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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없는 여자
여자아이 였는데 울집에 놀러왔더라구요.
설연휴에 놀러보내다니...
속으로 좀 황당했죠. 그엄마와 난 얼굴도 모르는 사이예요. 직장녀라고 하더라구요.
여자아이가 매우 영악하고 어른들 말끝나기 전에 자기말하기 바쁘고 뭘물으면 '당연하죠"라는 말을
잘쓰더라구요.
아무튼 점심도 먹이고 몇시간 놀다 저희들끼리 놀이터간다고 나갔습니다.
잠시후 그아이엄마가 전화가 와서 아일 찾길래 놀이터 갔다고 하니 알겠다며 끊었는데 또 전화가
다시와 자기가 놀이터 찾아봐도 없으니 영화예매를 해놨는데 자기식구들 영화보고 올때 까지
아이좀 데리고 있어달라하네요.
미안하다말도 없이요.
놀이터에 없으면 아파트 단지내에 둘러보면 있을텐데 설연휴에 아이보낸것도 그렇고 참 경우 없는 여자
구나 싶네요. 나같으면 영화에 늦더라도 끝까지 찾아보던지 하지 저녁늦게 까지 아이맡길 생각은
정말 못할것 같아요.
안그래도 오늘 몸이 안좋아 누워 있는데 정말 짜증만땅입니다.
1. 애가 불쌍!
'07.2.19 6:12 PM (220.75.xxx.251)아이가 그냥 방치당한다는 느낌이네요.
아직은 손가는 아이를 어찌 전화 한통화 없이 남의집에 놀러보내고, 끼니때가 되도 아이 챙기지도 않고
한술 더 떠서 저녁때까지 맡아 달라니, 놀이방인가요??
기가 막히네요. 다음부터는 가족 모두 외출한다고 둘러대세요.2. 그러네요
'07.2.19 6:17 PM (220.71.xxx.26)초1이면 아직 어린데...
그리고 같은 상황이라도 진정으로 미안해라도 하면 좀 나을 텐데요.
엄마가 미우니 그 애까지 더 미워보이시겠어요 ^^
근데 직장녀라고 턱 하니 쓰신 건 좀 편견이 느껴져서 같은 직장녀 엄마인 저는 마음이 좀 안좋네요3. 그엄만
'07.2.19 7:36 PM (58.225.xxx.152)친엄마가 아닌가봐요..
경우도 없고 이기적이고 완전 무개념!인 엄마..4. 전
'07.2.19 9:38 PM (125.176.xxx.21)시누가 그러죠. 싫어하는 티를 내세요. 멀리 하세요. 그런 사람은 계속 그래요
5. 아이만 불쌍...
'07.2.20 12:37 AM (58.148.xxx.125)위의 경우는...정말 경우 없어 보이네요...ㅠㅠㅠ
하지만, 저는 직장맘 이였다가...전업주부가 되어보니...엄마가 직장다닌다고 하면...더 챙겨주게 되었어요. 내가 바빴을때 내 아이도 다른 전업주부님댁에 가서..이렇게 눈치 보였겠구나 싶으니...맘이 짠해서... 많이 챙기고 보듬게 되었어요...
아이가 안됬네요....6. ..
'07.2.20 1:17 AM (59.9.xxx.76)직장에 다니지 않아도 저녁 식사시간이 다 되어서 애들을 보내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직장맘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경우없는 사람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굳이 직장녀(왜 직장녀라 썼는지 그것도 좀 거슬리네요..)라고 써야만 했는지 ...
님의 머리에 직장맘 = 방치맘이라 인식된거 같아요.7. 저두,,
'07.2.20 2:23 AM (221.141.xxx.50)정말 그런 엄마있더라구요.
자신의 입장,,,상대방에게 전혀 미안해하지도 않고...
처음엔 애가 뭔 죄인가싶어서 돌봐주다가 나중에 이건 아니다싶어서
딱 짤라말하면 그럼 말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경우없는 엄마.마무리도 경우없더군요.
그 애를 알기에 난 그애엄마를 지나가도 아는데 그 엄마는 전화만 해서리 내 얼굴 모르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수퍼지나가도 내가 누구 엄마인지 관심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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