글이었네요^^





IP : 58.227.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0 12:42 PM (59.13.xxx.185)

    근처 계시다면 제가 봐드리고 싶네요..전 분당인데..^^ 저도 작년한해 일을 해 봤는데 일을 해보니 정말 아이들 육아문제 엄청 크게 다가 오더라구요..결국은 그만 둿지만요^^ 얼른 해결되시길 바래요..

  • 2. 걱정
    '07.2.20 1:01 PM (58.227.xxx.73)

    말씀만이라도 정말 감사합니다.^^
    여긴 둔촌동이에요...거리가 멀어서 안타깝네요...
    아이를 정말 사랑하시고 양심적인 동네분이 봐 주시면 정맣 좋겠는데...

    2시에 동 앞에서 케어해 주시고, 간식 챙겨 주시고, 방문수업 챙겨 주시고, 낮잠자지 않게 조금 놀아주시면...페이는 얼마나 될까요?

  • 3. 동병상련..
    '07.2.20 1:34 PM (163.152.xxx.45)

    저 아래 글 남긴 직장맘입니다.
    진짜 동병상련이네요. 그냥 맘같아서는 일 안하고 싶어요.
    정규직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때문에 못접어요.

  • 4. 여기 잠실..
    '07.2.20 4:32 PM (122.36.xxx.53)

    인데요, 저희 딸아이가 종일제 미술학원에 다닙니다. 유치원때부터 다녔는데 유치원끝나면 5시 정도에 학원차로 픽업해서 제가 갈때까지(일곱시 정도...)봐줬어요.(지금 초딩2년, 야근때는 열시까지...)
    성내역근처에요. 딸애도 윤선생, 점프샘 등 방문수업하구요, 샘들이 미술학원으로 오세요. 다른데 유치원 다니시면 픽업도 해주는데 둔촌동은 어떨지 모르겠네요...이근처에도 좋은 유치원 많기는 한데...^^;
    저는 지금은 일관뒀지만 종일반보냅니다. 속셈학원 정도의 수업을 다해줘요. (국어, 수학, 영어 문제집 풀이...영어는 따로 영어샘이 와서 가르쳐요...)

    요샌 구립 어린이집서두 종일반 방과후반 운영하던데요...그런데 알아보심이 어떨지...?

    혹시 더 궁금하시면 이메일 보내주세요. orange_regin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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